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ch C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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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처음 트렌치코트를 쇼핑할 계획이라면 기본에 충실한 디테일과 실루엣을 갖춘 디자인을 추천한다. 데님 진과 매치해 캐주얼하게 연출하거나, 원피스 또는 슈트 위에 살짝 걸치는 등 언제 어떻게 입어도 클래식한 멋을 살릴 수 있을 테니까.
여느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트렌치코트 또한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변주를 이루는 추세다. 오래 입고자 한다면 실루엣, 소재, 컬러 중 적어도 한 가지는 클래식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화려한 패턴이 더해져 있다면 실루엣은 간결하거나, 디테일이 독특한 디자인이라면 바탕은 베이지·블랙 등 무난한 색상을 선택하는 식으로. 발끝까지 내려오는 맥시 롱 기장의 트렌치코트는 캐주얼한 스타일에 툭 걸치거나 허리에 얇은 벨트를 더해 롱 이브닝드레스처럼 연출해도 좋겠다. 굽이 낮은 레더 부츠를 매치해 매니시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길.
Short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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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재킷을 더욱 날씬하고 트렌디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몇 가지 금기 사항만 지키면 된다. 로 웨이스트 하의는 절대 피하고 이너웨어는 꼭 바지 속에 넣어 입어야 한다는 것.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아 보이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의 스타일링에 이르지 않으려면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Anorak Jum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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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S 시즌 런웨이에서 가장 눈에 띈 애슬레저 트렌드 역시 아노락 재킷의 다채로운 활용이다. 트레이닝 슈트 위에 걸쳐 있는 그대로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거나 포멀한 스타일과 레이어링해 오피스 룩을 완성하는 등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온 것. 가장 주목받은 브랜드는 휴고보스와 포츠1961! 레이스 원피스 위에 걸치거나, 벨트와 포멀한 실루엣의 백과 슈즈를 매치하는 등 아노락을 여성스러운 무드에 접목시켰다. 아노락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킨 룩으로 디자이너의 실험 정신을 가장 트렌디하고 영리하게 풀어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Denim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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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소재를 믹스한 알렉산더맥퀸, 화이트 데님에 컬러를 입혀 타이다이 패턴을 완성한 스텔라매카트니, 조각조각 데님 커팅을 재조합한 돌체앤가바나처럼 말이다. 평소 깔끔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뉴트로 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포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디자인에 눈을 돌려봐도 좋을 듯하다. MSGM이나 가니처럼 딱 떨어지는 라인에 스티치나 버튼, 벨트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은 과하지 않으면서 패셔너블한 무드까지 자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남자 친구의 옷을 빌려 입은 듯한 오버사이즈 핏은 소매를 두 번 정도 롤업해 입는 것이 포인트! 스키니한 블랙 진에 볼드한 네클리스와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와일드한 느낌까지 표현할 수 있다. 데님 재킷은 기본 아이템인 만큼 헤어나 메이크업 역시 내추럴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윤기가 도는 깨끗한 피부에 장밋빛 뺨, 틴트나 립글로스로 혈색을 더한 립 정도면 충분하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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