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연수가 송종국을 향한 원망 섞인 감정을 SNS로 드러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한번은 아들 지욱 군이 여러 바둑 대회에서 수상한 상장들을 공개하며 ‘아빠의 무관심 속에서 혼자서도 잘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 어떤 날은 다정한 남매의 사진을 공개하며 ‘신은 공평하신가 봅니다. 너무나 멋진 두 아이가 있기에 다른 건 내 생에 없나 봅니다’라고도 했다. 자신이 올린 글이 최근 화제가 되자 그녀는 현재 SNS에서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2006년 결혼한 송종국과 박연수는 2015년 합의 이혼을 했다. 2013년 1월부터 약 1년간 〈아빠! 어디가?〉를 통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한 후 들려온 부부의 이혼 소식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줬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을 둘러싸고 이런저런 루머가 나돌았지만, 그녀는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었다. 이혼 후 2년이 흐른 지금, 무엇이 달라진 걸까. 무엇이 진정 아이들을 위한 길인지 곰곰이 생각해볼 때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designer Kim Young Hwa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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