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수율크림

봄비가 내릴 무렵 차오른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수액 성분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맥문동 추출물과 새싹삼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50ml 9만원대.

TESTERS SAY

송현정 “몇 달 전 설화수의 ‘진생에센스’가 입소문을 타고 유행해 이 제품의 향을 맡자마자 무척 기대했어요. ‘진생크림’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인삼 향이 솔솔 나더라고요. 바를 때마다 피부에 건강한 영양소를 주입하는 느낌이에요. 제형은 수분크림과 영양크림의 중간 정도 되는 질감으로 수분과 영양을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얼굴에 바르면 촉촉함과 쫀쫀함이 동시에 느껴지고, 오전에 바르면 저녁까지 촉촉할 정도로 지속력도 뛰어나요.” ★★★★☆

임혜연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기에 좋은 데일리 크림이에요. 처음엔 손등에 테스트했는데 수분감이 있고 흡수도 빠른 편이라 여름 크림으로 적합할 것 같았어요. 수분을 잡아주는 느낌의 크림인데, 기름지지도 않고 끈적임도 없었답니다. 얼굴에 바르니 피부가 촉촉해지면서 쏙 흡수되더라고요. 단, 아주 살짝 오일리한 느낌이 들어 지성 피부보다는 건성이나 저 같은 약한 지성 피부에게 제격일 듯해요.” ★★★★



엔프라니 젤러시 립스틱 젤러 키스

컬러 립스틱을 투명 오일 밤이 감싸는 이중 구조의 신개념 립스틱. 싱그러운 컬러감과 립밤을 바르는 듯한 부드러운 사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3.5g 1만8천원대.

TESTERS SAY

송현정 “참신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립스틱이에요. 고체형 투명 립밤이 립스틱을 감싸고 있는 형태인데, 립스틱을 바른 뒤 립밤으로 마무리하지 않아도 입술 화장이 마무리돼 편리해요. 립밤 부분이 찐득거리지 않고 입술 온도로 살며시 녹아들어, 머리카락이 입술에 달라붙지도 않고요. 무향 제품이라 깔끔한 인상까지 주네요. 단, 지속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외출 시 틈틈이 덧바르고 있는데, 메이크업 수정하기 귀찮아하는 사람들은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임혜연 “립스틱인데 촉촉하고 발색력이 뛰어난 기특한 제품이에요. 지속력이 다소 아쉽지만 이 부분도 색상 스틱 주변을 감싸는 립밤 타입 에센스가 있어서 각질 부각 없이 덧바르기 좋았어요. 제품을 보는 것보다 입술에 발랐을 때 컬러가 훨씬 예뻐요. 발색력이 뛰어나 2~3번 정도 바르니 입술이 도톰해 보이더라고요. 케이스도 예뻐 파우치에 하나씩 넣어 다니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

헤라 UV 미스트 쿠션 롱스테이 매트 SPF 50+ PA+++

미네랄 클레이 워터와 쿨다운 콤플렉스가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주고, 마이크로 매티파잉 파우더가 피지를 지속적으로 흡수해 산뜻하고 번들거림 없는 매트한 피부로 만든다. 15g×2개 4만8천원대.

TESTERS SAY

송현정 “이 제품을 바르고 나서 피부 좋아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미스트 쿠션’이라는 이름과 명성답게 촉촉함이 남달라요. 수분을 가득 머금은 질감으로 기본 화장할 때도 편하고, 수정 메이크업할 때 역시 들뜨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답니다. 제가 피부톤이 밝은 편이라 그런지 다크닝 현상도 없었어요.” ★★★★☆

임혜연 “쿠션 제품은 모공 커버력과 지속력이 다소 떨어지는 듯해 평소 쿠션 제품을 크게 좋아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이 제품은 에어퍼프로 밀어서 발라주니 모공의 두드러짐을 거의 가려주고, 지속력도 뛰어나더라고요. 밀면서 제품을 바르니 여름철에 딱 맞게 가볍게 커버되는 정도로 발려요. 그동안 테스트해봤던 많은 쿠션 제품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마음에 쏙 들어요.” ★★★★★

아이오페 바이오 아이크림 유쓰 컴플리트

눈가 부위의 생기와 탄력을 케어해 생기 있고 탄탄한 동안 눈가로 만들어주는 제품. 25ml 5만5천원대.

