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 반 반 내한공연
‘쿠바의 비틀즈’라 불리는 밴드 ‘로스 반 반(LOS VAN VAN)’의 첫 내한공연. 쿠바 전통음악에 재즈를 가미해 독자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듣는 이 밴드의 구성원은 보컬 4명과 전통 타악기, 일렉트로닉 바이올린, 피아노, 트롬본 등의 악기 연주자까지 모두 18명. 이들은 살사, 라틴재즈, 팝 등 폭넓은 장르를 넘나드는 ‘로스 반 반’만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8월30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2187-6222
▼ 015B 전자악단 리사이틀
1990년 데뷔 후 ‘텅 빈 거리에서’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이젠 안녕’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인기 그룹 015B가 7집 발매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의 컨셉트는 복고주의와 모더니즘의 결합. 60~70년대 TV 쇼를 연상시키는 투박한 디자인의 무대에 테크노 공연장에서나 어울릴 법한 화려하고 몽환적인 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준비 중이다. 윤종신, 박정현, 유희열 등이 게스트로 무대에 서며, 멤버 정석원의 피아노 독주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8월2~6일/LG 아트센터/문의 02-2005-0114
▼ 에디 히긴스 재즈 퀸텟 내한공연
연륜이 담긴 연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70대 재즈 피아니스트 에디 히긴스가 내한공연을 연다. 2005년 발매한 음반 ‘If Dreams Come True’에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를 수록했을 만큼 우리나라와 인연도 깊은 에디 히긴스는 이번 콘서트에서 베이스 폴 켈러, 드럼의 에디 메츠 주니어, 색소폰의 에릭 앨리슨·태드 셜 등과 함께 퀸텟(5중주)을 들려줄 예정이다. 8월8~9일/나루아트센터/문의 02-2049-4700
▼ 서머 재즈 새니테리엄(Summer Jazz Sanitarium)
국내외 정상급 재즈 음악인들이 총출동하는 한여름 밤의 재즈 축제. ‘Feels so good’으로 널리 알려진 척 멘지오니를 비롯해 로라 피지, 파트리샤 바버, 두스코 고이코비치 등 세계적인 재즈 연주자들이 한국을 찾으며, 이정식, 곽윤찬, 대니 정 등 우리나라 스타 재즈 뮤지션들도 무대에 선다. 8월11~13일/연세대 대강당/문의 02-6097-5506
▼ 2006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음악 특별공연
어린이·청소년들이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명곡들을 직접 들어봄으로써 클래식을 좀 더 친숙하게 여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 등 귀에 익은 제목의 음악들이 연주된다. 공주교대 윤기연 교수가 지휘하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8월17~19일/국립극장 해오름극장/문의 02-314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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