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걸치기
재킷은 ‘입는’ 것이 아니라 어깨에 ‘얹는’ 것이 됐다. 각진 어깨에서 풍겨 나오는 절제된 스타일은 스타의 품격을 높여준 비법. 자, 아름답게 드러난 팔을 강조하기 위해 백은 움켜쥐어야 한다.
한혜린
베이식한 원피스에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판초처럼 둘렀다.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풍성한 실루엣에 블랙 컬러가 빛난다.
강소라
늘어진 티셔츠와 짧은 쇼트 팬츠 거기에 운동화까지. 행사장 의상으로 너무 캐주얼하지 않은가 싶은데, 결정적 한 수로 각 잡힌 슈트 재킷을 어깨에 걸쳐주자 바로 스타의 오라가 발산된다.
이다희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데는 보이프렌드 피트가 최고. 화이트 티셔츠와 H라인 스커트에 남성적인 핀 스트라이프 재킷을 걸치는 순간, 마치 보디가드의 호위를 받는 여왕 같다.
최여진
점프슈트와 재킷을 한 벌로 연출했다. 재킷은 어깨에 살짝 걸쳐 한 벌 차림이 주는 답답함을 덜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무심히’ 드러냈다.
오연서
직선 커팅이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에 두터운 플랫폼 운동화를 신어 이날 베스트드레서로 꼽혔다. 여기에 바이커 재킷을 터프하게 걸쳐주는 센스까지. 재킷 소매를 살짝 접어 올린 것도 섬세한 연출이란 평.
2 묶고 두르기
언제였나. 티셔츠를 어깨에 둘렀던 것이. 얌전하게 두르지 말고 힙합 가수처럼 셔츠나 카디건을 허리춤에 마구 묶는 것이 21세기 스타의 스타일링.
정소민
핑크색 레터링 티셔츠에 물 빠진 데님 팬츠를 입고 카무플라주 재킷을 터프하게 허리에 묶었다. 섹시한 버건디 컬러 힐과 백을 매치한 것도 고수답다.
애슐리 올슨
블랙 룩에는 체크무늬 셔츠로 경쾌함을 더하라. 할리우드 스타 겸 성공한 디자이너 사업가 애슐리 올슨은 밋밋한 올 블랙 룩에 체크 셔츠로 생동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엠마 로버츠
엠마 로버츠는 빳빳한 데님 재킷을 허리에 묶어 위트를 자아냈다. 찢어진 블랙 데님 팬츠로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룩을 완성한 그는 톱스타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이기도 하다.
이유비
셔츠 위에 가볍게 두르고 소매를 한 번 꼬아 묶어줄 것. 이번 시즌 세련된 카디건 연출 방법이다.
장윤주
올 화이트 룩은 매력적이지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손에 든 레몬 컬러 클러치백과 어깨에 두른 빨간색 카디건이 경쾌한 스타일을 완성.
3 더워 죽어도 가죽!
가죽을 겨울 소재라 생각한다면 결코 스타의 애티튜드를 가질 수 없다. S/S 시즌에도 가죽 소재가 쏟아지고 있으니, 이번 여름엔 땀띠가 나도 가죽을 고수할 것.
한혜진
슬릿 스커트는 언제나 매혹적이다. 보디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가죽 소재라면 더 할 나위가 없다. 한혜진은 엄청난 슬릿에 짧은 레깅스를 받쳐 입는 귀여운 면모도 보였다.
가인
몸에 꼭 맞춘 듯 완벽한 피트감을 자랑하는 가죽 미니원피스. 입으면 입을수록 자연스럽게 잡히는 주름은 그 어떤 소재도 흉내 내지 못한다.
손담비
가죽의 묵직함을 털어내기 위해 밝은 컬러를 선택했다. 반팔 티셔츠와 와이드 팬츠에 가죽 재킷을 어깨에 걸쳐 시크함도 살렸다. 좋은 품질의 가죽이어야 흘러내리지 않는다.
서인영
여러 번의 무두질로 얇게 만든 가죽 재킷. 재킷 전면에는 위협적인 스터드 장식으로 카리스마를 더했다. 짧게 친 쇼트 헤어로 등장할 때부터 예사롭지 않다 했다.
구재이
가죽 팬츠 속에 화이트 셔츠를 집어넣고 셔츠 단추는 가슴까지 과감히 풀어헤쳤다.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가죽 팬츠로 고혹미 발산.