TESTERS SAY

원선희 “세럼처럼 약간 묽은 제형으로 민감한 눈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펴 발리는 게 강점이에요. 눈가에 바르고 두드리면 쏙 흡수되고 촉촉해져요. 보통 많은 양의 아이크림을 바르면 따갑고 화끈거림이 있는데, 이 제품은 양을 조금 많이 발라도 자극이 전혀 없어요. 펌핑 용기라 사용하기 편리하고 위생적이에요. 다크서클과 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제품인 만큼 꾸준히 사용하면 눈가가 생기 있어지고 잔주름이 케어되는 등 눈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듯해요.” ★★★★☆

윤영은 “요즘 들어 눈가에 주름이 생기는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제게 딱 맞는 제품이었어요. 아이크림이 수분크림이나 수분로션을 바르는 듯 굉장히 촉촉하고 가벼워요. 산뜻한 사용감에 흡수력도 뛰어나 얇은 눈가 피부에 바르기 딱~ 이었어요. 넉넉한 25ml 용량도 만족스러웠고요. 단 향이 다소 강해 조금 아쉬웠어요.” ★★★★★

비오템 오 프레쉬 바디 미스트

베르가모트, 바이올렛, 서양배에 재스민, 코리안더, 쿠민 등의 스파이스 플로럴 향과 화이트 머스크가 조화를 이뤄 프레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100ml 4만9천원대.

TESTERS SAY

원선희 “몸에 뿌리는 보디 제품인 만큼 분사력이 뛰어나 만족스러웠어요. 넓은 부위에 한 번에 뿌리고 바르는 즉시 시원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가볍고 청량한 기분이 들고 프레시한 그린티 향이 매력적이었어요. 샤워 후에 손목이나 목, 몸에 뿌리면 기분이 릴랙스되면서 좋더라고요. 단, 촉촉함은 다소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여름에 더워서 향수 뿌리기 부담스러웠는데, 산뜻하고 시원한 향이라 몸에 많이 뿌려도 무겁지 않고 지속력도 오래 가 만족!” ★★★★

윤영은 “제품의 그린 컬러와 어울리는 시원하면서 내추럴한 향기가 나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더위를 잠시 잊게 할 향이에요. 중성적인 느낌이라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을 듯하고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향이긴 하지만, 상쾌하고 시원하다는 의견에는 누구든 동의할 것 같아요. 샤워하고 난 후 보디로션을 바르고 몸에 뿌리니 더더욱 상쾌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미니어처가 있으면 이번 바캉스에 챙겨 가고 싶어요.” ★★★☆

샘케이 더블 이펙트 비타민 썬 프로텍션 SPF 50+ PA+++

마이크로 사이즈의 자외선 차단 성분이 백탁 현상 없이 유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 성분의 조합인 아쿠아 드롭 콤플렉스가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선크림. 30g 3만2천원.

TESTERS SAY

원선희 “처음 바를 때는 백색 크림 제형이라 백탁 현상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피부의 온기를 이용해 잘 토닥이면 완벽하게 피부에 밀착돼요.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스며들어 윤광 느낌을 준답니다. 톤업 효과도 있어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고요. 튜브형 케이스라 위생적이고, 크기가 아담해 휴대하고 다니면서 얼굴에 바르면 좋을 듯해요. 다만 질감이 조금 되직하고 가볍지 않은 만큼 약간의 끈적임과 유분감이 있어 살짝 아쉬웠어요.” ★★★★

윤영은 “산뜻한 로션 타입 제품으로, 수분로션처럼 촉촉하게 잘 발려요. 바르고 나서 1~2분 후에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임 없이 마무리돼 좋았어요. 피부에 착 밀착되니 메이크업할 때 들뜸이나 밀리는 일도 없었고요. 특히 백탁 현상이 없어 남녀 모두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퓨어힐스 갈락토미세스 퍼스트 에센스

술을 빚을 때 사용하는 누룩을 발효시켜 얻은 천연 효모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이 피부 본연의 생기와 투명함을 찾아주고,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150ml 5만4천원.

