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lics
2020 S/S 네일 디자인의 대표적 요소로 메탈릭을 빼놓을 수 없다. 보는 각도와 빛 반사에 따라 때로는 텁텁한 무광으로, 때론 쨍한 메탈로 보이는 것이 매력! 메탈릭 네일은 다섯 손가락 모두에 풀 코트로 바르지만,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일반 컬러와 메탈 컬러를 믹스매치하거나, 메탈 계열 네일 컬러와 자석으로 재미난 패턴을 연출해도 좋다. 손톱 끝부분에만 금박을 입힌 것처럼 심플한 라인을 그려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눈여겨보자.Micro French
이번 시즌 런웨이를 사로잡은 핫 트렌드는 바로 프렌치 네일. 1990년대 유행했던 프렌치 네일이 2020년 트렌드로 다시 돌아왔다. 기존 프렌치 네일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손톱 끝에 라인을 따라 최대한 얇고 둥글게 팁을 그리는 것이다. 심플하고 깔끔해서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고, 화려한 네일 아트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다. 프렌치 팁 부분은 어떤 컬러를 발라도 잘 어울린다. 프렌치 네일의 대표 컬러인 화이트도 좋고, 톤온톤 컬러 조합으로 바르는 것도 세련된 스키니 프렌치 방법 중 하나다. 좀 더 독특한 느낌을 원한다면 형광기 가득한 네온 컬러를 강약 조절 없이 발라 자유롭게 연출해보자.Stiletto
‘나 혼자 산다’에서 곱창을 맛있게 먹던 마마무 화사의 긴 손톱이 바로 최신 트렌드. 스틸레토 힐을 닮았다고 해서 ‘스틸레토 네일’이라 불리는데, 힐 뒷굽처럼 뾰족하고 앞코처럼 날카로운 모양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짧게 자른 네일보다 손가락이 더욱 가늘고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네일 디자인 자체가 화려하기 때문에 매니큐어 컬러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 달라진다.Pop art
알록달록 과감한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팝아트 네일 역시 이번 시즌 절대 간과할 수 없는 트렌드다. 제러미 스콧 쇼에서는 옐로, 그린, 핑크 컬러를 입힌 손톱에 블랙 컬러로 패턴을 그리고 그 위에 컬러풀한 라인과 도트를 얹었다. 팝아트 네일의 포인트는 과감한 컬러 매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일반적으로 채워 바르는 단순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여백과 패턴을 같이 활용하거나, 텍스트를 넣는 등 색다른 요소를 조합해 독특한 무드를 더해도 좋다.sparkling jewelry
진주나 크리스털, 비즈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주얼 네일은 사계절 내내 인기. 런웨이에도 크기와 컬러, 종류가 다른 파츠로 연출한 다채로운 주얼 네일이 등장했다. 존재감 넘치는 우아함의 정석을 보여준 것은 아담 쇼의 진주 네일. 에어리어 쇼의 네일은 큼지막한 크리스털 플라워 파츠를 손가락마다 얹었고, 비우 모하파트라 쇼의 네일은 화려한 주얼 체인으로 손톱을 장식했다. 작은 스와로브스키 파츠를 일정한 간격으로 붙여 패턴이나 모양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풀 스톤이나 큰 사이즈 장식이 부담스럽다면 프렌치 스타일로 손끝에만 포인트를 주는 방법을 추천한다.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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