■ 사진제공·드페이블랙 디마코 루이까또즈 서울패션위크 시슬리 아이러브시네마 타미힐피거 퍼스트룩 핏플랍 REX
재킷은 ‘입는’ 것이 아니라 어깨에 ‘얹는’ 것이 됐다. 각진 어깨에서 풍겨 나오는 절제된 스타일은 스타의 품격을 높여준 비법. 자, 아름답게 드러난 팔을 강조하기 위해 백은 움켜쥐어야 한다.
한혜린
베이식한 원피스에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를 판초처럼 둘렀다.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풍성한 실루엣에 블랙 컬러가 빛난다.
강소라
늘어진 티셔츠와 짧은 쇼트 팬츠 거기에 운동화까지. 행사장 의상으로 너무 캐주얼하지 않은가 싶은데, 결정적 한 수로 각 잡힌 슈트 재킷을 어깨에 걸쳐주자 바로 스타의 오라가 발산된다.
이다희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데는 보이프렌드 피트가 최고. 화이트 티셔츠와 H라인 스커트에 남성적인 핀 스트라이프 재킷을 걸치는 순간, 마치 보디가드의 호위를 받는 여왕 같다.
최여진
점프슈트와 재킷을 한 벌로 연출했다. 재킷은 어깨에 살짝 걸쳐 한 벌 차림이 주는 답답함을 덜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무심히’ 드러냈다.
오연서
직선 커팅이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에 두터운 플랫폼 운동화를 신어 이날 베스트드레서로 꼽혔다. 여기에 바이커 재킷을 터프하게 걸쳐주는 센스까지. 재킷 소매를 살짝 접어 올린 것도 섬세한 연출이란 평.
2 묶고 두르기
언제였나. 티셔츠를 어깨에 둘렀던 것이. 얌전하게 두르지 말고 힙합 가수처럼 셔츠나 카디건을 허리춤에 마구 묶는 것이 21세기 스타의 스타일링.
정소민
핑크색 레터링 티셔츠에 물 빠진 데님 팬츠를 입고 카무플라주 재킷을 터프하게 허리에 묶었다. 섹시한 버건디 컬러 힐과 백을 매치한 것도 고수답다.
애슐리 올슨
블랙 룩에는 체크무늬 셔츠로 경쾌함을 더하라. 할리우드 스타 겸 성공한 디자이너 사업가 애슐리 올슨은 밋밋한 올 블랙 룩에 체크 셔츠로 생동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엠마 로버츠
엠마 로버츠는 빳빳한 데님 재킷을 허리에 묶어 위트를 자아냈다. 찢어진 블랙 데님 팬츠로 자유분방한 스트리트 룩을 완성한 그는 톱스타 줄리아 로버츠의 조카이기도 하다.
이유비
셔츠 위에 가볍게 두르고 소매를 한 번 꼬아 묶어줄 것. 이번 시즌 세련된 카디건 연출 방법이다.
장윤주
올 화이트 룩은 매력적이지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손에 든 레몬 컬러 클러치백과 어깨에 두른 빨간색 카디건이 경쾌한 스타일을 완성.
3 더워 죽어도 가죽!
가죽을 겨울 소재라 생각한다면 결코 스타의 애티튜드를 가질 수 없다. S/S 시즌에도 가죽 소재가 쏟아지고 있으니, 이번 여름엔 땀띠가 나도 가죽을 고수할 것.
한혜진
슬릿 스커트는 언제나 매혹적이다. 보디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가죽 소재라면 더 할 나위가 없다. 한혜진은 엄청난 슬릿에 짧은 레깅스를 받쳐 입는 귀여운 면모도 보였다.
가인
몸에 꼭 맞춘 듯 완벽한 피트감을 자랑하는 가죽 미니원피스. 입으면 입을수록 자연스럽게 잡히는 주름은 그 어떤 소재도 흉내 내지 못한다.
손담비
가죽의 묵직함을 털어내기 위해 밝은 컬러를 선택했다. 반팔 티셔츠와 와이드 팬츠에 가죽 재킷을 어깨에 걸쳐 시크함도 살렸다. 좋은 품질의 가죽이어야 흘러내리지 않는다.
서인영
여러 번의 무두질로 얇게 만든 가죽 재킷. 재킷 전면에는 위협적인 스터드 장식으로 카리스마를 더했다. 짧게 친 쇼트 헤어로 등장할 때부터 예사롭지 않다 했다.
구재이
가죽 팬츠 속에 화이트 셔츠를 집어넣고 셔츠 단추는 가슴까지 과감히 풀어헤쳤다.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가죽 팬츠로 고혹미 발산.
■ 사진제공·드페이블랙 디마코 루이까또즈 서울패션위크 시슬리 아이러브시네마 타미힐피거 퍼스트룩 핏플랍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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