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혼자되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주부 장지연씨(33). 얼마 전 어머니가 어두컴컴한 욕실에서 넘어져 팔목이 부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깁스를 했지만 연로한 나이 탓인지 오래도록 통증을 호소하는 어머니를 보면 마음이 아팠다고.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직까지 슬픔에 잠겨 계셨는데 설상가상으로 부러진 팔목의 통증 때문에 늘 우울해 하세요. 사고의 기억을 말끔히 없애드릴 수 있도록 욕실을 밝고 화사하게 꾸미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이랍니다.”
주부의 바람대로 바스닥터에서는 어두운 와인 컬러의 욕실을 깨끗한 화이트 컬러로 코팅하고, 수전 등 낡은 욕실 액세서리를 모두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다시는 미끄러져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바닥에 미끄럼방지 타일을 깔았다.
“밝고 깨끗하게 바뀐 욕실을 보고 어머니가 무척 좋아하셨어요. 특히 바닥에 미끄럼방지 타일을 깐 덕분에 걱정을 한층 덜었어요.”
어머니께 조금이나마 효도를 해드린 것 같아 기쁘다는 장지연 주부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1 원적외선 음이온이 방출되는 코팅공사로 단 이틀 만에 웰빙욕실로 변신했다. 2_ 연로한 어머니가 넘어져 다치시는 일이 없도록 오톨도톨한 미끄럼방지 타일을 깔았다. 3_ 수전과 컵꽂이 등의 액세서리를 모던한 디자인으로 교체하여 세련된 분위기의 욕실로 꾸미고, 세면대 아랫부분에 수건걸이를 달아 편리함을 더했다. 4_ 어두운 와인빛 컬러를 화이트 컬러로 코팅하고 벽면 두세 군데는 무늬가 있는 타일을 붙여 포인트를 주었다. 5_ 수납공간이 넉넉한 욕실장을 달아 욕실용품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before 온통 짙은 와인빛 컬러의 욕실은 어둡고 미끄러워 위헙했다.
욕실 개조 내용&비용욕실코팅비 : 65만원 바닥타일 : 20만원 욕실장 : 9만원 수전 및 액세서리 : 44만원총 : 1백3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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