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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TREND SHOPPING GUIDE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아웃렛 쇼핑 가이드

기획·정소나 기자 / 진행·신연실‘프리랜서’ / 사진·문형일 현일수 기자

2008. 02. 21

해외 유명 브랜드를 백화점이나 면세점보다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명품 아웃렛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상시적으로 여는 할인 행사, 브랜드 별 할인율 등 같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아웃렛 공략법을 소개한다.

백화점보다 빠르게 신상품을 구입하려면~
하이브랜드 ‘더 프리미엄’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아웃렛 쇼핑 가이드

지난해 10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아웃렛 하이브랜드에 오픈한 직수입 명품 매장인 ‘더 프리미엄’. 구찌, 프라다, 펜디,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등의 유명 브랜드를 백화점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가방이나 신발 등의 패션 소품을 비롯해 질샌더, 막스마라 등의 재킷·코트류와 개성 있는 진 브랜드 디젤의 데님 제품을 20~40%(막스마라는 20~50%) 할인해 판매한다. 이곳 제품은 모두 이월상품이 아닌 신상품으로 유럽 현지에 있는 바이어가 직접 수입해 판매하기 때문에 백화점보다 빠르게 신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에 없는 디자인이나 컬러의 제품들도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 만약 구입한 제품이 모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구입가의 최대 10배까지 보상해주는 ‘정품보증 소비자보호책’을 실시하고 있다.

SHOPPING TIP 제품이 판매되는 속도에 맞춰 새 상품이 바로 입고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3주에 한 번씩 들어온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구입하고 싶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미리 볼 수 있는 것이 장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평일에 요일별로 특정 브랜드의 3가지 아이템을 정해 15% 추가할인해주는 요일별 행사를 하므로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연중무휴 위치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에서 08번 버스 이용, 하이브랜드 패션관 1층 문의 02-563-7108 www.thepremium.co.kr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아웃렛 쇼핑 가이드

1 돌체앤가바나 골드 미니백 1백10만원대 → 99만원 (10%)
2 프라다 주얼 스터드 그러데이션 펌프스 69만원대 → 62만원 (10%)
3 마크 제이콥스 스탐백 2백29만원 → 1백67만원 (30%)
4 프라다 그러데이션 토트백 1백99만원 → 1백45만원 (27%)
5 구찌 숄더백 88만2천원 → 65만7천원 (26%)
6 프라다 블랙 컬러 토트백 1백48만원 → 1백15만원 (22%)
7 펜디 버클 장식의 골드 컬러 장지갑 45만원 → 35만원 (22%)

추가할인 받아 더욱 저렴하게~
애플플라자 ‘인터파크 럭셔리’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아웃렛 쇼핑 가이드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에서 운영하는 명품잡화 아웃렛 오프라인 매장으로 지난해 2월 경기도 분당 아웃렛 애플플라자 내에 오픈했다.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14개 브랜드의 패션 소품을 백화점보다 30~40%(이월상품 최고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근에는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전 제품이 입고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상품과 이월상품이 반반 정도이며 다른 명품 아웃렛과는 달리 일반 아웃렛처럼 창고형으로 돼 있어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다. 제품마다 할인율과 가격을 써 붙여놓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가격비교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SHOPPING TIP 구두와 백은 대부분 기본적으로 20~30% 할인된 가격에서 10~15%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페라가모의 카라 구두는 이월상품이지만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가 구비돼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모으는 아이템. 오프라인 매장에 있는 상품들은 모두 온라인 인터파크 사이트의 직수입 명품관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연중무휴 위치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6·7번 출구 애플플라자 1층 문의 031-728-5678 www.interpark.com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아웃렛 쇼핑 가이드

1 구찌 키지갑 1백만원대 → 75만4천원 (20%) 페라가모 지갑 50만원대 → 39만원 (20%) 프라다 에나멜 나파고프레 백 1백60만원대 → 1백15만원 (20%+10% 추가)
2 페라가모 실버 클러치백 50만원대 → 33만원 (20%+10% 추가) 페라가모 실버 토트백 1백20만원대 → 83만원 (20%+10% 추가)
3 비비안웨스트우드 빅백 1백10만원대→ 53만6천원 (35%+10% 추가)
4 페라가모 카라 40만원대 → 33만2천원 (20%+10% 추가)
5 에트로 포인트 컬러 숄더백 1백20만원대 → 48만원 (30%+10% 추가)
6 페라가모 블랙 토트 백 1백만원대 → 75만4천원 (20%+10% 추가)
7 버버리 지갑 37만원대 → 29만8천원 (20%)

다양한 명품 의류를 저렴하게~
애플플라자 ‘유로피안 애비뉴 아울렛’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아웃렛 쇼핑 가이드

지난해 5월 경기도 분당 애플플라자에 오픈한 유로피안 애비뉴 아울렛에는 잡화보다 의류가 많다. 백화점에서도 보기 힘든 돌체앤가바나의 독특한 진 제품이나 베르사체 티셔츠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보통 40~70%의 할인율로 판매되고 있으며, 이월상품과 신상품이 7:3 정도의 비율로 입고 되어 있다.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는 한 달에 한 번씩 매장의 전 제품이 교체된다.

