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Wardrobe
여름을 여름답게 하는 건 여름철에만 볼 수 있는 쿨한 소재들. 밀짚을 소재로 한 에스파드리유와 천연 섬유로 만든 캔버스가 올해 다양하고 화려한 프린트와 결합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깨를 짓누르는 가죽 가방과 생각만 해도 발목이 시큰거리는 스틸레토를 잠시 잊고 스타일리시한 에스파드리유와 캔버스 아이템에 눈길을 돌려보자.
팔자 바뀐 서양식 짚신 Espadrille Shoes
마른 짚이나 삼베를 꼬아 만든 힐에 발등을 천으로 감싼 에스파드리유 슈즈는 원래 프랑스어로 해변에서 신는 신발이라는 뜻이다. 물에 약한 소재라 젖었을 때 쾨쾨한 냄새가 날까 걱정되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오히려 바삭한 촉감으로 발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화려한 프린트와 대담한 디테일의 에스파드리유들은 오직 이번 시즌을 기다려온 것 같다.
‘개념 패션’의 선두주자 Canvas Bag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 비닐 백을 대신해 등장한 에코 백은 면, 캔버스 등 땅속에서 분해되는 소재를 주로 사용하며 가죽보다 훨씬 가벼운 것이 특징. 친환경 소비가 긍정적인 패션이 되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개성 있는 ‘개념’ 메시지를 프린트한 가방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캔버스 백만의 장점.
기획·이성희 | 사진·현일수 기자, REX 제공 | 스타일리스트·오지현 | 어시스트·주현진 윤지윤
여름을 여름답게 하는 건 여름철에만 볼 수 있는 쿨한 소재들. 밀짚을 소재로 한 에스파드리유와 천연 섬유로 만든 캔버스가 올해 다양하고 화려한 프린트와 결합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깨를 짓누르는 가죽 가방과 생각만 해도 발목이 시큰거리는 스틸레토를 잠시 잊고 스타일리시한 에스파드리유와 캔버스 아이템에 눈길을 돌려보자.
팔자 바뀐 서양식 짚신 Espadrille Shoes
마른 짚이나 삼베를 꼬아 만든 힐에 발등을 천으로 감싼 에스파드리유 슈즈는 원래 프랑스어로 해변에서 신는 신발이라는 뜻이다. 물에 약한 소재라 젖었을 때 쾨쾨한 냄새가 날까 걱정되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오히려 바삭한 촉감으로 발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화려한 프린트와 대담한 디테일의 에스파드리유들은 오직 이번 시즌을 기다려온 것 같다.
‘개념 패션’의 선두주자 Canvas Bag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 비닐 백을 대신해 등장한 에코 백은 면, 캔버스 등 땅속에서 분해되는 소재를 주로 사용하며 가죽보다 훨씬 가벼운 것이 특징. 친환경 소비가 긍정적인 패션이 되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개성 있는 ‘개념’ 메시지를 프린트한 가방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캔버스 백만의 장점.
기획·이성희 | 사진·현일수 기자, REX 제공 | 스타일리스트·오지현 | 어시스트·주현진 윤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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