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러운 퓨전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비손

레드와 그린 컬러로 정감 있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게 꾸민 비손의 외관.

비손에서는 프랑스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선보인다. 그 중 고소하고 달콤한 양파수프는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이 잊지 못하고 찾는 메뉴. 당근과 샐러리, 양파, 쇠고기를 끓인 물에 달걀흰자를 풀어 2~3시간 동안 끓여 걸러 낸 국물을 다시 1시간 이상 졸인 뒤 파르지미아 치즈를 곁들여 낸다.
잘 숙성시킨 쇠고기 안심을 그릴에 굽고 와인과 고기육수,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안심 스테이크와 멸치육수, 간장, 맛술 등으로 만든 소스에 재운 쇠고기 채끝살을 버터에 볶아 밥과 함께 내는 일본식 스테이크 등도 인기 메뉴. 홍합, 대합, 맛조개, 새우, 그린홍합, 굴, 오징어 등 신선한 해산물을 레드페퍼와 고수를 넣은 토마토소스로 조리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나는 해물파스타도 별미다.
닭안심살로 만든 시저샐러드는 부담 없는 점심메뉴로 추천할 만하다. 그릴에 구운 닭안심살과 로메인, 롤라로사, 래디치오 등 아삭아삭하고 신선한 야채를 달걀노른자, 앤초비, 다진 마늘,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만든 소스로 버무려내는데 앤초비와 올리브오일의 향이 부드럽게 입안에 감돈다.
비손 동부이촌동점에서는 테이크아웃 메뉴도 판매하는데 양파수프, 시저샐러드, 새우 크림파스타, 연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5천~1만5천원대의 가격에 제공한다.
문의 : 02-795-1553 위치 동부이촌동 302-64번지
가격 : 닭안심 시저샐러드 1만3천원, 프랑스식 양파수프 7천원, 안심 스테이크 3만5천원. (세금 10% 별도)
영업시간 : 평일 정오~오후 3시30분, 오후 5~10시, 토·일 정오~오후 10시(식사주문은 9시30분까지). 연중무휴(1월1일과 설 제외).

01 그릴에 구운 닭안심살과 로메인, 롤라로사, 래디치오 등 신선한 야채를 올리브오일, 달걀노른자, 앤초비 등으로 만든 소스로 맛깔스럽게 버무린 닭안심 시저샐러드.
02 치즈의 고소함과 양파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양파수프.
03 부드러운 쇠고기 안심과 달콤한 와인소스가 멋지게 어우러진 스테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