TESTERS SAY

이정은 “끈적임 덜하고 산뜻한 퍼스트 에센스는 겨울보다 여름에 좀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줘 여름에 쓰기에 안성맞춤! 아침저녁 세안 후 토너 대용으로 사용해도 되고, 세안 직후 바르면 흡수율도 좋고 다음 단계 화장품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더라고요. 유리로 된 보틀에 눈금 표시가 있어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어 편했어요.” ★★★★

최문의 “산뜻하고 촉촉한 사용감이 마음에 드는 퍼스트 에센스로 무향무취 제품이라 누구나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해요. 세안 직후 바르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즉각적으로 우수한 보습력을 느낄 수 있어요. 자극이 심한 여름철에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추가하면 좋은 아이템일 것 같아요.” ★★★★

클라란스 선 링클 컨트롤 페이스 크림 SPF50+

주름과 자외선을 동시에 케어하며 산뜻하고 가볍게 발리는 제품. 75ml 4만원대.

TESTERS SAY

이정은 “손등에 덜어 피부에 바른 첫 사용감이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수분감이 좋아 발랐을 때 뭉침이나 들뜸 현상이 없고, 백탁 현상도 따로 느낄 수 없었답니다. 유분감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번들거리지도 않았고요. 날씨에 상관없이 일정하게 지표면에 도달하며 유리창까지 통과하는 강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제품이라 외출 시에는 물론이고 평소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최문의 “샛노란 패키지부터 무더위를 싹 날려줄 발랄함을 느끼게 해줘 바캉스 파우치에 챙겨 가고 싶은 기분이 들어요. 다른 자외선 차단제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우수한 점은 바로 촉촉함.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는 기분마저 들게 하는 촉촉함과 부드러운 발림성은 올여름 사용해본 자외선 차단제 중 단연 최고예요. 수분감이 느껴지는 촉촉함이지 절대 기름지고 번들거리는 촉촉함이 아니에요. 백탁 현상 없이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는 것처럼 마무리돼 메이크업 베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요. 매트함 때문에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꺼렸던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어요.” ★★★★☆

한율 커버 파운데이션 SPF15 PA+

주름, 모공, 피부결, 피부톤, 잡티 등 5가지 피부 고민을 완벽하게 커버해주며, 오일 스펀지 파우더가 피지를 흡수해 10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지속시킨다. 30ml 3만8천원대.

TESTERS SAY

이정은 “무겁지 않지만 커버력과 지속력이 뛰어난 파운데이션을 찾는 사람들에게 강추해요. 발림성과 지속력, 유지력 모두 마음에 쏙 들어요. 살짝 묽은 타입이라 피부에 고르게 발리고 소량으로도 잡티가 커버되더라고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보다는 조금씩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지속력과 커버력을 높이는 팁이에요. 재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

최문의 “적은 양으로 우수한 커버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한 방울만으로도 여러 번 덧바르는 게 가능할 정도로 발림성이 좋고 커버력도 우수한 편이에요. 두꺼운 메이크업이 부담스러운 여름철에 쉽고 빠르게 커버할 수 있어 데일리 제품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보틀에 담겨 있는 색보다 피부에서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돼요. 촉촉하게 마무리되고 뭉침이나 들뜸, 각질 부각도 없고요. 다만 자외선 차단 지수가 다소 낮은 편이라 아쉬워요.” ★★★☆

■ 사진제공 · 비오템 샘케이 설화수 아이오페 엔프라니 클라란스 퓨어힐스 한율 헤라

■ 디자인 · 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