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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궁극의 옷 돌려 입기 기술 4

우먼동아일보

2013. 11. 08

궁극의 옷 돌려 입기 기술 4


[우먼 동아일보 독점]
신용카드만 돌려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 옷 고르기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들을 위해 에디터가 비장의 카드를 발급했다. 한 가지 옷으로 일주일 내내 버티는 궁극의 옷 돌려 입기 기술이다.


궁극의 옷 돌려 입기 기술 4

활용 팁
겨울 니트만큼 실용적인 아이템은 없다. 캐주얼은 물론 정장 차림에도 말끔하게 잘 어울린다. 때마침 유행이 돌아오고 있으니, 올 시즌에는 각진 셔츠 대신 부드러운 니트로 드레스다운을 시도해볼 것. 수트 나이가 대번에 10년은 젊어진다. 쇄골을 부드럽게 감싸는 단색 크루넥 니트라면 더욱 단정하게 연출된다. 그레이 색상이 신뢰감을 주는 더블브레스트 수트와 겨자색 클러치 백은 모두 우영미   


궁극의 옷 돌려 입기 기술 4

활용 팁
셔츠에 받쳐 입은 니트를 보는 순간, 바늘과 실이 떠올랐다. 단색의 깔끔한 니트와 체크 패턴 셔츠는 찰떡궁합을 이룬다. 팬츠의 색만 유의하면 된다. 셔츠의 패턴과 톤을 맞춰 룩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할 것. 무게감 있는 가죽 워커로 중심을 잡는 것 또한 잊으면 안 된다. 오묘한 보랏빛을 띠는 체크 셔츠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남색 니트는 에잇세컨즈 여유로운 피트의 고동색 팬츠는 부기


궁극의 옷 돌려 입기 기술 4

활용 팁
워커 부츠는 무게만큼이나 제 값을 톡톡히 해낸다. 면이나 데님 팬츠 심지어 정장 팬츠까지 거뜬히 소화해내는 만능 박사인 셈. 그 중에서도 슬랙스를 고른 건 순전히 에디터의 욕심만은 아니다. 일자로 쭉 뻗은 슬랙스야말로 기본이 가장 멋스럽다는 말을 몸소 증명해준다. 재킷과 팬츠, 부츠 모두 블랙에 가까운 컬러를 선택했으니, 이너는 좀 더 밝은 잿빛 터틀넥으로 포인트 있게 연출한다. 광택감이 돋보이는 검정 뿔테 안경은 The Real McCoy'sby오쿠스 섬세한 짜임이 패턴을 이루는 터틀넥 니트와 바람 한 점 통과시키지 않을 것 같은 두툼한 퍼 점퍼는 모두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블랙 워커는 Parabootby오쿠스




궁극의 옷 돌려 입기 기술 4

활용 팁
올 겨울도 혹독한 추위가 예상된다. 그래서일까, 패션 아이템도 계절에 맞게 진화를 거듭했다. 재킷 속 혹은 겉에 입을 수 있게 디자인된 얇은 패딩 재킷이 가장 대표적. 디자인은 테일러드 재킷 형태를 그대로 따오거나 단추와 지퍼, 포켓 장식을 가미하는 등 더욱 강화됐다. 조금 특별한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셔츠와 패딩, 재킷 이 세 가지 조합을 잘 활용하도록. 움직이는 데 불편함만 없다면 무조건 합격이다. 파란색 칼라로 힘을 준 블랙 셔츠는 에잇세컨즈 패딩이 탈부착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재킷은 부기 남색 슬랙스는 빈폴맨 발목까지 오는 먹색 스웨이드 워커는 스펠로


궁극의 옷 돌려 입기 기술 4


춥다고 무조건 꽁꽁 싸매는 건 멋스럽지 못하다. 날씬하게 잘 빠진 울 코트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면, 패딩 재킷으로 해소하라. 롱 코트에는 짧은 길이, 피코트에는 긴 길이 패딩을 매치해 룩의 재미를 더해도 좋다. 혹 코트를 여미게 되더라도 재킷 깃을 살짝 세우는 감각을 발휘하도록. 룩이 더욱 감각적으로 살아난다. 목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블랙 니트와 팬츠, 단정한 울 코트는 모두 뾰족한 앞코가 매력적인 블랙 에나멜 슈즈는 스펠로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지호영<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모델·조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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