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의 트렌디한 히메 커트
by 김선우 원장(우선)
머리를 기를지, 단발로 시원하게 자를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면 채정안의 히메 커트를 참고해보자. 히메 커트는 앞머리를 풀뱅으로 자르고, 옆머리를 수평으로 똑바르게 쳐낸 스타일.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얼굴을 감싸줘서 갸름해 보인다. 머리를 자르지 않고도 단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다만 유니크한 스타일이라 쉽게 도전하기엔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 채정안처럼 앞머리와 옆머리 모량을 많이 덜어낸 소프트 히메 커트 정도는 누구나 부담 없이 해볼 만하다. “앞머리와 히메 커트를 함께 연출하는 경우에는 라인과 옆머리의 모량에 신경 써야 합니다. 라인이 너무 둥글거나 숱이 과하면 얼굴이 답답하고 둥글어 보일 수 있죠. 얼굴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도록 앞머리와 옆머리 모두 층 없이 연출해주세요.” 채정안의 히메 커트를 탄생시킨 김선우 원장의 설명이다. 히메 커트는 군더더기 없이 일자로 떨어지는 느낌이 매력. 촉촉한 제형의 에센스나 오일로 부스스한 모발을 정돈해주면 한층 더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1 필립비 포에버 샤인 샴푸
보습력이 뛰어난 L-아미노산 성분과 홍화 올레오솜이 푸석하고 윤기를 잃은 극손상모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채워준다. 220ml 14만6000원.
2 필립비 터멀 프로텍션 스프레이
모발에 강력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해준다. 125ml 6만8000원.
3 파이브센스 헤어 오일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끈적임 없이 모발에 윤기를 더한다. 50ml 4만3000원.
#이하늬의 경쾌한 시나몬 컬러 레이어드 커트
by 유관 디자이너(고원)
배우 이하늬는 한동안 파마의 컬이 살짝 남아 있거나 글래머러스하게 컬을 살린 긴 머리 스타일을 유지해왔다.
최근 주얼리 브랜드 ‘메시카’ 행사장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길었던 머리를 싹둑 자르고 헤어 컬러를 바꿔 신선한 매력을 선보였다. “앞머리와 옆머리에 조금씩 층을 내서 볼륨감을 주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연출한 중단발 스타일이에요. 여기에 따뜻한 느낌의 시나몬 컬러를 더해 차분한 분위기를 완성했죠” 담당 헤어 스타일리스트 유관 디자이너는 “배우가 가진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끌어내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밋밋한 헤어스타일에 권태를 느끼고 있다면 이하늬의 레이어드 커트를 참고해 기분 전환을 해보자. 만약 레이어드 커트 손질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헤어 텍스처를 살려주는 텍스처라이징 제품이나 볼륨 스프레이의 도움을 받아볼 것.
1 밀본 니제르 홀드핏 베일
스프레이 특유의 공기처럼 가벼운 텍스처가 풍성한 볼륨을 유지해준다. 180g 1만3000원대.
2 밀본 새틴 텍스처라이징 크림 3
모발에 발랐을 때 무게감이 없고 고정력이 강해 처지지 않는다. 60g 가격미정.
#이현이의 시크한 칼단발
by 최고 실장(우선)
칼단발은 이현이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헤어스타일이다. 일자로 딱 떨어지는 깔끔한 라인과 정갈한 5:5 가르마가 이현이의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층 없이 숱을 쳐낸 슬릭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머리에 밀착되는 스타일인 만큼 얼굴형과 두상에 맞는 커트가 필수다. “칼단발은 기본적으로 얼굴형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담당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형이 둥근 편이라면 앞쪽 헤어라인을 길게 빼는 스타일을 추천하고, 얼굴형이 길다면 헤어 길이를 턱선 살짝 위로 맞추면 얼굴형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최고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만약 곱슬기가 있는 모발이라면 가벼운 볼륨 매직 시술을 추천한다. 머리를 말리기만 해도 에지 있는 칼단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손질이 쉽다.
1 필립비 웨이트리스 볼류마이징 샴푸
힘없이 축 처지고 가느다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풍성하게 볼륨을 살려주고 윤기를 더해준다. 220ml 6만2000원.
2 로마 포티파잉 리페어러티브 헤어 토닉
크랜베리와 배가 배합된 아로마 성분이 민감한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케어한다. 100ml 4만2000원.
#장도연의 사랑스러운 쇼트커트
by 안혜수 실장(프리랜서)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지닌 장도연은 쇼트커트계의 아이콘이다. 과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나름 쇼트커트에 자부심이 있다. 머리를 자른 후 일이 많아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도연의 담당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안혜수 실장은 “도연 씨는 평소 자연스러운 느낌을 선호하는데, 드라이 후 오일이나 컬 크림으로 모발을 과하지 않게 잡아 스타일링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쇼트커트 손질이 걱정된다면 파마를 같이 하는 걸 추천한다. “파마를 한 뒤 가벼운 에센스나 컬 크림 정도만 발라도 내추럴한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좀 더 신경 쓰고 싶은 날에는 젤이나 폴리시 오일을 발라 텍스처를 살려주면 좋고요. 이때 주의할 점은 모발 위주로 발라줘야 볼륨감이 죽지 않아요.” 안혜수 실장은 쇼트커트가 얼굴형이나 이목구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쇼트커트가 딱 어떤 유형의 사람에게 어울린다고 특정할 수는 없어요. 쇼트커트도 다양한 무드가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으시길 바라요.”
1 커리쉴 모이스처 글로우 헤어 에센스
모발에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건조한 머릿결을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70ml 2만1000원.
2 밀본 니제르 드레시아 젤리
모발 세팅을 돕는 헤어 젤. 소량씩 발라가며 텍스처를 살려 스타일링해준다. 90ml 가격미정.
3 티지 베드헤드 스몰토크 볼륨 컬링 헤어 에센스
부스스한 헤어의 컬을 깔끔하고 볼륨감 있게 세팅해준다. 200ml 1만9000원.
#가을헤어 #셀럽헤어 #히메커트 #여성동아
사진제공 로마 밀본 커리쉴 티지 파이브센스 필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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