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된 이래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는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가 11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어머니의 사랑’을 모토로 국내외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국제 복지 단체 위러브유(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 포항 지진피해민들을 위한 긴급구호금을 전달하고, 복지소외가정 100세대에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했다. 또한 가봉, 모잠비크, 멕시코, 볼리비아, 니카라과,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방글라데시 총 11개국에는 교육·공공시설 및 의약품·생필품을 지원했다.
콘서트에는 주한 이라크 대사, 스페인 대사, 요르단 대사, 이집트 대사대리, 볼리비아 대사대리를 비롯해 멕시코,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방글라데시, 피지, 아프가니스탄, 튀니지, 라오스, 스웨덴, 콩고,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8개국 외교관과 그들의 가족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은재, 안상수 국회의원과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 등 정계와 사회단체 관계자, 위러브유 회원들, 콘서트 지원 가정 등 1만2천여 명이 함께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인생의 시간은 짧다. 그 짧은 시간을 무엇으로 채워 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살고 베풀어 살고 나누고 산 삶이 아름다운 인생, 가치 있는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의 가치를 강조했다.
와디 바티 한나 알바티 주한 이라크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라크가 직면한 현실을 언급하며 이라크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위러브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이라크는 이슬람국가(IS)의 최대 근거지였던 모술 지역을 탈환했으나, 도시의 인프라가 대부분 파괴돼 수많은 국민들이 난민캠프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알바티 대사는 “여러분의 사랑을 담은 행동 하나 하나가 실의와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는 엄청난 힘이 된다”며 “국제사회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격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사랑은 오직 우리의 어머니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훌륭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수혜 국가와 국내 수혜 가정들에게 기금 증서를 전달하는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아나운서 김병찬의 사회로 소프라노 박미혜와 한경미, 가수 이용, 김종환과 리아킴 부녀, 이승훈, 윤태규, 김제훈, 뮤지컬배우 김호영 등의 공연이 이어져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용은 “가수생활 37년 동안 8천 회 가까운 공연을 했는데, 이렇게 관객들과 하나가 된 무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됐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우리는 남을 돕는 것이 몸에 밴 민족이다. 위러브유의 사랑이 앞으로도 더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나운서 김병찬은 “가수와 출연자들이 혼연일체가 된 무대였다. ‘사랑의 리퀘스트’를 10년 이상 진행하면서 나눔과 희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다. 희망은 절망 속에 저절로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새벽공기처럼 창문 틈에 스며드는 작은 힘에서 시작된다. 콘서트에 함께 한 사람들의 나눔의 의지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8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성동아 2018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콘서트에는 주한 이라크 대사, 스페인 대사, 요르단 대사, 이집트 대사대리, 볼리비아 대사대리를 비롯해 멕시코,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방글라데시, 피지, 아프가니스탄, 튀니지, 라오스, 스웨덴, 콩고,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베트남 등 18개국 외교관과 그들의 가족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은재, 안상수 국회의원과 이배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장 등 정계와 사회단체 관계자, 위러브유 회원들, 콘서트 지원 가정 등 1만2천여 명이 함께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인생의 시간은 짧다. 그 짧은 시간을 무엇으로 채워 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살고 베풀어 살고 나누고 산 삶이 아름다운 인생, 가치 있는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의 가치를 강조했다.
와디 바티 한나 알바티 주한 이라크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라크가 직면한 현실을 언급하며 이라크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위러브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이라크는 이슬람국가(IS)의 최대 근거지였던 모술 지역을 탈환했으나, 도시의 인프라가 대부분 파괴돼 수많은 국민들이 난민캠프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알바티 대사는 “여러분의 사랑을 담은 행동 하나 하나가 실의와 절망에 빠진 이웃들에게는 엄청난 힘이 된다”며 “국제사회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격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사랑은 오직 우리의 어머니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훌륭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수혜 국가와 국내 수혜 가정들에게 기금 증서를 전달하는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아나운서 김병찬의 사회로 소프라노 박미혜와 한경미, 가수 이용, 김종환과 리아킴 부녀, 이승훈, 윤태규, 김제훈, 뮤지컬배우 김호영 등의 공연이 이어져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용은 “가수생활 37년 동안 8천 회 가까운 공연을 했는데, 이렇게 관객들과 하나가 된 무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됐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우리는 남을 돕는 것이 몸에 밴 민족이다. 위러브유의 사랑이 앞으로도 더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나운서 김병찬은 “가수와 출연자들이 혼연일체가 된 무대였다. ‘사랑의 리퀘스트’를 10년 이상 진행하면서 나눔과 희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다. 희망은 절망 속에 저절로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새벽공기처럼 창문 틈에 스며드는 작은 힘에서 시작된다. 콘서트에 함께 한 사람들의 나눔의 의지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8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성동아 2018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제18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서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가운데)과 이사진, 각국 외교관, 수혜자들이 함께 밝게 웃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11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8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현장.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제18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 이용. 박해윤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콘서트에도 참석해 멋진 공연을 선사한 가수 김종환과 리아킴 부녀. 박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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