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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ink Lipstick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 문형일 기자 || ■ 제품협찬 슈에무라(02-3497-9887) 맥(02-3440-2762) 라네즈(02-546-7764) 랑콤(02-3497-9829)

2010. 03. 08

New Pink Lipstick

1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수프림 샤인 SS PK317. 3.7ml 3만원대. 2 맥 프록스. 3g 2만5천원. 3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인텐스 립스틱 오나먼트 핑크. 4g 2만2천원. 4 맥 핑크 버스트. 3g 2만5천원. 5 랑콤 압솔뤼 루즈 로즈 캐시미어. 4.2ml 3만9천원.



봄은 진정한 여자의 계절인가 봐요. 따뜻한 3월이 되니 봄바람이 났는지 괜히 가슴이 콩닥거리고 마음이 설레요. 핑크 컬러, 플라워 패턴 등 보기만 해도 샤방(?)한 아이템에 눈독 들이던 차에, 올봄 새로 출시된 따끈따끈 핑크 컬러 립스틱에 마음을 빼앗기게 됐답니다. 눈에 쏙 들어오는 컬러의 5가지 제품을 골라 직접 발라보았어요.
맥에서는 4가지 핑크 컬러 립스틱이 출시됐는데, 전 그중 연한 핑크 컬러의 프록스와 펄이 함유된 진달래 색상의 핑크 버스트를 발라봤어요. 프록스는 내추럴한 핑크 컬러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바른 듯 안 바른 듯 은은한 색이 우러나요. 평소 내추럴 메이크업을 즐기는 저로선 만족스러웠답니다. 핑크 버스트는 컬러만 봤을 땐 너무 진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웠지만 막상 바르니 꽃잎 머금은 듯 사랑스러운 핑크색이 우러났어요. 반짝이는 펄이 입술에 볼륨감을 더하고요.
랑콤의 압솔뤼 루즈 로즈 캐시미어는 톤 다운된 느낌의 핑크 컬러로, 부드럽게 발리며 피부톤을 화사하게 만들어요. 안티에이징 특허 성분인 프록실린™이 함유돼 있다고 하니 입술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슈에무라의 루즈 언리미티드 수프림 샤인 SS PK317은 파스텔톤 핑크 컬러로 보기만 해도 바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겨요. 진하게 덧바르면 만화 ‘달려라 하니’의 고은애처럼 입술만 동동 뜨지만 살짝 바르고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어리고 상큼해 보이지요.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인텐스 립스틱 오나먼트 핑크는 발랐을 때 더 예쁜 컬러에요. 은은한 핑크색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바를 때는 달콤한 냄새가 나요. 단, 질감이 조금 매트해 립 에센스를 바르고 덧발라야 했어요.
립스틱을 발라본 뒤 내린 결론은 역시 여자에게는 핑크 컬러가 제격이라는 거예요. 별다른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얼굴에 혈색이 돌고 화사한 느낌을 주거든요. 게다가 어려 보이는 효과도 있어 일석삼조랍니다. ‘오늘밤만은 그댈 위해서 분홍의 립스틱을 바르겠어요’라는 노래 가사처럼 오늘은 핑크 컬러 립스틱을 바르고 남편과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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