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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interview

내 남편 정원관을 소 개 합 니 다

editor 정희순

작성일 | 2017.07.11

1980년대를 주름 잡던 그룹 소방차의 정원관이 1980년대에 태어난 아내와 산다. 왕년의 아이돌과 사는 아내 근혜 씨의 속마음.
내 남편 정원관을 소 개 합 니 다
흔히 자신보다 한참 어린 상대와 결혼을 하면 ‘도둑’이라고들 한다. 젊음에 대한 선망과 그에 가까이 다가간 이에 대한 부러움이 뒤섞인 표현이다. 이 말을 떠올리자면, 그룹 소방차 출신의 정원관은 그야말로 대도(大盜)다. 지난 2013년 무려 열일곱 살 연하의 대학원생 김근혜(34) 씨와 결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는 세간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았다. 재작년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까지 품에 안았다. 비교적 일찍 결혼한 또래 친구들은 며느리와 사위까지 들일 마당에 뒤늦게 아빠가 됐으니, 딸 아인이를 향한 그의 사랑이 얼마 만큼일지 대충 짐작이 간다.

올해 초 그는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출연해 초보 아빠로서의 삶을 공개했다. 1987년 데뷔해 꼬박 30년간 방송을 해온 정원관이 카메라 앞에서 진땀을 빼는 모습은 신선했다. 모든 것이 익숙할 나이, 그럼에도 매 순간을 새롭게 맞이하는 그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런 그가 4개월 만에 〈살림남2〉에서 하차했다. 연예인보다는 사업가로서의 삶에 충실하겠다는 게 그 이유다. 현재 음반 제작사 대표직을 맡고 있는 그는 운영 중인 회사 외에도 베트남에서 한류 콘텐츠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늦깎이 아빠가 된 정원관의 요즘을 알고 나니, 이번엔 아내의 속내가 궁금했다. 아내 근혜씨에게 모녀 화보를 겸한 인터뷰를 요청하자 촬영장에는 정원관도 자연스레 등장했다. 마치 ‘바늘 가는 데 실 간다’는 말처럼 말이다. 아내 근혜 씨가 아인이와 함께 촬영에 임하는 동안 정원관은 마치 전담 매니저라도 된 것처럼 모니터에 비친 모습을 꼼꼼히 체크했다. 아인이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한다. “닮아도 너무 닮았어, 나랑.” 딸이 엄마를 닮길 바랐다며 한숨은 쉬지만, 내심 좋아하는 눈치다. 아내 근혜 씨와의 인터뷰는 촬영이 끝나고 따로 전화로 진행했다. 내용에 정원관의 입김은 ‘전혀’ 작용하지 않았음을 미리 밝히는 바다.

생각보다 카메라 앞에서 능숙해서 놀랐어요(웃음).
방송 촬영만 해봤지 사진 촬영은 처음이에요.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감히 나설 용기가 안 나더라고요(웃음). 잡지 촬영은 아인이와 함께하면 기념이 될 것 같아서 하겠다고 했어요. 남편이 고마운 게, 이런 기회가 있으면 하나하나 먼저 제게 상의를 해요. 가끔은 귀찮다고 느껴질 정도로 사소한 것까지도요. 제가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타입이죠.

내 남편 정원관을 소 개 합 니 다
〈살림남2〉 제안을 받고 흔쾌히 하겠다고 했나요. 속사정이 낱낱이 공개된다는 게 부담스러웠을 법도 한데요.
처음엔 출연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정중히 거절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작가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러 갔다가 설득당해서 출연하게 됐죠(웃음). 작가님들 이야기를 듣고 보니 한편으론 이게 너무나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평소 알려지지 않았던 남편의 장점들을 부각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아인이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주변에 알아보는 사람도 많이 늘었겠어요.
얼마 전에 해외여행을 갔는데 그곳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분들이 저 멀리서부터 “정원관 씨! 돈 좀 아껴 쓰세요. 아내에 딸까지 있는데 지금이 그럴 때입니까?” 하고 호되게 야단을 치시더라고요. 한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주변에 계시던 다른 분들도 맞장구를 치셨죠.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이웃 주민들도 남편만 보면 “제발 아내 말 좀 잘 들어요” 하고 말씀하시고요. 방송의 위력을 실감했어요(웃음). 저는 굉장히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검소하다, 나이보다 성숙하다 같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남편에게 빚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돈 때문에 결혼한 것 아니냐’는 오해도 풀게 됐어요. 제가 기억하는 가장 좋지 않은 반응은 “너무 나이 차이 안 나 보이네요”였어요(웃음).

