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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st of best

가격대별 부츠 비교 품평기

신어보고 걸어보고

기획|신연실 기자 사진|문형일 현일수 기자

2012. 11. 08

이른 추위와 폭설이 예고된 올겨울. 우리의 시린 발과 스타일을 책임져줄 부츠가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신어보면 또 다른 부츠를 기자가 모두 신어보고 걸어도 봤다.

가격대별 부츠 비교 품평기


하이힐 롱부츠
1 33만원9천원 올리비아로렌
굽 높이 8㎝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가죽이 부드러워 전체적인 착화감이 뛰어나다. 무릎 뒷부분이 V자로 절개돼 무릎을 구부리거나 앉을 때도 부담없다. 라스트가 다소 뾰족한 디자인이라 신었을 때 발가락 부분에 약간의 압박이 있다.

2 37만9천원 나인웨스트
굽 높이 8㎝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종아리 부분의 통이 넉넉하다. 굽이 높지만 체중을 안정감 있게 지탱해 준다. 가죽이 다소 빳빳해 발목 접히는 부분이 불편하나 무릎 선이 사선으로 절개돼 걸을 때는 편안하다.

3 42만9천원 제이슈즈by오마이솔
굽 높이 8㎝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종아리 뒷부분을 모직 소재로 패치워크 해 독특한 분위기가 난다. 라스트 폭이 좁고 뾰족하며 종아리 통도 좁아 전체적으로 타이트한 편. 걸을 때 약간의 쿠션감을 주는 가죽 밑창이 고급스럽다.

4 45만9천원 타스타스
굽 높이 9㎝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가죽의 광택과 프린지 장식의 러프한 느낌이 어우러진 유니크한 디자인. 가죽이 사선으로 패치워크돼 종아리 착화감은 좋지만 프린지가 다소 두꺼워보이게 한다. 굽은 안정적이고 발볼도 편안하다.



5 53만원 락포트
굽 높이 10㎝ (앞굽 2㎝)
지퍼 없음
착화감 ★★★
가죽이 부드럽고 종아리 통이 넓어 지퍼가 없어도 신고 벗기 편하며, 착화감도 좋다. 통이 넓은 것에 비해 라스트는 좁고 뾰족한 편. 퀼팅 장식이 종아리를 두꺼워 보이게 한다.

6 69만9천원 나무하나
굽 높이 10㎝
지퍼 부츠 뒤쪽
착화감 ★★
와인 컬러 가죽이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빈틈 없이 피트돼 다리가 날씬해 보인다. 좁고 뾰족한 라스트와 얇은 힐 때문에 걸을 때 다소 불안정하다.

7 72만8천원 쉐에보카
굽 높이 12㎝ (앞굽 1 ㎝)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종아리부터 발목까지 타이트하게 피트 되는 디자인. 종아리에 다소 압박감이 느껴지지만 패치워크된 가죽 덕분에 다리가 날씬해 보인다. 앞굽이 걸을 때 안정감을 준다.

하이힐 앵클 부츠

가격대별 부츠 비교 품평기


1 4만9천원 할리샵
굽 높이 12㎝ (앞굽 3㎝)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부드러운 합성 피혁의 핍토 부츠로 안창과 힐 부분에 레오퍼드로 포인트를 줘 섹시한 분위기가 난다. 높은 앞굽과 안창의 쿠션감으로 착화감도 좋다.

2 19만8천원 알도
굽 높이 11㎝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굽이 높으면서 얇고, 라스트는 좁고 뾰족하다. 신었을 때 앞으로 발이 쏠리면서 발과 무릎에 압박이 있다. 발목 통도 다소 타이트한 편이지만 다리가 길어 보인다.

3 23만8천원 르느와르
굽 높이 8㎝
지퍼 부츠 뒤쪽
착화감 ★★★★★
발목 부분이 사선으로 커팅된 부티. 토부분과 뒷굽의 금장장식이 고급스럽다. 라스트 폭도 적당하고 안창의 쿠션감이 뛰어나 굽 높이가 있음에도 발에 부담이 없다.