SHOPPING TIP 이월상품들이 많은 편이지만 대부분 국내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이며,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던 컬러가 많으므로 눈여겨볼 것. 각 10만원대에 판매하는 돌체앤가바나의 셔츠&타이는 18만원이면 세트로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연중무휴 위치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6, 7번 출구 근처 애플플라자 2층 문의 031-728-6432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아웃렛 쇼핑 가이드

1 구찌 빅백 2백40만원대 → 2백20만원 (15%)
2 셀린느 지갑 31만8천원 → 22만원 (30%) 셀린느 브라운 토트백 1백75만원대 → 110만원대 (30%) 구찌 선글라스 46만1천원 → 32만3천원 (30%)
3 페라가모 베이지 샌들 80만원대 → 25만원대 (70%) 구찌 베이지 벨트 60만원대 → 18만원대 (70%+10% 추가)
4 버버리 숄더백 3백40만원대 → 2백75만원대 (20%)
5 돌체앤가바나 셔츠&타이 세트 60만원대 → 18만원대 (70%+10% 추가)
6 버버리 지갑 50만원대 → 30만원대 (30%)
7 돌체앤가바나 실리콘으로 코팅된 데님 팬츠 80만원대 → 25만원대 (70%)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한자리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아웃렛 쇼핑 가이드

신세계 인터내셔널과 첼시가 미국의 교외형 아웃렛을 모티프로 만든 경기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내 인테리어는 백화점과 비슷하지만, 입고돼 있는 상품들은 브랜드마다 각기 다르다. 신상품들이 대부분인 브랜드가 있는 반면, 이월상품이 매장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구찌, 버버리, 코치 등 잘 알려진 브랜드를 비롯해 돌체앤가바나, 에르메네질도제냐, 아테스토니 등 1백20여 종류의 브랜드가 모여 있어 한곳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신상품은 보통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그 외 이월상품은 30~50%(최대 60%) 할인된다. 브랜드마다 제품 가격표에는 정가와 할인가가 함께 기재돼 있어 할인율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SHOPPING TIP 해외 아웃렛처럼 80% 이상의 파격적인 할인율의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이월상품의 경우 추가 세일이나 균일가 행사 등을 눈여겨보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보통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제품이 입고되므로 이때 방문하면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교외 나들이를 겸해 찾는 사람이 많아 주말에는 교통체증이 심하고 혼잡하므로 평일 오전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추석·설날 당일만 휴무) 위치 영동고속도로 여주 톨게이트에서 4km 거리. 여주 톨게이트에서 우회전한 뒤 조금 올라가면 왼쪽에 아웃렛 진입 전용도로. 문의 031-880-1234 www.premiumoutlets.co.kr

새롭게 뜨고 있는 명품 아웃렛 쇼핑 가이드

1 코치 시그니처 미니 토트백 58만원 → 40만6천5백원 (30%) 코치 브라운 레더 플랫폼 힐 47만원 → 32만9천원 (30%) 코치 골드 리본 플랫폼 힐 39만5천원 → 19만7천5백원 (50%)
2 돌체앤가바나 레더블루종 3백97만원 → 1백98만5천원 (50%) 돌체앤가바나 베이지 에나멜 빅백 2백21만원 → 1백10만5천원 (50%) 돌체앤가바나 골드&블랙 펌프스 79만원 → 39만5천원 (50%) 돌체앤가바나 딥 브이넥 니트 1백27만3천원 → 63만6천5백원 (50%)
3 코치 그린 컬러 미니 호보백 37만원 → 25만9천원 (30%)
4 막스마라 롱부츠 1백12만8천원 → 78만9천6백원 (30%)
5 돌체앤가바나 레오퍼드 프린트의 송치백 3백21만원 → 1백92만6천원 (40%)
6 돌체앤가바나 펀칭 에나멜 백 1백79만원 → 1백7만4천원 (40%)
7 막스마라 알파카 롱 코트 2백54만8천원 → 1백78만3천6백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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