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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건강하게 살빼기 클리닉

한겨울에 더 좋은 비타민 과즙 다이어트

몸속까지 생기 충천!

기획·박정은 기자(jungeun@donga.com) / 사진·지재만, 최문갑 기자 || ■ 도움말·김명신(신클리닉 02-3445-7700) ■ 헤어&메이크업·강성우헤어컴(02-549-7767) ■ 모델·원효림 염현희

입력 2002.12.23 13:47:00

날씨가 추워 집안에만 있다 보면 점점 살이 찌게 되잖아요. 이럴 때 하루 한끼 비타민이 듬뿍 들어 있는 과일을 갈아 먹어보세요. 날씬한 몸매는 물론 겨우내 감기 한번 안 걸릴 정도로 건강해진답니다.
한겨울에 더 좋은 비타민 과즙 다이어트
천연 과즙, 우리 몸에 왜 좋을까?
● 변비 고민을 해결해준다
매일 아침 사과, 포도, 귤, 키위 등의 과일을 갈아 꾸준히 마시면 과일에 들어 있는 풍부한 섬유질이 대장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숙변 제거는 물론 변비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섬유질은 껍질과 씨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과 씨를 함께 갈아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 부기 쏙쏙~ 하반신 비만에 딱!
사과, 배, 포도 등의 과일은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즙으로 마시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몸의 부기를 빼준다. 뿐만 아니라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원활해져 몸속의 노폐물까지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하반신 비만에 효과가 크다.
● 피부가 아름다워지는 건 시간 문제
과일을 먹게 되면 몸속에 숙변이 쌓이지 않기 때문에 얼굴에 뾰루지가 나거나 피부색이 칙칙해질 일이 없다. 특히 과일에는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등 피부에 좋은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피부가 건강해지고 신진대사가 좋아져 얼굴에 환한 혈색이 돌게 한다.
● 소화 잘 되는 다이어트 먹거리
과일에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어 몸속에서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또한 껍질과 씨도 함께 갈아 마시면 탄산음료나 일반 과즙음료에 비해 포만감이 커져서 한잔만 마셔도 금세 배가 부르다. 때문에 식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딱 일주일에 2kg 빠지는 과즙 다이어트 요령
● 씨와 껍질도 함께 갈아준다
아침, 점심, 저녁 중 한끼를 과즙으로 먹는다. 입맛에 맞는 과일을 골라 강판이나 믹서에 갈아 마신다. 사과, 포도, 복숭아 등 껍질을 먹을 수 있는 과일은 껍질을 벗기지 말고 씨와 함께 갈아 마신다.
● 올리브오일을 약간 섞어 마신다
과즙을 먹을 때 올리브오일을 약간 섞어 마시면 신장의 기능이 원활해지고 변비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
● 생선이나 살코기로 단백질을 보충한다
두 끼는 평소 섭취량의 ⅔만 먹어 약간 부족한 듯 배를 채운다. 단 영양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이나 지방이 없는 쇠고기, 야채 등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과즙은 한번에 마시지 말고 오래 천천히 씹어 먹는다. 이렇게 하면 위와 장을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욕중추의 활동이 강화되어 금세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식사량이 적어져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한겨울에 더 좋은 비타민 과즙 다이어트

1. [키위] 만성변비로 인한 복부 비만을 없애준다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이나 감기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식물성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만성변비 해결에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마른 편인데 유독 배만 나왔다면 변비가 문제.
하지만 살을 빼기 위해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면 변의 양도 줄어 오히려 변비가 심해진다. 이때는 아침마다 꾸준히 키위를 갈아 마셔 장의 운동을 자극하면 숙변이 없어져 뱃살이 쏙 들어가게 된다.
2. [딸기] 잇몸이 약한 사람의 특효약! 매일 한잔씩, 딸기즙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감기 예방에 좋을 뿐 아니라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지 않게 해준다. 또 잇몸에서 피가 나는 사람이 매일 한잔씩 갈아 마시면 잇몸이 튼튼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딸기즙의 새콤한 맛이 부담스러워 설탕을 첨가해서 먹는 경우가 있는데, 딸기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대신 우유나 요구르트를 섞어 마시면 영양분의 파괴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흡수도 잘 된다.

3. [귤] 속껍질까지 갈아 마시면 감기 예방에 좋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로 귤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감기 예방에 좋고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 변비를 없애준다. 속껍질에 붙어 있는 하얀 줄기에는 비타민B1, C, P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즙을 만들어 먹을 때 속껍질까지 갈아주도록. 단, 귤은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냉증이 있는 사람은 뜨거운 물에 귤즙을 타서 따뜻한 귤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4. [바나나] 근육질 몸매를 원한다면 당당히 선택!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유지시켜 탄력 있는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단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 바나나의 단맛이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단 것을 못 먹어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단, 바나나는 과일 중에서 칼로리가 가장 높은 편이므로 하루 한끼만 즙을 내어 먹는다. 또 사과나 파인애플 등과 함께 갈아 마시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5. [망고] 날씬한 몸매는 물론 하얀 피부까지 덤으로~
비타민A, C가 풍부한 망고를 갈아 꾸준히 마시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 건 물론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어 하얀 피부로 가꿀 수 있다. 또 망고의 가격이 비싸 부담이 된다면 망고와 토마토를 1:1의 비율로 섞어 갈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수박] 제철 과일과 함께 먹으면 물살 찐 사람에게 그만!
수박은 거의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의외로 영양가는 높다. 비타민A, B1, B2, C를 비롯해 칼슘,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뇨 효과가 뛰어난 수박은 신장이 약해 물살이 찐 사람에게 좋고 심장병, 고혈압, 임신 등으로 인한 부종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겨울에 수박의 가격이 비싸 부담이 된다면 배나 사과 등의 제철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도록.
단, 수박은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냉증인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설사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