4 27만8천원 바바라
굽 높이 9㎝ (앞굽 1㎝)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독특한 컬러 배색이 옷차림을 화려하게 만든다. 스웨이드 소재로 약간 뻣뻣하지만 라스트 폭은 적당한 편. 앞굽이 있지만 신었을 때 뒷굽의 안정감이 부족해 약간 불편하다.

가격대별 부츠 비교 품평기


5 28만9천원 올리비아로렌
굽 높이 7㎝
지퍼 발등
착화감 ★★
발등에 지퍼와 버클이 함께 달려 있어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라스트 폭이 좁고 짧은 편인 동시에 발목 부분에 털 장식이 있어 발 전체가 타이트하게 피트 된다. 한 치수 크게 신으면 편할 듯.

6 29만8천원 브루노말리
굽 높이 6.5㎝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라스트가 좁고 가늘어 발뒤꿈치 부분이 조이는 느낌이 든다. 굽이 두꺼워 걸을 때 안정감이 있으나 발볼이 넓은 이들에겐 불편할 듯.

7 42만8천원 네오리즘
굽 높이 8㎝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부드러운 가죽이 발볼을 적당히 타이트하게 감싼다. 걸을 때 무리없는 굽 높이와 두께 덕분에 서 있을 때 안정감 있고 오래 신고 있어도 발이 편안하다.

8 59만9천원 나무하나
굽 높이 10㎝ (앞굽 1.5㎝)
지퍼 부츠 양쪽
착화감 ★★☆
홍창과 푸른색 가죽의 대비가 돋보이는 앵클 슈즈. 굽이 높지만 앞굽이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발끝부터 발목까지 타이트하게 밀착돼 다소 불편하지만 발목이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플랫 롱부츠

가격대별 부츠 비교 품평기


1 6만8천원 소보제화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윙팁과 발등부터 부츠 끝까지 레이스 업된 디자인이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발목부터 종아리 부분이 다소 타이트하게 피트돼야 예쁜 디자인. 종아리 폭은 스트링으로 조절 가능하다.

2 33만원9천원 나인웨스트
지퍼 부츠 뒤쪽
착화감 ★★★☆
종아리에 적당히 피트되고 얇은 고무 밑창이 부착돼 편안하다. 하지만 굽이 거의 없어 다리가 다소 짧아 보인다. 레인 부츠를 신은 듯한 느낌?

3 36만8천원 바바라
지퍼 부츠 뒤쪽
착화감 ★★★☆
스웨이드 소재로 안쪽에 인조 양털을 장식해 보온성이 뛰어나다. 종아리 통은 적당한 편이나 양털 때문에 바지를 입고 신기엔 무리가 있다. 밑창이 얇고 쿠션감이 없어 오래 신고 있으면 발바닥이 아프다.

4 36만9천원 나무하나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라스트 폭이 넉넉해 발이 편안하다. 종아리 통은 타이트하지만 발목 부분 통은 여유가 있어 걸을 때 가죽이 접혀도 불편하지 않다.

5 39만9천원 제이슈즈by오마이솔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종아리 부분에 가죽 한 겹을 덧대 뒤에서 스트링으로 고정하는 디자인. 종아리 두께에 맞춰 5㎝ 정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가죽이 다소 두껍고 무겁지만 튼튼해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6 49만9천원 오즈세컨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플랫 스타일이지만 1㎝ 앞굽이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키가 커 보인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가죽은 견고하며, 지퍼여닫음도 부드럽다. 종아리 통은 넉넉한 편으로 신었을 때 발목에 자연스럽게 주름이 진다.

7 55만원 락포트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종아리 뒤쪽이 밴딩 처리돼 종아리 전체를 편안하게 감싼다. 라스트 폭도 적당하고 앞코가 둥글어 발이 조이지 않는다. 밑창이 워커창으로 돼 있어 미끄럼에도 강할 듯.

