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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올 겨울 반드시 체크하라! 연령대별 대표 남자 스타 체크 패션 총집합

우먼동아일보

2013. 12. 10

캐주얼 룩의 상징이던 체크가 남성 수트로 옮겨왔다. 체크무늬가 디자이너들의 손에 의해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재탄생한 것. 타탄체크, 깅엄체크, 글렌체크, 하운드투스체크 등 종류를 가릴 것 없이 다채로운 무늬로 스트리트를 유혹하고 나섰다.


 
올 겨울 반드시 체크하라! 연령대별 대표 남자 스타 체크 패션 총집합


올 시즌 체크 수트는 은은한 선과 톤을 교차시켜 부드럽고 성숙한 무드를 전달한다. 실루엣 역시 자로 잰 듯 뚝 떨어지게 연출해 클래식한 멋을 끌어올렸다. 불필요한 장식은 배제하고 질 좋은 소재와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둔다.


올 겨울 반드시 체크하라! 연령대별 대표 남자 스타 체크 패션 총집합


10대 대표 여진구
나이를 불문하고 남자는 역시 수트다. 여진구는 ‘국민 남동생’이라는 칭호가 무색할 정도로 강렬한 수트 패션을 선보이며 여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블랙 셔츠와 팬츠를 차려입고 하운드투스 재킷을 포인트로 걸쳐 남성다운 면모를 물씬 드러냈으니, 그에게서 더 이상 앳된 소년의 모습을 기대하면 안 되겠다. 흰 바탕에 검정 무늬로 경쾌함을 준 체크 재킷은 사춘기를 지나 성인으로 접어드는 길목에 선 그와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아이템이었다. 체크무늬는 크기를 달리해 중후하지 않고 젊은 감각으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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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표 이현우
말끔한 청년이 되어 돌아온 이현우에게는 편안한 분위기의 캐주얼 수트가 정답. 그는 여유로운 피트의 셔츠에 단정한 카디건과 글렌체크 팬츠를 매치해 젊고 신선한 수트 룩을 제안했다. 푸른색과 흰색이 겹겹이 교차된 글렌체크는 은은한 그레이빛으로 신뢰감 있는 인상을 줬다. 허벅지를 지나 발목까지 이어지는 넉넉한 팬츠 실루엣은 태슬 로퍼와 짝을 이뤄 경쾌한 무드를 연출한다. 룩이 너무 캐주얼하지 않도록 머리 한 올까지 깨끗이 뒤로 넘겨 긴장감을 늦추지 않은 그는 포토월 앞에서 너무나 능숙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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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표 이진욱
남자의 진가는 30대부터 발휘된다. 이진욱은 나이만큼이나 자신 있고 탄탄한 스타일링으로 포토월을 휘어잡았다. 재색과 푸른색이 2중, 3중으로 복잡하게 얽힌 타탄체크 수트는 그의 품격을 상승시키기에 충분했다. 셔츠 색은 패턴과 같은 푸른 계열을 선택해 전체 룩에 통일감을 주고, 팬츠 밑단은 살짝 접어 올려 활기를 더했다. 여기에 검정 프레임이 인상적인 큼지막한 안경으로 클래식한 매력까지 뽐냈다.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제공·CJ E&M 02-371-8146 구찌 그룹 코리아 02-3438-7213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wdstyle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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