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 · 봉사 · 친목 도모가 목적
이들의 주요 활동 내용은 성경 공부와 기도. 보통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성경 공부를 하는데, 새벽기도를 함께 다니며 ‘기도 절친’으로 거듭난 이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박탐희, 유선, 한혜진, 박나림 아나운서를 들 수 있다. 또한 하미모는 개인적인 친목을 뛰어넘어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유선은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는 게 행복하다. 봉사활동에 열심인 정혜영·션 부부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결혼식 때 더욱 빛나는 ‘하미모’

한혜진으로부터 부케를 건네받은 엄지원도 지난해 하미모의 축하를 듬뿍 받으며 건축가 오영욱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박수진이 자신의 SNS에 ‘너무 아름다웠던 엄지 공주님 결혼식. 영화 같은 결혼식’이라는 멘션과 함께, 초록의 잔디밭에서 신부를 포함해 하미모 멤버들이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하미모 멤버들은 그룹 여행스케치, 가수 김조한과 함께 축가를 불렀고, 특히 예지원은 부케를 받은 후 샹송으로 화답했다.
최근에는 박수진·배용준 결혼식을 통해 또 한 번 하미모의 존재감이 입증됐다. 하미모 멤버들은 웨딩 사진 촬영부터 브라이덜 샤워 파티, 심지어 신혼여행까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전 박수진의 절친인 전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부, 우리 수진이 행복하게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하미모가 준비한 브라이덜 샤워 파티 인증 샷을 올렸고, 소수의 하객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른 결혼식에도 하미모 멤버들은 예외 없이 참석했다. 특히 박수진과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를 함께 진행하며 각별한 친분을 쌓은 김성은은 남편과 함께 신혼여행에도 초대돼 배용준 · 박수진 부부와 경남 남해의 한 리조트에서 골프 라운딩을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 디자인 · 최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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