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탱탱한 피부를 지닌 고현정. 올해 마흔이지만 피부 나이는 22세를 자랑한다. 고현정 피부의 비결은 매일 하는 세안법에 있다. 얼굴에 있는 솜털 안쪽까지 깨끗하게 씻는 일명 ‘솜털 세안법’이 그것. 솜털은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먼지를 빨아들여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솜털 안쪽까지 꼼꼼하게 세안해 모공을 깨끗하게 한다.
☞ 따라해 보세요
솜털 세안법 4단계
1 메이크업 리무버를 얼굴에 묻히고 중지와 검지를 댄다. 피부 솜털 방향인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다시 솜털 반대 방향인 얼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가볍게 문질러 닦아 화장을 지우고 물티슈로 닦는다.
2 폼클렌저를 거품 낸 뒤 피부 솜털 결에 맞춰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묻힌다.
3 미지근한 물을 얼굴에 묻힌 뒤 피부 솜털 반대 방향으로 중지와 검지를 이용해 살살 롤링하면서 화장을 지운다. 미온수로 충분히 세안한다.
4 턱선과 얼굴 외곽선을 물로 닦은 뒤 꽈배기 세안(손을 꽈배기처럼 꼬아서 볼을 리프팅하듯 찬물로 튕기는 방법)으로 얼굴선을 정리한다. 세안 후에는 얼음 띄운 물에 먹고 남은 녹차 티백을 넣어 우린 뒤 가제에 적셔 트러블 많은 얼굴 외곽에 붙이고 5~10분 정도 둔다.
하나 더! 아기처럼 모공이 거의 보이지 않는 고현정은 평소 각질을 없애고 모공을 줄이는 율무팩을 즐겨 한다. 율무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뒤 얼굴에 바르고 10~20초 정도 지나면 얼굴 솜털 난 방향을 따라 1~2분 정도 꼼꼼하게 문지른다. 율무팩이 꾸덕하게 마르는 느낌이 들면 세안한다. 얼음물에 손을 담가 차갑게 만든 뒤 얼굴을 피아노 건반 두드리듯이 두드리면 모공이 수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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