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윤원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
“환자 수 최근 4년간 40% 급증, 지주막하 출혈 사망률 20~30%”
“뇌동맥류, 파열 전 조기 발견하면 수술 성공률 95~99%”
“망치로 맞은 듯 벼락 두통 있으면 바로 응급실 가야”
뇌는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이 제때 잘 이뤄져야 제 기능을 한다. 어떤 이유로든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신경에 산소 공급이 오랜 시간 끊기면 뇌사 판정을 받거나 사망하게 된다. 뇌혈관은 혈액이 뇌신경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통로다. 뇌혈관이 막혀 뇌신경을 누르면 뇌경색, 뇌혈관이 터져 혈액이 혈관 밖으로 흘러나오면 뇌출혈이라고 하는데, 이 둘을 합쳐 뇌졸중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뇌경색은 사전 증상이 있고 일정 부분 예방이 가능하지만, 뇌출혈은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그중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은 사망률이 20~30%에 달하며 생존자 절반도 후유장애를 겪을 만큼 위험도가 매우 높다. 뇌동맥류는 혈관 벽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아직 터지지 않은 뇌동맥류를 두고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실제 뇌동맥류 환자 수는 2019년 약 11만 명에서 2023년 약 16만 명으로 40% 이상 급증했는데, 이는 뇌 영상 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의 결과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다행히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면 생존율이 꽤 높은 편이다. 문제는 건강검진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지만, 뇌혈관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최근 ‘혼합현실 3D 홀로그래피 기술’을 직접 개발해 뇌동맥류 수술의 정밀도와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있는 윤원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만나 뇌동맥류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물었다. 윤 교수는 ”뇌동맥류는 발견하는 순간 더 이상 ‘폭탄’이 아니다. 현대의학으로 충분히 관리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특히 가족력이나 고혈압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이후에는 반드시 한 번쯤 뇌혈관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윤 교수와의 일문일답.
“뇌 무게는 체중의 약 2%지만 전신 산소 소비의 20%를 차지해 전체 혈류량의 15~20%가 뇌로 향한다. 뇌동맥은 이렇게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을 뇌의 구석구석으로 전달하는 고속도로다. 뇌동맥은 뇌의 바닥 부위에서 대뇌동맥륜(윌리스고리·circle of Willis)이라는 원형 구조를 형성해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핵심적 기능을 수행한다.”
뇌동맥류는 어떤 질환인가?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는 내탄력층과 중막이 손상되거나 결손 상태에서 혈관 벽의 약한 부분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혈압이 오르는 등 특정 순간에 예고 없이 터지면서 치명적 뇌출혈을 일으키기 때문에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부른다.”
뇌경색, 뇌출혈과의 차이점은?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는’ 것이고, 뇌출혈은 혈관이 ‘터져서’ 피가 고이는 것이다. 뇌동맥류는 혈관이 터지기 전 ‘부풀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것이 터지면 가장 치명적인 뇌출혈 중 하나인 ‘지주막하 출혈’이 된다. 뇌동맥 자체가 지주막 아래 공간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뇌동맥류는?
“가장 흔한 종류는 주머니 모양의 낭상 동맥류다. 혈관 분지 부위에 잘 생긴다. 반면 혈관이 전체적으로 길게 부풀어 오르는 방추상 동맥류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하지만 치료가 더 까다롭다.”
뇌동맥류의 대표적 증상은?
“파열 전에는 대개 무증상이다. 다만 꽈리가 커지며 주변 신경을 누르면 눈꺼풀 처짐,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복시)이나 안구 운동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파열돼 혈관이 터지면 뇌압이 급격히 상승하며 극심한 두통, 구토, 의식 저하가 발생한다.”
뇌동맥류 두통의 특징은?
“일반적인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은 통증이 서서히 오지만 뇌동맥류 파열 시 일어나는 두통은 생전 처음 겪는, 망치로 맞은 듯한 벼락 같은 두통이다. 통증의 강도가 단 몇 초 만에 정점에 이르는 게 특징이다.”
응급실을 바로 찾아야 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양상의 벼락 두통과 함께 구토, 목 뒷부분의 뻣뻣함(경부 강직), 사물이 겹쳐 보임, 갑작스러운 의식 혼미가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를 불러야 한다.”
“혈관 벽에 가해지는 혈류 역학적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여기에 고혈압, 흡연, 가족력, 과도한 음주 등이 유발하는 염증 반응이 혈관 벽을 약하게 만들어 동맥류 형성을 촉진한다.”
원인별로 증상이 달라지나?
“원인보다는 동맥류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다만 흡연이나 고혈압이 원인일 경우 파열 위험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뇌동맥류의 진단은?
“일차적으로 뇌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나 CT로 확인한다. 수술이 필요할 경우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는 뇌혈관 조영술(DSA)로 혈관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파열 위험이 낮으면 추적 관찰을 한다. 위험도가 높으면 두개골을 열어 혈관 꽈리를 집는 ‘클립 결찰술’이나 혈관 안으로 백금 코일을 채우는 ‘코일 색전술’을 실시하는데, 이 가운데 환자의 상태와 동맥류 모양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한다.”
