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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ith specialist | 손희정의 코즈메틱 리뷰

클라란스 에버래스팅 파운데이션 VS 스킨푸드 로열허니 꿀광 파운데이션

고가 vs 저가 쌍둥이 코즈메틱 비교 열전

기획|신연실 기자 글|손희정(보보리스 02-549-0988) 사진|홍중식 기자

2012. 03. 08

비슷한 기능과 효과를 지녔지만 비싼 것은 비싼 것대로, 싼 것은 싼 것대로 그 가격 이상의 기쁨을 주는 쌍둥이 코즈메틱. 매달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희정이 직접 사용해보고 각 제품의 정확한 사용법과 만족도 200%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고가 대표_클라란스 에버래스팅 파운데이션 SPF15 105 Nude
차세대 실리콘인 천연 화이트 클레이, 헥토라이트 성분으로 만들었다. 피부 유수분막과 유사해 불필요한 습기와 과다 피지를 잡아준다. 30ml 5만5천원.

클라란스 에버래스팅 파운데이션 VS 스킨푸드 로열허니 꿀광 파운데이션


why 왜 선택할까? 컬러 선택 폭이 넓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컬러를 찾기 수월하다. 바르면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돼 파운데이션 후 파우더를 사용해야 하는 지성피부나 피지분비가 증가하는 환절기에도 파우더 없이 하나만 사용할 수 있다. 커버력도 적당하고 발리는 느낌도 두껍지 않아 자연스러운 피부 질감을 연출할 수 있고, 오랜 시간 지속된다.
how 어떻게 써야 할까? 높은 커버력과 지속력 때문에 본인이 중요한 날 사용하는 제품? 단, 그러한 장점 때문에 근육 움직임이 많은 이마나 눈가, 입 주변은 소량으로 두께감이 최대한 느껴지지 않게 발라야 한다. 스펀지에 미스트를 뿌려 촉촉하게 만든 상태로 펴 발라야 경계가 지지 않는다. 제품 질감 자체가 매끄럽지 않기 때문에 브러시를 사용하면 두껍게 발릴 수 있다.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므로 덧바를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who 누가 써야 할까? 피지 분비가 활발한 중ㆍ지성 피부에 적격? 은근하게 노란기가 도는 아이보리 컬러로 붉은기가 많은 피부에 바르면 안정감 있는 톤이 연출된다. 유분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 트러블이 있거나 모공 커버에 집중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추천. 단, 솜털이 많은 피부는 솜털 때문에 두껍게 발릴 수 있다.
tip 활용 팁 지속력과 커버력이 뛰어나 컨실러처럼 부분 커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손등에 소량 덜어내 살짝 건조시킨 다음, 컨실러 브러시를 이용해 톡톡 바르면 지나치게 건조해지지 않으면서 경계 없이 커버가 가능하다.

저가 대표_스킨푸드 로열허니 꿀광 파운데이션 SPF30 PA++ 1호 라이트 베이지
다당류,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벌꿀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준다. 은은한 광택감이 있는 피부톤을 연출한다. 30ml 1만4천원.

클라란스 에버래스팅 파운데이션 VS 스킨푸드 로열허니 꿀광 파운데이션




why 왜 선택할까? 저가 화장품 브랜드 파운데이션 중에서 커버력이 단연 돋보이는 제품. 커버력 있는 파운데이션은 매트한 질감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함유된 성분 덕분에 부드럽게 발리고, 피부 촉촉함도 오래간다. 이름에 ‘꿀광’이 들어가 얼굴이 번지르르해질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how 어떻게 써야 할까? 커버력은 뛰어나지만 얇게 발리는 타입은 아니므로 스펀지를 사용해 얇게 펴 바르는 것이 관건? 수분감 높은 스타터 사용 후 바르면 발림성은 더 좋아지고, 더욱 윤기 있게 마무리된다.
who 누가 써야 할까? 촉촉한 질감으로 전반적인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지만, 건조한 피부에 가장 잘 맞는다. 화사한 핑크 베이지 컬러 제품으로 안색이 칙칙하거나, 피부톤은 밝지만 노란기가 많이 도는 피부, 혈색이 없는 창백한 피부에 잘 어울린다.
tip 활용 팁 촉촉한 파운데이션의 공통적인 특징인 약한 지속력 때문에 바르고 난 뒤 미세한 입자 파우더로 가볍게 눌러줘야 한다. 단, 얼굴 전체를 눌러주는것 보다 T존 부위를 중심으로 번들거림 있는 부분만 눌러주면 건강한 윤기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앞뒤 컬러가 다른 매직퍼프를 사용해 바르면 피부 윤기와 질감을 잘 살릴 수 있다.

클라란스 에버래스팅 파운데이션 VS 스킨푸드 로열허니 꿀광 파운데이션


“‘광’ 메이크업 트렌드도 따라가고 싶고, 피부톤도 업그레이드하고 싶고, 오래 지속시키면서 커버까지 완벽하게 하고 싶고…. 여자라면 누구나 욕심나는 것이 ‘원래 피부인 듯 좋아 보이는’ 베이스 메이크업일 겁니다.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 역시 ‘건강해 보이는 피부 상태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 조건을 전부 충족시킬 파운데이션 찾기란 쉽지 않죠. 제가 최근 사용해보고 뿌듯한 효과를 봤던, 여성들이 원하는 조건을 대부분 만족시키는 두 가지 제품을 발견했답니다? 두 제품 모두 바르고 나면 피부가 매끈하게 마무리되고, 커버력은 물론 지속력도 훌륭하더라고요. 두 제품의 차이점을 보고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올봄 새틴같이 매끄럽고 완벽한 피부 표현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희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보보리스’의 원장. 김아중, 박하선, 황우슬혜 등 아름답기로 소문난 여배우들의 얼굴을 책임지고 있다.

제품협찬|클라란스(080-542-9052) 스킨푸드(080-012-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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