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야왕’ 수애의 패션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분한 컬러 매치로 단아한 ‘수애 룩’을 선보였던 초반과 달리 백학그룹의 후계자 백도현의 여자가 되어 당당한 야망녀로 변신한 이후 고혹적인 럭셔리 룩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화이트, 베이지와 같은 단조로운 컬러에서 벗어나 강렬한 레드, 블랙 등을 매치한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파격 변신을 선언했다. 요즘 가장 나쁜 여자 수애의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자.
드라마 초반 백학그룹의 후계자인 정윤호(백도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수애(주다혜)가 선택한 패션은 차분하고 단정한 오피스 룩. 톤 다운된 핑크, 베이지 등으로 단아한 느낌을 한껏 살린 것이 스타일 포인트였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코트에 심플한 셔츠, 니트 등을 매치하는 것이 시그니처 룩. 루스한 피트로 여리여리한 여성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은은한 컬러로 단정하게 마무리한다.
백도현의 여자이자 백학그룹의 차세대 주역으로 확고한 위치에 올라선 수애는 스타일링에서도 레드, 블랙, 핑크 등 과감한 컬러 선택으로 화려한 멋과 카리스마를 한껏 선보이고 있다. 절제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 그리고 강렬한 컬러 매치로 세련된 럭셔리 룩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이전에 거의 주얼리를 착용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화려하면서도 볼드한 액세서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섹시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는 중.
에디터·이희주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2luda07@naver.com>
사진 캡처·SBS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