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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나라 영양간식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 기획·조은하 기자(ceh@donga.com) ■ 사진·지재만 기자 ■ 요리·최승주

입력 2002.11.11 16:02:00

유럽에서 ‘하얀 고기’로 불릴 만큼 뛰어난 영양가를 자랑하는 치즈.
단백질, 칼슘, 미네랄 등이 우유보다 8~10배나 많이 들어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치즈나라 영양간식 6가지.
치즈나라 영양간식
크림치즈케이크
■ 재료시판 오트밀 크래커 1통, 박력분 2큰술, 버터 30g, 우유 5큰술, 크림치즈 200g, 달걀 2개, 설탕 3큰술, 레몬즙 1큰술, 바닐라에센스 1작은술, 슈거파우더 2큰술, 냉동 앵두·블루베리 약간씩
■ 만드는 법① 버터와 우유, 크림치즈, 달걀은 미리 실온에 꺼내놓는다.② 오트밀 크래커는 커터에 넣어 곱게 갈아준 다음 실온에서 부드럽게 녹인 버터, 우유, 밀가루와 함께 고루 섞는다.③ ②를 케이크 틀에 부어 손바닥으로 꼭꼭 눌러준 다음 냉장실에 30분 정도 넣어 굳힌다.④ 실온에 꺼내둔 크림치즈를 그릇에 담고 핸드 믹서로 젓다가 달걀 1개와 준비한 설탕 1½큰술을 덜어 넣고 10초 정도 돌리다가 나머지 달걀과 설탕을 넣어 10초 정도 더 돌려 마요네즈처럼 만든다. 여기에 레몬즙과 바닐라에센스를 넣어 고루 섞는다.⑤ 냉장고에서 ③을 꺼내 ④를 부은 다음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0분 정도 굽는다.⑥ 윗면이 노르스름하게 구워지면 케이크를 틀에서 꺼내 식힌 후 슈거파우더를 체에 담아 흔들면서 솔솔 뿌리고 냉동 앵두와 블루베리로 장식한다.
■ Point크림치즈연질치즈의 일종. 가공하지 않거나 저온 살균한 우유를 사용한 것으로 수분 함량이 많은 편이다. 빵에 발라 먹거나 치즈 케이크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치즈나라 영양간식
슬라이스치즈 콘버터구이
■ 재료슬라이스치즈 3장, 옥수수 통조림 ⅔캔, 마요네즈·버터 2큰술씩
■ 만드는 법① 슬라이스치즈는 비닐을 벗기고 4등분한다. 버터는 실온에 꺼내 놓는다.② 옥수수 통조림은 체에 밭쳐 국물을 쏟아버린다.③ 그라탱 그릇에 버터를 바른 후 옥수수 알갱이를 담는다. 그 위에 마요네즈를 듬뿍 바른다.④ ③ 위에 슬라이스치즈를 얹은 다음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분 정도 굽는다. 오븐 대신 그릴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도 된다.
■ Point슬라이스치즈가공치즈의 일종으로 우리의 입맛에 맞게 열이나 유화제로 숙성시킨 것. 대부분 체다치즈를 가공해서 만든 것으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치즈다. 비닐커버를 벗기지 않으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치즈나라 영양간식
카망베르치즈 버섯샌드위치
■ 재료식빵 8장, 카망베르치즈 150g, 양송이버섯 6개, 블랙 올리브 5개, 양상추잎 4장, 마요네즈 4큰술, 식용유 1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① 카망베르치즈는 납작하게 저며 썰고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긴 다음 모양을 살려 얄팍하게 저며 썬다.② 블랙 올리브는 물기를 닦고 얄팍하게 저며 썰고 양상추잎은 씻어 물기를 턴다.③ 식빵은 달군 팬에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르스름하게 구운 후 한 면에 마요네즈를 듬뿍 바른다.④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송이버섯을 넣어 달달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⑤ 식빵 위에 양상추잎을 얹고 볶은 양송이와 치즈, 블랙 올리브를 얹은 후 식빵을 덮는다.⑥ ⑤는 마른 가제로 한번 싸서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Point카망베르치즈연질치즈의 일종으로 조금씩 잘라 크래커 위에 얹어 먹으면 맛있다. 수분 함량이 많아 먹다 남을 경우 비닐 랩으로 밀봉해두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치즈나라 영양간식
홍합 모차렐라치즈구이
■ 재료홍합 600g, 굵은 소금 약간, 붉은 고추 2개, 대파 2대, 양파 1개, 식용유 2큰술, 소금 약간, 모차렐라치즈 채썬 것 ½컵
■ 만드는 법① 홍합은 연하게 푼 소금물에 담가 껍질끼리 비벼가며 살살 흔들어 헹군다.② 손질한 홍합을 넓은 냄비에 담고 물을 2컵 정도 붓고 홍합이 입을 벌릴 때까지 삶아 건진 후 껍질은 떼어낸다.③ 붉은 고추는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 속과 씨를 턴 후 잘게 썰고 대파와 양파도 깨끗하게 손질해 잘게 다진다.④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추와 대파, 양파를 넣어 달달 볶다가 소금으로 약하게 간한다.⑤ 홍합 껍질 위에 삶은 홍합 살을 올리고 볶은 야채를 얹은 후 모차렐라치즈를 듬뿍 뿌린다.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5분 정도 구워낸다.
■ Point모차렐라치즈녹으면 실처럼 늘어나는 치즈로 피자를 만들 때 주로 사용되어 일명 ‘피자치즈’라고도 부른다. 숙성시키지 않은 생치즈로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맛이 부드럽다.
치즈나라 영양간식
브리치즈 아보카도샐러드
■ 재료브리치즈 150g, 아보카도 ½개, 양상추잎 4장, 토마토 1개, 올리브오일 5큰술, 레몬즙 2큰술, 식초·설탕 1큰술씩, 다진 파슬리 1작은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½작은술, 딜(허브) 약간
■ 만드는 법① 브리치즈는 잘 드는 칼을 이용해 옆으로 납작하게 썰어둔다.② 아보카도는 손으로 눌러보아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은 것으로 준비한다. 씨를 중심으로 칼집을 넣은 후 양손으로 잡고 살짝 돌려 반 가른 후 반달 모양으로 저며 썬다.③ 양상추잎은 씻어 물기를 턴 다음 가늘게 채썬다. 토마토는 씻어 꼭지를 자르고 저며 썬 후 씨를 발라내고 잘게 다지듯 네모나게 썬다.④ 올리브오일에 레몬즙과 식초, 설탕, 다진 파슬리,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섞은 후 잘게 썬 토마토를 넣는다.⑤ 접시에 브리치즈와 채썬 양상추를 켜켜이 담고 아보카도를 보기 좋게 곁들인다. 그 위에 ④의 소스를 듬뿍 끼얹고 딜을 얹어 향과 맛을 돋운다.