생존율은 어느 정도 되나?
“파열 전 조기에 발견해 수술할 경우 성공률은 95~99%에 이른다. 하지만 파열 후 응급 수술 시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다.”
‘혼합현실 3D 홀로그래피 기술’을 직접 개발했다고 들었다.
“환자의 실제 뇌혈관 영상을 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해 수술 중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기술이다. 혈관의 깊이와 각도를 입체적으로 확인하며 수술하므로 정밀도가 극대화되고 수술 시간은 단축된다. 이는 고위험 환자의 합병증을 줄여 전체적인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수술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만 하는 경우는?
“동맥류 크기가 2~3mm 미만으로 작고 모양이 안정적인 경우와 고령이거나 수술이 오히려 자발적 파열보다 위험성이 더 높은 경우다. 이때는 수술 대신 혈압 관리와 정기 검진을 진행한다.”
보존적 치료만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부푼 혈관(꽈리)을 약물로 없앨 수는 없다. 다만 혈압과 혈전 관리를 통해 파열 위험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관리가 잘되면 생존율은 일반인과 다름없이 유지된다. 경과 관찰을 할 경우 비파열 동맥류의 파열 위험도는 대략 연간 0.5~1% 정도로 알려져 있다.”

“파열할 경우는 뇌가 붓는 뇌부종, 뇌압 상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응급 배액술 등이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혈관 수축이나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철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지주막하 출혈 후의 합병증은?
“혈관 연축과 수두증이 생길 수 있다. 파열 후 혈관이 좁아지는 혈관 연축은 혈압을 높이고 수분을 공급하는 약물 요법을 쓴다. 뇌척수액이 고이는 수두증은 체내에 배액관을 심는 션트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수술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은?
“수술 부위 출혈, 뇌경색, 신경학적 결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코일 색전술의 경우 드물게 코일 이탈이나 혈전 형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는 항혈소판제 복용을 통해 혈전 생성을 막고, 재활 치료를 함께 해 신경 손상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영상 검사로 수술 부위의 이상 유무를 지속 확인한다.”
뇌동맥류 수술 후의 재발률은?
“클립 결찰술은 약 5% 내외이고 혈관 내 수술(코일 등)은 약 20% 내외로 알려져 있다. 수술의 종류에 따라 주기적인 영상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뇌동맥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은?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과 혈압 조절이다. 짜게 먹지 않는 식습관과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가공식품과 붉은 고기를 줄이고 채소, 등푸른생선 위주의 식단을 권장한다.”
사진 박해윤 기자 사진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
“환자 수 최근 4년간 40% 급증, 지주막하 출혈 사망률 20~30%”
“뇌동맥류, 파열 전 조기 발견하면 수술 성공률 95~99%”
“망치로 맞은 듯 벼락 두통 있으면 바로 응급실 가야”

윤원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
그중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은 사망률이 20~30%에 달하며 생존자 절반도 후유장애를 겪을 만큼 위험도가 매우 높다. 뇌동맥류는 혈관 벽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아직 터지지 않은 뇌동맥류를 두고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실제 뇌동맥류 환자 수는 2019년 약 11만 명에서 2023년 약 16만 명으로 40% 이상 급증했는데, 이는 뇌 영상 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의 결과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다행히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 부풀어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면 생존율이 꽤 높은 편이다. 문제는 건강검진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지만, 뇌혈관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최근 ‘혼합현실 3D 홀로그래피 기술’을 직접 개발해 뇌동맥류 수술의 정밀도와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있는 윤원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만나 뇌동맥류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 물었다. 윤 교수는 ”뇌동맥류는 발견하는 순간 더 이상 ‘폭탄’이 아니다. 현대의학으로 충분히 관리와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특히 가족력이나 고혈압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이후에는 반드시 한 번쯤 뇌혈관 검사를 받아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윤 교수와의 일문일답.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뇌동맥의 위치와 역할은?“뇌 무게는 체중의 약 2%지만 전신 산소 소비의 20%를 차지해 전체 혈류량의 15~20%가 뇌로 향한다. 뇌동맥은 이렇게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을 뇌의 구석구석으로 전달하는 고속도로다. 뇌동맥은 뇌의 바닥 부위에서 대뇌동맥륜(윌리스고리·circle of Willis)이라는 원형 구조를 형성해 뇌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핵심적 기능을 수행한다.”
뇌동맥류는 어떤 질환인가?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는 내탄력층과 중막이 손상되거나 결손 상태에서 혈관 벽의 약한 부분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혈압이 오르는 등 특정 순간에 예고 없이 터지면서 치명적 뇌출혈을 일으키기 때문에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부른다.”
뇌경색, 뇌출혈과의 차이점은?
