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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석은 취준생이다

editor 김명희 기자

입력 2016.10.18 14:58:48

한재석은 취준생이다

#동명이인 #SNL코리아데뷔

배우 한재석 하면 어떤 인물이 떠오르는지. ‘신인’ 한재석(26)은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로 얼굴을 알렸고, 9월 초 방영된 채널A 웹 드라마 〈나는 취준생이다〉에 출연한 후로 젊은 층 사이에선 박솔미와 결혼한 동명이인 선배 한재석보다 더 유명해졌다. 드라마에서 한재석은 취업의 문턱에서 매번 고배를 마시는 주인공 나영규 역을 맡아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의 일상을 공감 가게 그려냈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반듯한 이웃집 청년 같은 친근함, 밝고 건강한 이미지는 한재석이라는 이름을 한 번 더 되뇌게 만들었다.  

대중과 만나기 위해선 배역을 따내야 하는 게 숙명인 배우들은 모두 잠재적 취준생이다. 한재석 역시 서울예대 연기과 재학 시절 영화·드라마 제작사, 광고 에이전시를 돌아다니며 오디션을 보는 게 일상이었다. 잡상인 취급을 받은 적도 있고, 2년간 준비했던 아이돌 팀이 데뷔 직전 해체되는 바람에 좌절을 겪기도 했다. 그 사이 생활비를 벌기 위해 서울의 한 여대 앞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도 했다.  

“오래는 아니고 6개월 정도 했는데, 장사가 잘됐어요. 덕분에 저 커피 잘 만들어요. 라테 거품도 잘 내고요.”

2014년 〈SNL코리아〉 시즌 5에 크루로 합류하면서 데뷔한 그의 생존 철학은 “잘해서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아서 잘하는 것이다. 그만큼 끈기 있게 하다 보면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 〈나는 취준생이다〉 종영과 동시에 한재석은 다시 다음 작품 출연을 위해 오디션을 보러 다녀야 하는 취준생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가 연예계라는 배우들의 취업 전쟁터에서 멋지게 살아남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진 김도균
디자인 김영화





여성동아 2016년 10월 6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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