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팩은 피하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성분이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할 뿐 아니라 거칠어진 피부엔 윤기를, 처진 피부엔 탄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의 자가 치유력을 높이고 생체리듬을 조절해 노화를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기미 피부, 건성 피부에 좋아요표고버섯＋시금치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B1과 B2, 니아신이 들어 있고, 시금치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하다. 표고버섯과 시금치의 영양소가 기미를 옅게하고,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만든다.
[이렇게 팩 하세요]
표고버섯가루와 시금치가루를 1큰술씩 섞은 뒤 생수를 조금씩 넣으면서 걸쭉하게 갠다. 세안한 얼굴에 고루 펴 바른 뒤 20분 정도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1주일에 두세 번씩 한 달 정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루가 없으면 표고버섯 2분의 1개를 잘게 다진다. 시금치는 한 줄기 정도를 깨끗이 씻은 뒤 뿌리를 떼고 줄기와 잎을 잘게 썰어 으깬다. 표고버섯과 시금치를 1:1 비율로 섞은 뒤 꿀 1큰술과 밀가루 1큰술을 넣고 잘 개어 팩을 한다.

처지고 주름진 피부에 탄력을 줘요표고버섯＋요구르트
표고버섯은 면역강화 성분이 들어 있고 항산화 작용을 한다. 요구르트도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주는 기능이 있다. 둘을 섞어 팩을 하면 피부에 탄력을 주고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팩 하세요]
표고버섯가루와 떠먹는 요구르트를 1:1 비율로 섞는다.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고루 펴 바른 뒤 20분 정도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하얗고 윤기 있게 가꿔요표고버섯＋백복령＋우유
소나무 등의 나무뿌리에 기생하는 백복령은 피부를 희고 윤기 있게 하며, 노화를 억제하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우유는 지방과 수분의 밸런스가 잘 조화되어 묵은 각질을 없앤다. 표고버섯과 백복령, 우유를 섞어 팩을 하면 하얗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이렇게 팩 하세요]
표고버섯가루와 백복령가루를 1큰술씩 섞은 뒤 우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걸쭉하게 갠다.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 뒤 20분 정도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민감성 피부를 진정시켜요새송이버섯＋찹쌀가루
새송이버섯은 피부미용에 필수인 비타민이 풍부하다. 찹쌀은 비타민 B1과 B2가 많아 피부를 튼튼하게 한다. 새송이버섯과 찹쌀을 섞은 팩은 민감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이렇게 팩 하세요]
새송이버섯 20g을 갈아서 찹쌀가루 1큰술과 섞은 뒤 생수로 농도를 맞춘다. 세안한 얼굴에 펴 바른 뒤 20분 정도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버섯은 칼로리가 거의 없으면서도 영양이 풍부해 건강을 지키며 살을 빼기에 적합한 음식이다. 특히 느타리버섯, 목이버섯, 만가닥버섯이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로리가 낮다
해조류처럼 칼로리가 거의 없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버섯은 향이 진하기 때문에 양념을 조금만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쫄깃하게 씹는 맛이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막아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변비가 생기기 쉽다. 버섯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변비를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는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를 줄여준다.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주의할 점 가운데 하나가 영양의 불균형이다. 버섯에는 비타민 B군, 니아신, 비타민 D 등 다양한 비타민과 칼슘, 철분,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B군은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를 활발하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과 트립토판이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면역력을 높인다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액 속의 지방을 정상으로 유지시키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버섯 다이어트 방법

。버섯을 하루에 한 줌씩 먹는다.
。식사를 거르지 말고, 식사할 때 먼저 버섯 요리를 먹은 뒤에 밥을 천천히 먹는다.
。버섯은 구워 먹는 것이 좋다. 맛이 담백해서 많이 먹을 수 있다. 볶을 때는 데치지 말고, 씻은 후 물기를 빼서 볶는다. 양념을 약하게 해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현미와 통밀 등의 곡류와 단백질 식품을 적당히 섞어 영양의 균형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