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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올 가을에 유행할 헤어 컬러는 바로 ‘이것’ 

정재희 프리랜서 기자

2025. 09. 09

셀러브리티들의 일상에서 포착한 올가을 따라 하면 좋은 헤어 컬러 리스트.

클래식한 진저 브라운 

“올여름 큰 인기를 끌었던 컬러인 ‘모카 브라운’에 따스함을 한 스푼 더한 ‘진저 브라운’을 추천한다. 쿨과 웜의 경계에 있는 부드러운 브라운 톤으로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위위아뜰리에 진이 헤어 디자이너의 전언처럼 올가을 가장 주목해야 할 헤어 컬러를 꼽자면 단연 ‘진저 브라운’이다. 모카 브라운과 초코 브라운의 공통분모를 갖는 컬러로 클래식한 헤어인 만큼 대부분의 동양인 피부에 적격. 노란기나 붉은기가 크게 도드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룩에나 안정적인 헤어 컬러로, 블랙처럼 무겁지 않고 내추럴하게 안색을 톤 업해 부드럽고 세련되게 표현하는 효과가 있다.

냉미녀의 정석, 블랙

냉미녀와 고전미가 ‘추구미’라면 올가을엔 본연의 헤어 컬러인 블랙을 고수할 것. 수많은 스타가 흑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흑발은 특히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고급스럽고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해 가을과 겨울철에 특히 추천한다. 트렌디한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최근 유행 중인 일자 뱅이나 처피 뱅을 더하고, 우아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굵은 웨이브를 연출하자. 배우 송혜교처럼 쇼트커트로 스타일링해도 좋다. 보다 중성적이고 시크한 무드로 거듭날 수 있다. 

고요한 뮤트 브라운의 세계



뮤트 브라운 헤어는 붉은기 없이 부드러운 매트 브라운 계열로 올리브 브라운, 애시 브라운, 베이지 브라운 등이 이에 속한다. 자연스럽게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염색 후 색이 빠질수록 붉은 컬러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린 계열 보정 샴푸를 사용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얼굴에 붉은기가 있다면 올리브 브라운 컬러를, 피부가 노란 편이라면 소프트 베이지 브라운 컬러를 추천한다. 이때 톤 다운된 로즈와 진저, 브릭 브라운 계열로 메이크업하면 더욱 조화로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상큼발랄 오렌지 브라운

오렌지 헤어는 특유의 생기 넘치는 오라로 아이돌들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 올가을엔 보다 채도가 낮고 차분해진 오렌지 브라운 헤어가 얼굴에 따스한 윤기를 부여하며 화사함을 배가시킬 예정. 주로 웜톤의 피부를 지닌 이들에게 사랑받는 컬러지만 차분한 테라코타 브라운 컬러로 변주를 주면 어느 피부 톤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며 더욱 자연스러운 오렌지빛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 #헤어컬러 #가을염색 #여성동아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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