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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온 가족이 즐기는 국산 우유·치즈 ‘가심비’ 축제

강현숙 기자

2025. 10. 22

밀크&치즈 페스티벌, 도심 속에서 만나는 신선한 한 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

국산 우유와 치즈의 신선함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2025 밀크&치즈 페스티벌’은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축제는 도심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꾸려진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국산 우유와 치즈의 신선함을 직접 맛보고 배우며, 일상의 여유와 건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을 주말 행사가 될 전망이다.

밀크&치즈 페스티벌은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만들고 배우는 참여형 체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국산 우유와 치즈가 행사의 주인공인 만큼 ‘신선식품으로서의 우유’라는 본질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행사장에서는 ‘치즈듬뿍 식빵피자’, ‘치즈 달걀찜’, ‘우유치즈 아이스크림’, ‘3분 치즈컵떡’ 등 국산 우유와 치즈로 직접 만드는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심비’ 甲 국산 우유 & 치즈

최근 식품 트렌드의 중심에는 ‘가심비’가 있다. 가격보다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생산자의 철학’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다. 국산 우유와 치즈는 바로 그 흐름의 중심에 있다. 국내에서 매일 생산되는 신선한 원유를 사용해 만들어지는 만큼, 수입산 멸균우유나 대량 가공식품과는 다른 신선한 맛과 향을 지닌다.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이러한 국산 우유의 가치를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우유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생산·유통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국산 우유와 치즈를 선택한다는 것은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선택’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우유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단백질과 칼슘을, 성인에게는 균형 잡힌 영양을, 중장년층에게는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번 축제는 이처럼 세대를 잇는 식품으로서의 우유가 가진 가치를 체험과 교육, 문화가 결합된 형식으로 풀어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매일의 한 잔이 쌓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우유가 가진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선한 우유와 치즈가 우리 가족의 건강한 일상과 얼마나 가까운 식품인지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크&치즈 페스티벌’은 이제 단순한 유제품 홍보행사를 넘어, 국산 우유와 치즈의 신선함·품질·안전성을 시민이 직접 확인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대부분의 체험은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바쁜 일상 속, 도심 한가운데서 신선한 우유 한 잔이 전하는 여유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올가을, 안양의 주말을 하얗게 물들일 ‘2025 밀크&치즈 페스티벌’이 국산 유제품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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