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민의 ‘네오플램’ “옐로, 그린, 핑크, 레드 등 비비드 컬러로 칼질을 하고 있으면 기분까지 산뜻해져요. 항균 물질이 함유돼 있어 칼날과 손잡이 사이에 음식 찌꺼기가 끼어도 세균이 번식하지 않아 위생적이에요. 저는 호박이나 아보카도, 멜론 등 크고 딱딱한 과일이나 채소도 잘 잘리는 과도를 가장 자주 사용해요.”
마이크로밴 성분이 세균 번식을 막는 항균 식도. 과일용, 슬라이스용, 야채·고기용 등 8가지 종류가 있다. 과도(칼날 길이 130mm) 1만원 네오플램.
문인영의 ‘도루코’ “얼마 전까지 외국 브랜드를 쓰다가 지인에게 선물을 받아 사용하게 됐어요. 칼날이 외국 브랜드 칼에 비해 2~3cm 정도 길어 무, 배추 등 한식 재료를 다듬기 편리해요. 칼날에 미세한 톱니 모양 홈이 있어 식재료가 쓱싹~ 잘 잘리고, 손잡이가 약간 휘어져있어 쥐고 사용하기 편해요.”
손잡이가 항균 처리돼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번식을 막는다. 야채용·육류용·다용도용·과일용 식도와 가위, 봉칼갈이, 칼날꽂이로 이뤄진 7종 세트. 20만원 도루코.
박연경의 ‘드라이작’ “칼날과 손잡이가 하나의 철판으로 이루어진 독일산 식도예요. 칼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칼날과 손잡이의 연결 부분에 틈새가 생기면서 헐거워지곤 하는데, 하나로 돼 있어 그럴 염려가 없어요. 칼을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고 손잡이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육류나 생선 등도 힘들이지 않고 자를 수 있어요.”
탄소로 칼날을 다듬어 정교하고 예리하다. 클래식 아이콘 G산도쿠(칼날 길이 170mm) 26만원대 드라이작.
김은경의 ‘컷코’ “채소·과일·육류 어떤 재료도 잘 잘려요. 칼질을 오랫동안 해도 손목과 어깨가 아프지 않고요. 칼날이 쉽게 녹슬거나 무뎌지지 않고, 무뎌졌을 경우에는 택배로 컷코 본사에 칼을 보내면 무료로 칼날을 갈아줘요. 날 양면에 오목한 홈이 있는 야채칼은 채소가 칼날에 붙지 않아 다지기, 깍둑썰기, 저며썰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녹을 방지하는 고탄소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는다. 페팃산토쿠나이프 2166(칼날 길이 135mm)와 야채칼1735(칼날 길이 195mm) 가격미정 컷코.
이영희의 ‘교세라’ “샌드위치나 생고기 등 자르기 어려운 재로도 한 번에 싹~ 잘려요. 컬러풀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자꾸 요리하고 싶게 만들고요. 무엇보다 세라믹 칼날이라 잘 녹슬지 않고 가벼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요. 단, 사용 후 수세미로 박박 닦으면 칼날에 스크래치가 생겨 검게 변할 수 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바로 세척해야 해요.”
1400℃로 굽고 3백 톤의 압력으로 만들어 튼튼한 세라믹 칼. 레드, 핑크, 옐로, 그린, 블루 5가지 컬러가 있다. 세라믹 FK-140WH(칼날 길이 140mm) 8만5천원 교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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