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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구정마루 마루시공

“원목마루로 새단장한 우리집 동네에서 모델하우스로 통해요”

■ 기획·박정은 기자(jungeun@donga.com) ■ 사진·최문갑 기자 ■ 바닥시공협찬·구정마루(02-556-8685) ■ 코디네이터·이현숙

입력 2002.11.18 14:03:00

바닥재 샘플 북을 보고 고른 비닐 장판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속상했다는 조혜원 주부.
간절한 소망을 담아 보낸 응모 편지 한통이 원목마루의 행운을 가져다 주어 지금은 날아갈 것같이 기쁘다고. 고급빌라의 모델하우스 부럽지 않다는 그녀의 보금자리를 구경해보자.
지난 8월에 새로 이사를 한 조혜원 주부(40). 새 집으로 이사했다는 설렘에 들떠 이사한 첫날부터 아침 저녁으로 쓸고 닦고 광 내고… 남편과 함께 집단장에 정성을 쏟았다.
“조금만 손보면 잡지에 나오는 예쁜 집처럼 꾸밀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남편과 함께 도배도 새로 하고, 틈틈이 배워둔 비즈 공예로 소품을 만들어 장식하기도 했죠. 하지만 바닥을 원목 무늬의 비닐 장판으로 깐 것이 실수였어요. 샘플 북을 봤을 때는 그런 대로 세련돼보였는데, 집안 전체에 깔고 나니 번들번들한 게 영 마음에 안 들었어요. 후회도 많이 했지만, 다시 깔자니 돈이 너무 아까워서….”
이런 고민을 써 보낸 응모 편지 한통이 호텔방 부럽지 않은 홍자작 마루의 행운을 가져다 주었다.
원목마루 시공 후 고급빌라의 모델하우스처럼 아늑하게 바뀐 집을 구경하러 오는 이웃들 때문에 분주해졌다는 조혜원 주부. “전에는 집안 전체를 아무리 쓸고 닦아도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청소기만 가볍게 돌려도 윤이 나네요”라며 환하게 웃는 그녀 얼굴이 갓 결혼한 신부처럼 행복해보였다.
“원목마루로 새단장한 우리집 동네에서 모델하우스로 통해요”

▲ 천연 홍자작의 무늬결이 잘 살아있어 아늑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 주방도 거실과 연결해서 원목마루를 깔았더니 집 안이 한결 넓어보인다.
▶ 원목무늬의 비닐장판이 깔린 개조 전 거실 모습.



여성동아 2002년 11월 4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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