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하정 부부 ♥ 아들 정시욱

평소 유튜브 채널 ‘이하정 TV’와 SNS를 통해 육아 이야기와 소소한 일상을 전하고 있는 이하정은 “입학식 날 책가방이랑 실내화 주머니 들고 교실 들어가는 모습을 보는데, 태어났을 때부터 모습이 떠오르면서 감사하더라. 진짜 금방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준호는 아들에게 “친구들과 잘 지내줘서 대견하다. 학교 다니면서도 친구들과 자주 만나면 좋을 것”이라며 ‘인맥왕’다운 메시지를 남겼다.
고지용·허양임 부부 ♥ 아들 고승재

그동안 승재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공부가 머니?’ 등을 통해 뛰어난 언어 구사력을 뽐내며 예술에도 남다른 재능을 보여왔다. 상위 0.5% 수준 지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승재 군이 이번에 엄마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국립초등학교에 입학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종원·소유진 부부 ♥ 아들 백용희

다둥이맘이자 워킹맘으로 눈코 뜰 새 없이 지내는 소유진은 남다른 기분을 자신의 SNS를 통해 드러냈다. 지난 3월 2일 대부분의 새내기 학부모들이 자신의 SNS에 아이 사진을 업로드하며 가슴 뭉클해할 때 소유진은 독특하게도 엄마, 언니와 와인잔을 기울이는 사진을 올린 것. 평소 외손녀와 외손자를 돌봐주는 친정 엄마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자리였다. 소유진은 “내가 어느새 결혼을 하고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이 오다니”라며 운을 뗀 후 “날 이렇게 성장하게 해주고 우리 아이들도 잘 보살펴줘 고마워요. 사랑해요 엄마”라는 감사의 말을 올렸다.
강원래·김송 부부 ♥ 아들 강선

하루하루 팍팍한 삶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부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수차례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한 끝에 어렵게 얻은 아들 덕분이다. 결혼 10주년에 선물처럼 찾아온 강선 군은 아빠에게 안마를 해주고 엄마에게 “초능력이 생기면 엄마와 하늘나라에서도 대화 나누고 싶다”고 말하는 애교쟁이. 김송은 자신의 SNS에 “초등학교 생활을 응원할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며 아들의 입학식 사진과 학용품 준비하는 모습을 업로드하는 등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윤형빈·정경미 부부 ♥ 아들 윤준

8년째 라디오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를 진행하고 있는 정경미는 바쁜 와중에도 아이의 독서 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SNS에 그날의 독서 기록까지 남기는 똑 부러지는 엄마다. 인터넷에서 손품 팔아 찾은 추천 도서와 인기 도서를 참고해 그림책부터 영어책까지 고루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아이를 위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이 삶이 좋다”고 말할 만큼 육아에 최선을 다하는 엄마지만 그래도 동생이 생기고 학교에도 가야 하는 첫째에겐 한없이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입학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7년 동안 사랑 독차지하다 오빠 된 1호 아기. 고맙고 미안하고 그래. 많이 사랑한다”며 글을 남겼다.
프로 학부모들
고소영·이범수·이동국·장영란…

특히 올해 열두 살이 된 아들에 이어 둘째 딸까지 입학한 고소영은 두 아이 모두 영어유치원을 보내고 등교까지 직접 챙기는 열혈맘으로 알려졌다. 둘째 윤설 양이 다녔던 영어유치원은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도 입학 절차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곳이다. 이범수의 아내인 통번역가 이윤진 역시 영어 교육을 위해 둘 다 영어유치원에 보냈다. 행운도 따랐다. 둘째 다을 군은 이번에 서울 강남권에서 인기가 높은 사립초등학교에 입학한 것.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랜선 이모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시안 군은 엄밀히 말하면 올 3월 입학한 것은 아니다.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는 국제학교 시스템에 맞춰 지난해부터 이미 누나들과 함께 송도에 위치한 캐나다 국제학교에 다니다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학업에 임하고 있다.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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