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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talk

아시아 여성 위한 맞춤 피부 관리

샤넬 뷰티 전문가 안도 노부히로 박사에게 듣는~

기획·강현숙 기자 / 사진·조영철 기자 || ■ 자료제공·샤넬(080-332-2700)

2006. 11. 09

아시아 여성의 피부에 맞춘 샤넬 토닝로션 ‘프레씨지옹 나노로션’의 론칭을 기념해 일본 샤넬 기술개발연구소 안도 노부히로 박사가 방한했다. 안도 박사에게 아시아 여성에게 맞는 스킨케어 요령을 배워본다.

아시아 여성 위한 맞춤 피부 관리

최근 샤넬에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아시아 여성을 위한 토닝로션 ‘프레씨지옹 나노로션’이 출시하면서 개발을 담당한 안도 노부히로 박사가 방한해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안도 박사는 일본 샤넬 기술개발연구소 개발실험실의 매니징 디렉터로 지난 2002년부터 아시아 여성을 위한 화장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안도 박사가 개발한 대표 제품은 아시아 여성을 타깃으로 한 화이트닝 화장품 ‘블랑 에쌍시엘’이다.
안도 박사는 행사를 통해 프레씨지옹 나노로션의 핵심 기술인 ‘나노 테크놀로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 뒤 나노로션에 사용된 천연 성분이 무엇인지, 수소이온농도(pH)가 피부건강에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안도 노부히로 박사와 함께한 스킨케어 Q · A

Q 1 아시아 여성의 피부 타입이 서양 여성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여성들은 유럽 여성에 비해 피부가 예민하고 피부 pH 지수가 불안정해요. pH 지수란 산성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피부는 약산성인 pH 5.5 일때 가장 건강하지요. 아시아 여성의 피부 pH 지수는 계절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고, 특히 온도와 습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 접어들면 pH 지수가 높아지면서 피부가 수분을 잃기 쉬운 상태가 돼요.

Q 2 피부의 pH 지수가 왜 중요한가요?
건강한 피부의 pH 지수는 박테리아 감염 같은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해요. 때문에 피부는 약산성인 pH 5.5로 유지돼야 노화를 비롯한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Q 3 세안을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에 해롭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깨끗한 세안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알칼리 성분이 강한 비누로 클렌징을 자주 하다보면 피부의 pH 지수가 높아지면서 각질층에서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세라마이드의 활동이 둔화되고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지요. 피부 트러블도 쉽게 일어나고요. 하루 3회 이상의 세안은 피하고, 세안할 때는 물로 여러 번 헹군 뒤 타월로 얼굴을 부드럽게 닦아 물기를 제거하세요.



아시아 여성 위한 맞춤 피부 관리

<b>01</b> 출시를 앞둔 프레씨지옹 나노로션을 세팅해 놓은 샤넬 행사장. <b>02</b> 일본 샤넬 기술개발연구소의 안도 노부히로 박사는 아시아 여성은 유럽 여성에 비해 피부가 예민하고 피부 pH 지수가 불안정하다고 지적하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피부가 pH 5.5로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03</b> 피부 타입에 맞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면 피부를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최근 아시아 식물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노송나무, 유자, 동백꽃, 연꽃 등이 대표적.


Q 4 피부의 pH 지수를 건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나요?
우선 잦은 세안은 피하세요. 이와 함께 피부를 pH 5.5로 안정화시키는 제품을 발라주면 피부에 보호막이 형성돼요. 특히 세안 후 처음 바르는 토닝로션이 중요해요. 스킨케어의 시작인 만큼 토닝로션은 피부의 천연 pH 균형을 찾아주는 제품을 골라야해요.

Q 5 세계적으로 천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피부 타입별로 적합한 성분을 추천해 주세요.
세안 후 처음 바르는 토닝로션은 피부 타입이나 상태에 맞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면 효과가 배가되지요. 피부 땅김이 심하고 수분이 부족하다면 보습기능이 뛰어난 연꽃 성분이, 뾰루지나 피지로 고민이라면 청정작용을 하는 노송나무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효과적이에요. 피부에 생기가 없고 피곤해 보인다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유자가, 피부가 늘어지고 탄력이 없다면 항산화제가 풍부한 동백나무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이 제격입니다.
아시아 여성을 위한 스킨로션
샤넬 프레씨지옹 나노로션

아시아 여성 위한 맞춤 피부 관리
아시아 여성의 피부 타입에 맞춰 개발된 토닝로션. pH 5.5라 피부의 pH 균형을 찾아주며 입자가 미세해 빠르게 흡수된다.
1 이드라막스+ 나노로션 연꽃 농축액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150ml 5만4천원.
2 에끌라 오리지넬 나노로션 유자 농축액과 표고버섯 추출물이 피부에 생기를 준다. 150ml 5만4천원.
3 쀼리떼 이데알 나노로션 수렴과 청정 효과가 있는 노송나무 추출 성분이 트러블과 피지를 깨끗하게 없애준다. 150ml 5만2천원.
4 울트라 꼬렉씨옹 나노로션 동백꽃 농축액이 피부 전체에 탄력을 주는 안티에이징 제품. 125ml 6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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