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yle 1 식물은 내추럴하게
꾸민 듯 안 꾸민 듯 무심한 테라스는 블룸앤구떼의 상징이다. 정성을 기울이면 식물은 윤기와 꽃과 향을 선물로 내어준다. 하지만 지나치면 그만큼 자연미가 떨어진다. 매일 물을 주고, 완전히 시든 잎을 떼어내는 정도가 블룸앤구떼 스타일 가드닝 방식이다. 줄댕강나무, 배롱나무, 산수국, 올리브 등의 나무류에 꽃이 피는 허브와 야생화를 조화시키면 자연스럽다. 오레가노, 바질 등의 허브 잎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잎과 줄기를 떼지 않으면 자유롭게 멋진 꽃도 피운다. 테라스에 식물을 심을 때는 살짝 비어 있는 듯 여백을 주는 것이 포인트. 편안하면서 내추럴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style 2 1960년대 빈티지 조명 쇼핑

style 3 자연을 담은 포장법

style 4 리사이클 갈색 화병의 감성

style 5 화이트 케이크 박스와 미니 부케

플로리스트 블룸 이진숙의 PLANTS BUCKET
“식물과 소재를 버킷에 담아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식물 디스플레이예요. 작은 식물과 소재, 꽃 등을 높낮이와 각도를 달리해 꽃바구니 만들 듯 꾸미면 돼요. 중간에 시드는 것만 교체하면 되므로, 적은 예산으로 감성적인 공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재료
버킷, 황칠나무 화분, 붓들레아, 체리세이지 화분, 냉이줄기나 유포르비아(식물이나 소재는 그 계절에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대체한다)

1 버킷 뒤쪽으로 황칠나무 화분을 놓는다.
2 줄기가 길고 섬세한 식물, 붓들레아를 황칠나무 옆이나 위로 올린다.
3 꽃이 핀 체리세이지 화분을 버킷 앞쪽으로 놓는다.
4 냉이줄기나 유포르비아, 페니쿰 같은 절화를 물과 함께 플라스틱 화기에 담아 빈 공간을 채운다. 잎이 너무 작은 식물만 모아놓으면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뒤쪽에 놓는 식물은 잎이 살짝 큰 것을 선택한다.
파티시에 구떼 조정희의 애프터눈 티타임


딸기젤리
재료 딸기퓌레 100g, 설탕 10g, 물 30g, 젤라틴 90g
만들기
1 볼에 딸기퓌레와 설탕, 물을 넣고 중탕으로 녹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운다.
2 젤라틴은 찬물에 넣어 불린다.
3 따뜻해진 딸기퓌레에 젤라틴을 꼭 짜서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작은 용기에 나눠 담고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굳힌다.
딸기초콜릿
재료 딸기 10개, 다크초콜릿 100g
만들기
1 딸기는 꼭지째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닦는다.
2 볼에 다크초콜릿을 넣고 중탕으로 녹인다.
3 딸기를 녹인 초콜릿에 ⅔ 정도 넣었다가 뺀 뒤 굳힌다.
오이샌드위치
재료 오이 2개, 소금·화이트와인식초 약간씩, 무염버터 적당량, 식빵 4장
만들기
1 오이는 씻어 껍질을 살짝 벗기고 1~2mm 두께로 어슷 썬 뒤 소금과 화이트와인식초를 뿌려둔다.
2 상온에 놓아 부드러워진 버터를 식빵 단면에 바르고 오이를 얹은 뒤 버터 바른 식빵으로 덮는다.
3 식빵 가장자리 두툼한 부분을 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달걀샌드위치
재료 삶은 달걀 4개, 마요네즈 6큰술, 소금 약간, 무염버터 적당량, 식빵 4장
만들기
1 삶은 달걀은 껍데기를 벗겨 볼에 담고 마요네즈와 소금을 넣은 뒤 포크로 곱게 으깬다.
2 상온에 놓아 부드러워진 버터를 식빵 단면에 바르고 으깬 달걀을 얹은 뒤 버터 바른 식빵으로 덮는다.
3 식빵 가장자리 두툼한 부분을 자른 뒤 먹기 좋게 썬다.
플레인스콘
재료 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15g, 소금 2g, 설탕·무염버터 60g씩, 우유 120g, 덧칠용 우유 약간
만들기
1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을 섞어 체에 내린다.
2 버터를 작게 잘라 가루 재료와 손으로 비벼가며 섞는다.
3 ②에 우유를 넣고 살짝 섞는다.
4 반죽을 1.5cm 두께로 민 뒤 지름 3~4cm 정도의 동그란 쿠키 틀로 찍는다.
5 오븐팬에 쿠키 반죽을 올리고 윗면에 붓으로 우유를 바른다.
6 210℃ 오븐에서 윗면이 갈색이 날 때까지 15분 정도 굽는다.
블룸 앤 구떼 스타일은

가로수길을 탄생시키며 13년째 대표 스타일리시 카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블룸앤구떼의 카페 스타일과 인기 디저트 레시피 등을 소개한다. 파티시에 조정희와 플로리스트 이진숙의 감각적이면서 삶의 철학까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비타북스.
사진제공&참고도서 블룸 앤 구떼 스타일(비타북스) 디자인 이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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