정원관 씨야 방송을 오래 하신 분이지만 근혜 씨는 처음이라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오히려 반대예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저는 나름대로 분석적으로 접근했거든요. 가령 이 부분에서 이런 걸 넣으면 좋을 것 같다, 이런 대답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는 나름의 고민을 하는 거죠. 덕분에 제작진에게 “감이 좋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남편은 워낙 방송을 오래 한 사람이다 보니 카메라 앞에서 긴장은 하지 않는데, 과거와는 달라진 요즘 예능의 분위기를 잘 캐치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작진이 “형님,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하면서 구박을 많이 했어요(웃음).

〈살림남2〉를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뭔가요.
남편은 원래 가사와 육아를 잘 돕는 편이라 그런 부분에서 확 달라진 건 없어요. 다만 남편은 저를, 저는 남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죠. 저는 남편이 하는 방송 일이 얼마나 힘들고 공이 많이 들어가는 건지 알게 됐고, 남편은 제가 생각보다 방송을 잘해서 놀랐대요(웃음).

내 남편 정원관을 소 개 합 니 다

지금 대학원생이시라면서요.
문화콘텐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논문을 준비 중이에요. 우리나라 문화 원형들을 활용해서 축제, 공연, 전시 등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죠.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가 석사 과정을 마치고 대학 교직원으로 있을 때였고, 결혼 후 박사 과정을 시작했어요.

두 분은 어떻게 만난 건가요.
교직원으로 근무하던 학교에 강사로 계시던 분의 소개로 만났어요. 공연 기획 관련 일을 하는 선생님이셨는데, 그분이 현장 경험이 많은 남편에게 가끔 자문을 구하고 그러셨거든요. 정원관 씨랑 밥이나 같이 먹자고 해서 함께 나갔다가 만난 거죠. 정원관 씨와 교제를 시작했을 때, 그 선생님이 가장 크게 반대했어요. 나이 차이가 그렇게나 많이 나는데 무슨 교제냐면서요. 그래서 연애 땐 몰래 만났는데, 막상 결혼한다고 하니 가장 많이 응원해주셨죠.

첫날부터 느낌이 오던가요.
처음엔 연애 상대로 생각해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처음 만난 그날 집에 와서 보니 제 가방 안에 정원관 씨 휴대폰이 들어 있는 거예요. 정원관 씨가 친구 휴대폰으로 제게 전화를 걸어서 휴대폰을 받아야 한다며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급한 것 같아서 바로 다음 날 퀵으로 보냈는데, 나중에 얘기하기를 그게 저를 다시 만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윽, 지금 생각해도 너무 유치하죠?(웃음)

연애 때 정원관 씨는 어땠어요.
엄청 다정다감했죠. 일례로 제가 아침형 인간을 좋아한다고 하니, 새벽마다 남편이 모닝콜을 해주곤 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밤새 TV로 유럽 축구 경기를 보다가 잠들기 전에 전화한 거였죠. 제가 SNS에 적어놓은 이상형의 특징들을 보고 그런 사람처럼 보이려고 무던히 애를 썼대요.

열일곱 살의 나이 차가 마음에 걸리진 않았나요.
당연히 신경 쓰였죠. 열일곱 살 차이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스무 살 차이예요. 남편이 소방차로 활동할 당시 나이를 낮춰 1965년생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1963년생이거든요. 저도 남편의 실제 나이는 나중에야 알았어요. 저는 1983년생인데 처음 잘못 알려지고 나니 다들 당연히 열일곱 살 차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동안 정정을 못했어요.

