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in ＆ Body Care
이중세안으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최근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맨얼굴이 예쁠 것 같은 연예인’ 1위를 차지한 ‘생얼’ 미인 송혜교. 투명하고 보송보송한 피부로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의 피부관리 비결은 철저한 이중세안이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날에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오일 타입의 클렌저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노폐물을 녹여낸 뒤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군다. 그런 다음 거품이 풍부한 폼클렌저로 살살 문질러 세안한 후 찬물로 여러 번 씻어내면 모공 속까지 깔끔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세안 후에는 보습효과가 있는 스킨, 로션, 아이크림, 에센스, 크림 등 기초 라인을 꼼꼼하게 바른다.

우유마사지로 피부를 밝고 환하게~
화이트닝에 많은 공을 들인다는 그는 일주일에 1~2번은 세안 후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를 화장솜에 적셔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낸 뒤 물로 씻어낸다. 시트마스크에 우유를 적셔 얼굴에 5~7분간 붙였다가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는 것도 각질을 없애고 밝고 환한 피부를 만드는 효과적인 방법. 마스크 후에는 영양성분의 흡수를 높이기 위해 마사지를 하는데, 양쪽 엄지를 턱 관절에 올려놓고 광대뼈를 거쳐 콧방울까지 꾹꾹 눌러주는 것이 요령이다. 이 동작을 2~3번 반복한 다음 손바닥으로 얼굴선을 따라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하면 얼굴선이 살아나고 다음날 얼굴이 붓는 것도 예방된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식 식단으로 몸매를 날씬하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 두 잔 마시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에 1.5ℓ이상씩 물을 마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군것질을 예방한다. 물 대신 녹차, 허브차도 즐기지만 당분이 많이 든 탄산음료는 가능한 한 입에 대지 않는다. 한식 위주의 식단을 고집하고 음식은 최대한 천천히 먹으면서 양을 조절한다. 촬영 중 틈이 날 때마다 몸을 움직여 활동량을 늘리고 서 있을 때도 어깨와 허리를 곧게 펴는 등 몸에 긴장감을 줘 군살이 붙는 것을 막는다.


송혜교식 메이크업 노하우

Base

메이크업을 하기 전 보습 효과를 주는 미스트를 얼굴 전체에 뿌려 흡수시키고, 자외선 차단제를 목과 얼굴에 꼼꼼히 바른다. 그 후 피지조절 효과가 있는 프라이머를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바른 뒤 스펀지로 두드려 충분히 흡수시킨다. 컨실러로 잡티와 다크서클을 커버한 뒤 파운데이션 전용 브러시에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묻혀 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결을 따라 최대한 얇게 펴 바른다. 미세한 펄감이 함유된 파운데이션을 스펀지에 약간만 덜어 눈 아래와 위, 콧등, 턱선 등에 두드려 흡수시킨다. 투명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이마에서부터 관자놀이, 광대뼈 순으로 가볍게 쓸어주듯 바른다.



Eye
펄이 함유된 스킨베이지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과 눈 아래에 고루 펴 바른 뒤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 가늘게 그린다. 속눈썹 뿌리에서 바깥쪽으로 속눈썹을 당기듯 마스카라를 바른 후 마스카라 솔을 지그재그로 움직이면서 속눈썹을 한 올씩 올려 또렷한 눈매를 만든다.

Cheek ＆ Lip
은은한 펄이 감도는 핑크 계열의 블러셔를 볼에 둥글리듯이 발라 혈색을 준다. 이때 볼에서 눈꼬리 방향으로 쓸어 올리듯 발라 블러셔와 아이섀도의 펄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입술은 혈색만 살릴 정도로 핑크 계열의 립스틱을 살짝 바른 뒤 립글로스로 촉촉한 윤기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