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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ith specialist | 손희정의 코즈메틱 리뷰

나스 오르가즘 립글로스 VS 메리케이 누리샤인 플러스 립글로스 파서빌러티즈

쌍둥이 코즈메틱 비교 열전

기획|신연실 기자 글|손희정(보보리스 02-549-0988) 사진|문형일 기자

2012. 07. 31

비슷한 기능과 효과를 지닌 쌍둥이 코즈메틱.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희정이 직접 사용해보고 각 제품의 정확한 사용법과 만족도 200%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스 오르가즘 립글로스 VS 메리케이 누리샤인 플러스 립글로스 파서빌러티즈


나스 오르가즘 립글로스
브랜드 대표 컬러인 ‘오르가즘’ 색상이 시어, 크리미, 세미 시어 세 가지 립글로스 제형으로 탄생했다. 세미 시어 8g 3만5천원.

왜 선택할까? 마치 립스틱을 바른 듯 발색력이 뛰어나고 입술에 덮이는 느낌이 가벼우면서도 쫀쫀하다. 은은한 시머 펄이 들어 있지만 바르고 시간이 지나도 입술 안쪽에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컬러감도 오래 지속된다. 애플리케이터에 달린 코튼 팁이 사용하기 편한 각도로 절단돼 있고 적당한 두께라 원하는 부위에 섬세하게 바를 수 있다. 코튼 팁의 질감도 부드러워 사용감이 좋고, 바르고 나면 입술에 매끈하게 밀착되는 느낌이 훌륭하다.
누가 · 어떻게 써야 할까? 피치가 적당히 섞인 핑크 컬러로 노란기 도는 웜 톤 피부나 까무잡잡한 피부에 잘 어울린다. 특히 까무잡잡한 피부에 바르면 피부색과 자연스럽게 조화되면서 은은하게 생기를 준다. 아이라인에 포인트를 준 스모키 메이크업과 함께 연출하면 우아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보습감도 뛰어나 평소 바르던 립 밤이나 립 에센스를 대신해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

메리케이 누리샤인 플러스 립글로스 파서빌러티즈
석류 추출물, 비타민 AㆍE 및 비타민 C 유도체 등 안티에이징 성분이 입술 피부 장벽을 강화해 탄력 있고 볼륨 있는 입술로 가꾼다. 4.5ml 2만5천원.

왜 선택할까? 달콤한 초콜릿 향을 지닌 농도 진한 립글로스다. 발색력이 뛰어나고 반짝이는 펄이 들어 있어 화사하다. 약간의 끈적임은 있지만 그만큼 광택감이 뛰어나다. 코튼 팁이 달린 애플리케이터가 다른 제품에 비해 짧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코튼 팁은 면적이 넓은 편이라 입술에 광택을 주기 위해 부분적으로 사용할 때 요긴하다.
누가 · 어떻게 써야 할까? 약간의 피치 빛이 돌지만 핑크 색상이 더 강하다. 쿨 톤의 밝고 창백한 피부에 바르면 건강한 혈색을 연출할 수 있다. 조명에 비추면 광택과 펄감이 도드라져 보이므로, 내추럴하고 맑은 메이크업을 할 때 포인트로 사용하기에 딱! 단독으로 사용하기 좋은 발색력을 지녔지만, 립스틱과 함께 사용했을 때 도톰하고 볼륨감 있는 입술을 만들며 진가가 발휘된다. 단, 시간이 지나면 입술 안쪽에 잔여 펄이 남을 수 있어 자주 수정을 해야 한다. 수정할 때는 면봉에 립 밤을 묻혀 깨끗하게 닦은 뒤 덧발라야 깔끔하게 연출된다. 코튼 팁이 다소 두꺼운 편이므로 섬세한 표현을 할 때는 뒤집어 사용한다.



나스 오르가즘 립글로스 VS 메리케이 누리샤인 플러스 립글로스 파서빌러티즈


“다채로운 제형과 컬러로 진화하는 립스틱의 물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립 메이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립글로스! 특히 여름엔 립스틱의 답답한 제형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죠. 특유의 끈적임 때문에 립스틱을 바른 후 입술 중앙에 덧발라 광택감과 볼륨을 주는 용도로 자주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발색력은 높고 끈적임은 줄인 제품이 출시돼 립글로스 하나로도 립 메이크업을 할 수 있게 됐답니다. 이달에 소개하는 나스와 메리케이의 립글로스는 보습감과 발색력이 뛰어나 다른 립 제품 없이도 퍼펙트한 립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들이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희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보보리스’의 원장. 김아중, 박하선, 황우슬혜 등 아름답기로 소문난 여배우들의 얼굴을 책임지고 있다.

제품협찬|나스(02-6905-3747) 메리케이(080-500-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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