성공했어요 : 저녁에 포도즙을 마셔 4Kg 뺀 강성원씨(32세, 간호사)
한겨울에 더 좋은 비타민 과즙 다이어트
일주일을 목표로 배가 고플 때마다 포도를 먹었다. 그런데 이틀째 되던 날 속이 쓰리고 포도의 산 때문에 이가 시려 씹어 먹기가 힘들 정도였다. 이때부터 방법을 바꿔 저녁에만 포도를 먹었는데, 포도를 씻어 껍질째 갈아 마셨더니 먹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4kg이 빠졌다.
● 포도, 어디에 좋을까?
포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쉽게 나른해지는 몸의 컨디션을 회복시켜준다. 또한 포도의 구연산은 다이어트로 인한 초조감 등을 가라앉히며 몸속의 독소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아침에 일어나 생수 한잔을 마시고 포도즙을 천천히 씹어 마신다. 아침은 포도즙과 물만 먹고, 배가 고플 때도 다른 간식 대신 포도즙을 마신다. 하루에 먹는 포도 양은 중간 크기 포도 2~3송이쯤이면 된다. 점심은 평소대로 먹고 저녁은 ⅔만 먹어 약간 부족한 듯 배를 채운다.
포도즙 다이어트를 할 때 중요한 점은 포도를 깨끗이 씻어 껍질과 씨까지 먹는다는 것. 껍질과 씨 속에 들어 있는 섬유질이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막고 포만감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성공했어요 : 배즙으로 목감기까지 잠재운 박성미씨(35세, 주부)
기관지가 약해 겨울이면 늘 목감기로 고생을 하던 터라 배를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로 배즙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아침에 식사 대신 배즙을 천천히 씹어 마셨다. 목감기가 심할 때는 배즙에 무와 생강즙을 타서 마셨다. 점심과 저녁은 평소대로 식사를 했다. 일주일 정도 했는데 몸무게가 1kg밖에 줄지 않았지만 목감기는 확실히 잠재울 수 있었다.
● 배, 어디에 좋을까?
이뇨 효과가 뛰어나 물살이 찐 사람이나 부기가 심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소화효소가 있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먹으면 좋다. 단, 몸을 차게 하므로 설사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하루에 한끼 배 1개의 껍질을 벗겨 갈아 동량의 무즙과 생강즙 1큰술 정도를 넣어 아침 대신 먹는다.
점심과 저녁을 먹을 때 밥은 평소 먹는 양에서 ⅓ 정도 줄이고 대신 해조류나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는다. 두끼는 평소대로 식사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고 싶다면 두끼를 배즙으로 먹는데, 이때 영양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배 1개를 갈아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섞어 마신다.
실패했어요 : 밥 대신 사과만~ 요요현상으로 실패한 김혜영씨(35세, 주부)
3일 동안 하루 세끼를 사과로 대신했다. 끼니마다 2개 정도의 사과를 먹고 허기가 질 땐 다시 사과 1~2개를 더 먹어 하루 평균 7~8개를 먹은 셈. 충분한 수분 보충을 위해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이렇게 3일간 다이어트한 결과 3kg 정도 빠졌고 피부가 고와진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 몸무게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고 다른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아 사과의 산 때문에 속이 쓰리게 되었다.
● 사과, 어디에 좋을까?
섬유질이 풍부한 사과는 장을 자극해 변비를 없애는 효과가 있다. 변비가 심하고 여드름이 많거나 피부가 칙칙하다면 사과즙 다이어트를 시도해보도록.
●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사과에는 탄산이 많고 산성이 강해 장기간 사과즙 다이어트를 하거나 빈 속에 마시게 되면 위가 상할 수 있다.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은 사과와 함께 동량의 야채와 우유 1컵을 섞어 마시도록.
사과를 씻어 반을 자르고 꼭지 부분을 도려낸 다음 껍질과 씨까지 믹서에 넣어 갈아 마신다. 하루 한끼만 사과즙을 마시고 나머지는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 또 다이어트중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

실패했어요 : 시판 과일주스로 효과를 못 본 김정원씨(29세, 회사원)
시판되는 100% 무가당 과즙 음료로 다이어트를 했다. 100% 과즙이라지만 포도당과 과당 등이 함유되어 생과일을 갈아 마셨을 때보다 시큼한 맛이 덜해 먹기가 좋았다. 일주일간 아침 대신 시판 과즙 음료를 먹었는데, 과일을 껍질째 갈아 마셨을 때보다 공복감이 심해 점심을 많이 먹었다. 그래서인지 몸무게가 전혀 줄지 않았다.
● 무가당 천연과즙 음료의 함정
100% 무가당 주스의 함정에 빠지면 안된다. 무가당이라는 것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 당분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시판되는 천연 과즙 음료에는 설탕 대신 포도당, 액상 과당이 들어 있다. 포도당과 과당은 설탕보다 더 빠르게 흡수되는 단순당질로 함유 열량도 높다. 더욱이 가공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섬유질이 부족해 변비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세요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직접 즙을 내서 먹는 게 가장 확실하다. 하지만 과즙을 내기가 번거롭다면 건강원 등을 이용한다. 원하는 과일을 갖다 주면 즙을 내어 팩으로 포장해주기 때문에 편리할뿐 아니라 다른 첨가물을 섞지 않아 영양소 파괴가 거의 없고 씨도 함께 갈아주기 때문에 섬유질도 풍부하다..

여성동아 2002년 12월 4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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