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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DECO

Art Floral

공간 디자이너 권순복이 풀어주는 인테리어 트렌드

기획 · 한여진 기자 | 글 · 권순복 | 사진 · 김도균

작성일 | 2015.12.14

공간을 꾸밀 때 꽃의 힘을 빌려보자.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원하는 분위기로 바꿔주는 꽃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12월에 어울리는 플라워 데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Art Floral
가구, 패브릭, 조명 등 공간을 꾸밀 때 필요한 것은 수없이 많다. 이 요소들을 공간의 콘셉트에 맞게 잘 선택해 배치하는 것이 공간 디자이너의 일이다. 나는 그중 인테리어의 화룡점정 같은 역할을 하는 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싱그러운 꽃을 공간에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소 공간을 디자인할 때도 꽃을 즐겨 활용한다. 외국에 가면 유명한 플라워 숍도 꼭 가보는데, 지난가을 프랑스 파리에 갔을 때는 플로리스트 야닉 스즈네브 씨를 만나 최근 플라워 데코 트렌드를 듣고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의 플라워 숍에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꽃들이 많아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야닉은 꽃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플로리스트로 카트린 뮐러와 함께 플로리스트 대가 크리스티앙 또뚜(Christion Tortu)의 회사에 있으며 실력을 쌓았다. 카트린 뮐러가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꽃꽂이를 선보인다면, 야닉은 남성스럽고 웅장하며 예술적인 꽃꽂이를 선보인다. 야닉은 “최근 플라워 트렌드는 정형화되지 않은 내추럴한 느낌을 한껏 살리고, 자연에서 바로 갖고 온 듯한 소재들을 이용해요”라며 “집에서도 식탁이나 거실 테이블 한쪽에만 꽃꽂이를 하지 말고 벽을 이용하거나 의자나 가구를 활용한 꽃꽂이를 해보세요”라고 조언했다. 야닉은 현재 파리에서 플라워 숍과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플라워에 관심 있다면 파리를 방문해 야닉에게 요즘 스타일의 플라워 데코를 배워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참고로 야닉의 부인은 한국인이므로 의사소통 걱정은 안해도 된다). 야닉의 플라워 스타일은 블로그(blog.naver.com/yannickparis)와 홈페이지(yannicksuznjev.com)에서도 볼 수 있으며, 숍 주소는 33 rue de Vaugirard 75006 Paris France.

Art Floral
1 파티용 센터피스 거친 나무 껍질 위에 오아시스를 올린 뒤 로즈와 왁스플라워를 사이사이에 꽂은 다음 잎을 채운다. 보라색 호접란도 꽂아 포인트를 주면 우아한 느낌의 센터피스 완성. 연말연시 파티 테이블에 올리거나 사이드 테이블 위에 데코한다.

2 크리스마스 리스 원형 나뭇가지에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푸른 잎과 붉은 열매를 꽂아 만든 리스. 처음에 두세 가지를 철사로 이어 붙인 뒤 계속 원형을 유지하면서 꽂으면 된다. 완성된 리스는 가구 손잡이에 달거나 콘솔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둔다.

3 의자 플라워 데코 붉은색 장미로 사다리꼴 모양의 다발을 만든 뒤 그 사이에 왁스플라워를 채우고 리본으로 묶어 의자 등받이에 거꾸로 매단다. 그대로 말려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

4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 중인 야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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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복

삶을 스타일리시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공간 디자이너. 마젠타 쇼룸을 운영 중이며 잡지와 광고 화보 촬영, 리모델링 시공, 브랜드 팝업 스토어 스타일링 등을 통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디자인 ·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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