8 79만8천원 토리버치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가죽이 빳빳하고 두꺼워 걸을 때 약간 부자연스럽다. 다행히 무릎 부분은 사선으로 절개돼 앉을 때 불편함은 없다. 종아리 통과 라스트 폭도 적당한 편. 베이식한 디자인으로 어떤 의상과도 잘 어울린다.

플랫 앵클 부츠

가격대별 부츠 비교 품평기


1 5만8천원 소보제화
지퍼 부츠 바깥쪽
착화감 ★★★☆
버클 장식과 워커창이 있는 보이시한 디자인. 부드럽고 얇은 합성 피혁 부츠다. 발목 통이 넓어 팬츠를 입고 신기 적당하다.

2 6만9천원 바니플랫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윙팁의 레이스업 부츠. 뭉툭하면서 넉넉한 폭의 라스트로 보이시한 느낌이 난다. 약간 뻣뻣한 합성 피혁이지만 두껍지 않아 걸을 때 불편함은 없다.

3 16만8천원 바비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워커창이 달린 엔지니어드 부츠. 가죽이 부드럽고 가볍다. 일자 통으로 발목을 적당히 타이트하게 감싸 날씬해 보인다. 스키니진이나 도톰한 레깅스에 신기 좋을 듯.

4 21만9천원 나인웨스트
지퍼 부츠 바깥쪽
착화감 ★★★★☆
강렬한 레오퍼드 프린트가 돋보이는 앵클 부츠. 라스트가 길고 날렵해 다리가 길어 보인다. 밑창이 얇은 편이지만 안창에 쿠션감이 있어 편안하다.

가격대별 부츠 비교 품평기


5 28만원대 내츄럴라이저
지퍼 부츠 양옆
착화감 ★★★☆
부츠 양옆으로 지퍼가 달려 있지만 바깥쪽은 버클 장식과 맞물려 사용할 수 없다. 라스트가 좁고 길며 토 부분이 들려 있는 디자인. 발목 통이 넉넉해 편하고 버클이 X자로 장식돼 발목이 날씬해 보인다.

6 33만8천원 세라
지퍼 없음
착화감 ★★★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졌으며 길고 날렵한 라스트가 매니시한 분위기를 풍긴다. 안감을 가죽 안쪽의 거친 면을 그대로 사용해 통이 적당함에도 마찰 때문에 신고 벗기가 약간 불편하다.

7 35만8천원 오즈세컨
지퍼 없음
착화감 ★★★★
윙팁 장식과 날씬한 라스트 모양으로 매니시한 느낌이 난다. 발목 양옆에 밴딩 장식이 있어 신고 벗기 편하다. 가죽이 다소 두껍고 빳빳한 편이나 발을 편안하게 감싼다.

8 46만9천원 나무하나
지퍼 부츠 안쪽
착화감 ★★★☆
와인 컬러의 플레인 토가 돋보이는 라이딩 부츠. 가죽은 부드럽고 버클 장식으로 발목을 감싸 날씬해 보인다. 라스트 폭이 좁고 날렵하게 만들어져 발볼은 적당히 피트되나 날렵한 토 부분 때문에 반 치수 정도 크게 신어야 편하다.

소품협찬|올리비아로렌 소보제화(02-548-3956) 나인웨스트 브루노말리 르느와르(02-514-9006) 제이슈즈by오마이솔(02-516-4088) 락포트 바바라(02-540-4723) 나무하나 쉐에보카 바비 세라(02-512-4393) 할리샵(02-508-6033) 알도(02-3445-6429) 네오리즘 오즈세컨(02-546-7764) 토리버치(02-3444-1730) 바니플랫 타스타스(02-3442-0220) 내츄럴라이저(02-3442-3012)
스타일리스트|이그네
어시스트|김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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