결혼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남편도 남편이지만, 무엇보다 가족분들이 굉장히 좋으세요. 가족애가 끈끈하죠.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이런 가족 안에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어요. 또 종교적인 부분도 크게 작용했어요. ‘믿음 안에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남편의 큰형님이 목회를 하시고 시어머니께서도 늘 기도하는 분이시거든요. 어쩐지 연애 때 남편이 그렇게 가족들과 만나게 해주려고 하더라고요(웃음). 결혼식도 교회에서 올렸고, 지금도 그 교회에 함께 출석하고 있어요.

가족 모임을 하면 완전히 막내겠어요(웃음).
남편의 조카들과 서너 살 차이밖에 안 나요. 시댁에 가면 주로 조카들과 많이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에요. 저와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 조카와 함께 공동육아를 하고 있죠.

그래도 서열은 높아서 편할 것 같아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무척 예뻐해주시지만 아무래도 며느리는 며느리라 제가 눈치껏 알아서 합니다(웃음). 가족애가 끈끈한 게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결혼해보니 그게 부담스러울 때도 있더라고요. 시어머니와 친지들이 호주에 계시는데 웬만한 한국 친지들보다 더 자주 만나는 것 같아요. 결혼 초엔 그런 부분이 육체적으로 좀 힘들었어요.

결혼하겠다고 했을 때, 친정 부모님은 반대하지 않으셨나요.
엄청 걱정하셨죠. 남편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사실 부모님께 교제 사실을 말씀드리고 4개월 정도 혼자 설득했어요. 어차피 결혼할 거라면 남편에게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시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나중에 그게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친한 친구 중에 결혼과 학업을 다 접고 아프리카로 선교를 떠난 경우가 있었는데, 부모님께 그 친구를 예로 들면서 “그렇게 멀리 가버리는 친구도 있는데 오빠에게 시집가는 게 뭐 어때서 그래요”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설득을 했죠.

친정 부모님께 정원관 씨를 처음 선보인 건 언제예요.
새벽까지 술을 마신 오빠가 저를 만나겠다고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새벽 예배를 가시던 엄마와 딱 마주쳤어요. 다행히 남편이 술버릇이나 주사가 전혀 없어요. 잔뜩 술을 마신 상황에서도 굉장히 예의 바르게 행동했대요. 이후로도 저를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몇 번 들켰는데 스치듯 만난 인상이 되게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빠가 오랫동안 방송 생활을 했음에도 구설에 오른 적이 거의 없잖아요. 점점 마음의 문을 여신 것 같아요.

부모님이 혹시 소방차의 팬이셨나요. 
엄마는 심신 팬이셨대요(웃음). 남편이 얼마 전에 심신 CD를 구해다 줬는데 무척 기뻐하셨어요.

시댁 어르신들은 근혜 씨를 만나서 무슨 말씀을 해주시던가요.
아버님은 돌아가셨고, 시어머님 혼자 계세요. 두 분도 띠동갑 이상 나이 차가 나셨대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오히려 남편에게 예쁨 받을 수 있다고 걱정할 것 없다고 하셨어요. 어머님은 아버님에 대해 좋은 기억이 많으신 것 같았죠.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나요.
딱히 프러포즈랄 게 없었어요. 결혼 전 호주 시드니에서 본 불꽃놀이가 프러포즈였다는데, 그게 어떻게 프러포즈일 수 있나요. 자기가 불꽃을 쏜 것도 아니잖아요. 신혼여행도 남편이 대상포진에 걸리는 바람에 못 갔어요.

살면서 정원관 씨의 나이를 의식할 땐 언제예요.
TV 볼 때요. 남편이 TV를 많이 보는 편인데,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 〈가요무대〉 〈동물의 세계〉 〈인간극장〉이에요. 보통 제 또래 친구들은 종합편성채널이나 케이블 채널을 즐겨 보는데 남편에게 리모컨을 주면 항상 채널이 KBS1로 넘어가요(웃음). 그래서 TV 볼 때 자주 다투곤 하죠. 유일하게 마음이 맞을 때가 드라마를 볼 경우예요. 최근에 이보영 씨가 열연한 드라마 〈귓속말〉을 재밌게 봤어요. 가만 보면 남편이 저보다 드라마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인이는 누굴 닮았다고 생각하세요.
딱 보면 남편 얼굴 그대로예요. 처음 아인이를 낳았을 땐 많이 의식하지 못했는데, 아인이를 데리고 혼자 처음 바깥으로 나간 날 확실히 알게 됐죠. 경비 아저씨가 아인이 얼굴을 보자마자 “어, 혹시 정원관 씨 애인가요?” 하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요즘은 우스갯소리로 “내가 정원관을 낳았네” 하고 말하곤 해요. 남편 돌 때 찍은 사진을 보면 누가 누군지 헷갈릴 정도예요. 남편 돌 사진이 흑백인 것만 빼면요(웃음).