“뇌경색은 혈관이 ‘막히는’ 것이고, 뇌출혈은 혈관이 ‘터져서’ 피가 고이는 것이다. 뇌동맥류는 혈관이 터지기 전 ‘부풀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것이 터지면 가장 치명적인 뇌출혈 중 하나인 ‘지주막하 출혈’이 된다. 뇌동맥 자체가 지주막 아래 공간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뇌동맥류는?
“가장 흔한 종류는 주머니 모양의 낭상 동맥류다. 혈관 분지 부위에 잘 생긴다. 반면 혈관이 전체적으로 길게 부풀어 오르는 방추상 동맥류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하지만 치료가 더 까다롭다.”
뇌동맥류의 대표적 증상은?
“파열 전에는 대개 무증상이다. 다만 꽈리가 커지며 주변 신경을 누르면 눈꺼풀 처짐,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복시)이나 안구 운동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파열돼 혈관이 터지면 뇌압이 급격히 상승하며 극심한 두통, 구토, 의식 저하가 발생한다.”
뇌동맥류 두통의 특징은?
“일반적인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은 통증이 서서히 오지만 뇌동맥류 파열 시 일어나는 두통은 생전 처음 겪는, 망치로 맞은 듯한 벼락 같은 두통이다. 통증의 강도가 단 몇 초 만에 정점에 이르는 게 특징이다.”
응급실을 바로 찾아야 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양상의 벼락 두통과 함께 구토, 목 뒷부분의 뻣뻣함(경부 강직), 사물이 겹쳐 보임, 갑작스러운 의식 혼미가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를 불러야 한다.”
“부푼 혈관 꽈리, 약물로 못 없애”
뇌동맥류의 원인은?“혈관 벽에 가해지는 혈류 역학적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여기에 고혈압, 흡연, 가족력, 과도한 음주 등이 유발하는 염증 반응이 혈관 벽을 약하게 만들어 동맥류 형성을 촉진한다.”
원인별로 증상이 달라지나?
“원인보다는 동맥류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다만 흡연이나 고혈압이 원인일 경우 파열 위험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뇌동맥류의 진단은?
“일차적으로 뇌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나 CT로 확인한다. 수술이 필요할 경우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는 뇌혈관 조영술(DSA)로 혈관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파열 위험이 낮으면 추적 관찰을 한다. 위험도가 높으면 두개골을 열어 혈관 꽈리를 집는 ‘클립 결찰술’이나 혈관 안으로 백금 코일을 채우는 ‘코일 색전술’을 실시하는데, 이 가운데 환자의 상태와 동맥류 모양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한다.”
생존율은 어느 정도 되나?
“파열 전 조기에 발견해 수술할 경우 성공률은 95~99%에 이른다. 하지만 파열 후 응급 수술 시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확률이 높다.”
‘혼합현실 3D 홀로그래피 기술’을 직접 개발했다고 들었다.
“환자의 실제 뇌혈관 영상을 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해 수술 중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기술이다. 혈관의 깊이와 각도를 입체적으로 확인하며 수술하므로 정밀도가 극대화되고 수술 시간은 단축된다. 이는 고위험 환자의 합병증을 줄여 전체적인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수술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만 하는 경우는?
“동맥류 크기가 2~3mm 미만으로 작고 모양이 안정적인 경우와 고령이거나 수술이 오히려 자발적 파열보다 위험성이 더 높은 경우다. 이때는 수술 대신 혈압 관리와 정기 검진을 진행한다.”
보존적 치료만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부푼 혈관(꽈리)을 약물로 없앨 수는 없다. 다만 혈압과 혈전 관리를 통해 파열 위험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관리가 잘되면 생존율은 일반인과 다름없이 유지된다. 경과 관찰을 할 경우 비파열 동맥류의 파열 위험도는 대략 연간 0.5~1% 정도로 알려져 있다.”

“금연과 혈압 조절이 중요 예방 수칙”
뇌동맥류의 합병증은?“파열할 경우는 뇌가 붓는 뇌부종, 뇌압 상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응급 배액술 등이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혈관 수축이나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철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지주막하 출혈 후의 합병증은?
“혈관 연축과 수두증이 생길 수 있다. 파열 후 혈관이 좁아지는 혈관 연축은 혈압을 높이고 수분을 공급하는 약물 요법을 쓴다. 뇌척수액이 고이는 수두증은 체내에 배액관을 심는 션트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수술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은?
“수술 부위 출혈, 뇌경색, 신경학적 결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코일 색전술의 경우 드물게 코일 이탈이나 혈전 형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는 항혈소판제 복용을 통해 혈전 생성을 막고, 재활 치료를 함께 해 신경 손상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영상 검사로 수술 부위의 이상 유무를 지속 확인한다.”
뇌동맥류 수술 후의 재발률은?
“클립 결찰술은 약 5% 내외이고 혈관 내 수술(코일 등)은 약 20% 내외로 알려져 있다. 수술의 종류에 따라 주기적인 영상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뇌동맥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은?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과 혈압 조절이다. 짜게 먹지 않는 식습관과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가공식품과 붉은 고기를 줄이고 채소, 등푸른생선 위주의 식단을 권장한다.”
사진 박해윤 기자 사진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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