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 For Work
출근 준비로 옷 고를 여유조차 없는 아침, 옷장 앞에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을 때 원피스와 벨트 조합을 기억하자. 살바토레페라가모, 프로엔자스쿨러, 아뇨나 등 굵직한 패션 브랜드에서 원피스에 벨트만 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기 때문. 어떤 벨트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원피스 컬러와 맞추거나, 그마저도 힘들면 블랙, 화이트, 브라운 컬러 중 간결한 디자인을 골라 원피스 위에 두르기만 하면 끝. 담백하지만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순식간에 완성할 수 있다.#Beach Holiday
이번 시즌에는 좀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겠다. 올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캐리어에 담아야 할 1순위가 바로 어깨를 훤히 드러낸 롱 원피스이기 때문이다. 플라워 프린트의 오프숄더 원피스를 선보인 셀린느를 선두로 비비드한 네온 컬러 원피스를 앞세운 발렌티노, 볼 캡을 더해 스포티한 매력을 살린 오프화이트의 맥시 원피스 등 수많은 브랜드가 트렌드 행렬에 동참했다. 허리 쭉 펴고 어깨 딱 펴고 가벼운 원피스 한 벌과 당당한 애티튜드만 챙기면 된다.#Weekend Style
셀프포트레이트, 니나리치, 더로우 등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셔츠 원피스는 황금 같은 주말에 꼭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췄다. 유행 타지 않는 디자인, 몸에 타이트하게 붙지 않는 여유로운 실루엣, ‘꾸안꾸’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까지 완벽하다. 편안한 스니커즈와 매치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다가 화려한 액세서리 하나만 더해도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지니, 실용적인 면에서도 셔츠 원피스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다.#Romantic Date
설레는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면 사랑스러운 디테일로 무장한 원피스의 매력에 빠져봐도 좋겠다. 여릿여릿한 레이스 소재부터 귀여운 도트 패턴, 여성스러운 리본 장식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좋은 예를 확인하고 싶다면 샤넬, 몰리고다드, MSGM, 파코라반, 울라존슨 쇼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과하다고 여겼던 페미닌한 원피스도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을 테니까. 단, 투머치 패션을 피하기 위해 액세서리는 최대한 배제할 것을 권한다.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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