■ Point브리치즈흰 곰팡이로 표면이 둘러싸여 있는 연질 치즈로 맛이 부드럽다. 별다른 조리법 없이 그냥 먹어도 좋으며 와인 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치즈나라 영양간식
에멘탈치즈 치킨그라탱
■ 재료에멘탈치즈 50g, 닭(안심살) 200g, 청주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냉동 아스파라거스 6줄기, 통마늘 3쪽, 버터 1큰술, 밀가루 2작은술, 우유 ⅓컵, 소금 약간, 식용유 2큰술
■ 만드는 법① 닭은 안심살로 준비해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청주로 밑간한 후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잠시 그대로 둔다.② 냉동 아스파라거스는 반으로 자르고 통마늘은 얄팍하게 저며 썬다.③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밀가루를 넣어 휘젓다가 우유와 소금을 넣어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고루 저어 ‘루’를 만든다.④ 달군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마늘을 넣어 달달 볶다가 밑간한 닭 안심살을 넣어 볶는다.⑤ ④에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살짝 버무리듯 볶아 불에서 내린다.⑥ 그라탱 그릇에 ⑤를 담고 준비한 ‘루’를 끼얹는다. ⑦에 강판에 간 에멘탈치즈를 듬뿍 얹어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 Point에멘탈치즈 체다·에담 치즈와 같은 경질치즈의 일종. 치즈 표면에 저온숙성으로 생긴 발효가스 구멍이 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치즈로 황금빛과 은은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여성동아 2002년 11월 4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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