성격은 누굴 닮았으면 좋겠나요.
물론 남편이죠. 우리 신랑 성격 빼면 또 시체잖아요(웃음). 저는 성격이 급하고 완벽주의자 같은 구석이 있어서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남편은 내일 전쟁이 난다고 해도 오늘 편하게 잘 사람이고요. 지금까지 아인이를 봤을 땐 아빠의 그런 품성을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워낙 착하고 순해서 아인이를 보신 분들이 “태교를 잘했나 봐요” 하고 칭찬해주실 정도죠. 착하고 바른 아이로 자랄 거라 기대 많이 하고 있어요.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뭔가요. 
아무래도 남편의 건강이에요. 아버님을 여의고 일찍 홀로되신 시어머님을 보면 그게 남 일 같지 않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인이가 대학에 갈 때쯤이면 남편은 일흔 살이 넘어요. 남편이 술과 담배는 하지 않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아인이를 돌보는 데 있어서 체력이 달리는 게 가장 큰 문제예요. 보통 집에서 TV를 볼 때 항상 실내용 자전거를 타고 2~3일에 한 번씩은 함께 빠른 걸음으로 집 주변을 걸어요. 완전 마을 보안관이죠. 최근에는 헬스장에서 퍼스널 트레이닝도 받기 시작했어요. 남편의 체력 공백을 대신 채우려면 저도 건강해야겠다 싶어서 저 역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살림남2〉 촬영을 즐겁게 했던 것 같은데 왜 하차했나요.
남편이 베트남 사업을 준비하면서 방송을 계속할 여력이 안 됐어요. 그동안 한국에서 방송 프로그램 제작과 기획 일을 많이 했는데 그것들을 베트남 현지에 적용하는 사업을 해보려고 준비 중이거든요. 베트남 현지의 감성이 우리나라의 1990년대와 굉장히 비슷하대요. 그땐 남편이 한창 국내에서 활동하던 시기잖아요. 베트남은 남편에게 기회의 땅인 거죠. 저 역시 논문 준비로 바쁘기도 하고요. 지난 2월에 신혼집을 정리하고 친정 부모님과 살림을 합친 것도 그 때문이에요.

살림을 합치는 것에 대해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나요.
친정 부모님과 살림을 합치는 건 순전히 제 의지였어요. 논문도 준비해야 하고 둘째도 생각하고 싶은데 혼자서는 너무 버거웠거든요. 특히 엄마가 많이 부담스러워하셨어요. 아빠는 외출하면 그만이지만, 엄마는 하루 종일 가사에 육아까지 도와주셔야 하는 상황인 거잖아요. 아무리 손주가 귀엽다고 해도 ‘오는 손주는 반갑고 가는 손주는 더 반갑다’는 말처럼 힘에 부칠 수밖에 없죠. 부모님께 죄송하고 또 감사해요.

부부가 세운 앞으로의 계획은 뭔가요.
일단 올해 안에 아인이의 동생을 만들어줄 계획이에요. 제가 외동으로 자라서 형제자매가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면서 자랐거든요. 아인이에겐 꼭 의지할 수 있는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남편 나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급해요(웃음).

근혜 씨를 직접 만나보니 세간에 떠도는 말처럼 ‘정원관이 진짜 도둑이 맞구나’ 싶다. 남들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랑하는 근혜 씨와 정원관의 ‘2세 프로젝트’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사진 지호영 기자 디자인 김영화 헤어 진화(끌림 갤러리점) 메이크업 유화(끌림 갤러리점) 스타일리스트 장유진 의상협찬 aire de jeu bonpoint FAUX PAS PARIS 오즈키즈 필모드 레조르젯 레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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