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nda.sza
린다
어쩐지 벽이나 계단 앞에서 자주 본 것 같은 느낌의 독일 출신 패션 인플루언서 린다는 도트 패턴의 슬립 드레스에 헤드 스카프를 매치해 레트로한 무드를 한껏 표출했다. ‘깔 맞춤 귀재’답게 스카프 끝단과 백, 플랫 슈즈에 레드 컬러 포인트를 준 세심한 스타일링도 눈여겨볼 만하다.
@lisonseb
라이슨 세블린
헤드 스카프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프렌치 시크 룩을 대변하는 라이슨 세블린의 룩을 참고할 것. 차분한 베이지색 톱과 팬츠에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같은 계열의 스카프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자연스럽게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커다란 백을 무심하게 옆구리에 낀 애티튜드까지 존재감 넘친다.
@sofiamcoelho
소피아 코엘료
우아함의 정수, 실크 스카프는 의외로 스타일을 가리지 않는다. Y2K 유행과 함께 패션계에 등판한 인플루언서 소피아 코엘료는 곱디고운 실크 스카프에 베스트와 데님 팬츠로 개성 강한 빈티지 룩을 연출했다.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듯한 백과 볼드 주얼리가 복고적인 감성을 한껏 살려준다.
@maryljean
메리
헤드 스카프를 연출할 때 가장 실패 없는 조합은 바로 티셔츠와 데님이다. 말 그대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위한 최고의 선택. 화이트 니트 톱과 데님 와이드 팬츠에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꾸안꾸’ 룩을 연출한 디지털 크리에이터 메리가 모범이다.
@lissyroddyy
알리샤 로디
지드래곤을 잇는 신흥 강자가 나타났다. 볼캡 위에 두른 레오퍼드 패턴 스카프로 자유분방하면서도 쿨한 스타일을 선보인 알리샤 로디. 스카프와 세트처럼 연출한 트레이닝팬츠와 1990년대 스타일의 선글라스가 무적의 힙 아이템.
@_s_hj
신혜정
세실리에반센, 수잔팡 등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의 SNS에 등장하며 해외 언니들마저 홀딱 반하게 만든 인플루언서 신혜정. 시스루 톱과 재킷에 쇼츠 레깅스, 레그 워머, 플랫 슈즈를 더해 그만의 발레코어 무드를 뚝딱 완성했다. 여기에 독특한 플라워 장식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스타일의 방점을 찍었다.
@annabelrosendahl
애나벨 로젠달
하나보단 둘! 세련된 올 블랙 룩에 스카프 하나를 머리에 질끈 묶고, 리드미컬한 패턴 스카프를 허리에 하나 더 둘러 멋스러운 포인트를 더한 것이 스타일링의 킥. 올 블랙 룩을 좀 더 가볍게 소화하려거든 그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피시네트 슈즈를 신어주는 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z.kosek
지지
블랙 드레스와 재킷의 뻔한 공식에 스카프를 대입하면? 디지털 크리에이터 지지처럼 한결 여유롭고 편안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 스카프를 머리 뒤로 길게 두른 뒤 목에서 살포시 한 번 더 감아 매듭지어준 것이 포인트. 스카프의 고급스러운 매력이 살아난다. 머리카락을 한 가닥 길게 늘어뜨린 연출마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emilisindlev
에밀리 신레브
트렌드가 오기 훨씬 전부터 헤드 스카프를 애용해온 에밀리 신레브. 반다나 스카프에 크롭트 스타일 폴로셔츠와 로 웨이스트 진을 매치하고 바이커 재킷으로 마무리해 걸 크러시의 매력을 배가했다. 봄을 깨우는 생동감 넘치는 그의 컬러 팔레트에 한 수 배워간다.
@audreyafs
오드리 알폰소
할리우드 배우처럼 헤드 스카프로 머리를 고정하고 컨버터블 지붕을 연 채 도심을 내달리는 상상. 오드리 알폰소는 레터링이 가미된 스냅백 위에 격자 패턴 스카프를 두르고 모로코 도심을 누비며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 후줄근한 티셔츠와 트레이닝팬츠에 터프하게 걸친 라이더 재킷에서 남다른 스왜그가 뿜어져 나온다.
@cristinahudacov
크리스티나
실크 스카프는 우아한 이브닝드레스와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 올드머니 룩을 대표하는 벨기에 출신의 패션 인플루언서 크리스티나가 대표적인 예. 발목까지 내려오는 순백의 실크 드레스에 세트처럼 연출한 스카프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만든다. 이런 단정한 옷차림은 액세서리를 덜어낼수록 세련돼 보인다는 사실! 휴가지에서의 낭만을 담아 시도해볼 법하다.
@hoskelsa
엘사 호스크
젠지들의 대통령 엘사 호스크의 헤드 스카프 연출법은 남다르다. 말끔한 화이트 재킷과 스커트 셋업에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척 걸치고 머리카락을 정갈하게 쓸어 넘긴 뒤 촘촘히 짜인 레이스 스카프로 감싼 것. 선글라스와 벨트, 슈즈 스트랩 컬러를 블랙으로 맞춰 힘을 준 영민함까지, 역시는 역시다.
#두건스타일링 #두건패션 #여성동아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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