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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죽어도 안 빠지는 살, 중년을 위한 최적의 다이어트

오한별 객원기자

2024. 05. 02

무작정 굶으며 살을 빼는 나이는 지났다.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아름다운 40대를 맞이한 셀러브리티들의 다이어트. 

#탄수화물도 건강하게, 손태영

@sontaeyoung_official

@sontaeyoung_official

배우 손태영은 데뷔 후 지금까지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도 유튜브 ‘미세스 뉴저지’를 통해 “다이어트할 때 제일 힘든 게 식단 관리다. 한국 사람들은 꼭 밥을 먹어야 한다. 근데 밥을 먹고 나서도 계속 군것질하고 싶지 않나”라며 식단 관리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이어서 손태영이 소개한 다이어트 비결은 ‘파로’. 파로를 밥에 섞어 먹으면 포만감이 생기고 간식 생각이 줄어든다는 이유에서다. 파로는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한 곡물로, 백미,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이 아닌 복합 탄수화물이다. 식후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따라서 식욕 조절에 유용하다. 손태영은 이 파로로 밥을 지어 구운 연어와 토마토, 오이 등을 곁들인 포케를 만들어 먹거나, 남은 잡채와 파로 밥을 라이스페이퍼에 싼 뒤 구워서 군만두처럼 먹는 등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를 공유했다.

#당근 라페는 살 안 쪄! 신봉선

@bbongsunny

@bbongsunny

신봉선은 3개월 만에 체지방만 11kg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끈 음식은 바로 ‘당근 라페’. 한국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음식으로, ‘프랑스식 김치’로도 불린다. 신봉선은 자신의 유튜브 ‘ㄴ신봉선ㄱ’을 통해 호주에서 3주 내내 당근 라페를 먹었다고 밝히며 직접 레시피를 공개했다. 당근 2개를 채 썬 뒤 소금에 절인다. 여기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주스, 꿀,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활용해 드레싱을 만들어 당근을 재워주면 끝. 신봉선은 하루 정도 숙성해 먹는 게 더 맛있다고 밝혔다. 당근 라페는 섭취 방법도 다양하다. 신봉선은 한식과 섞어 먹기도 하고 쌈에 싸 먹기도 하며 스시, 와인, 치킨 등에 곁들여 먹기도 했는데, 역시 한식과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고.

#9년째 탄츠 플레이, 오윤아

@jangyoungran0919

@jangyoungran0919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로 유명한 배우 오윤아는 여러 차례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로 ‘탄츠 플레이’를 꼽아왔다. 그녀는 유튜브 ‘Oh!윤아’에서 “어릴 때보다 지금 몸이 더 좋다. 허리선과 골반 라인이 좋아져서 만족스럽다”며 탄츠 플레이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무용을 뜻하는 ‘탄츠’와 놀이를 뜻하는 ‘플레이’를 결합한 탄츠 플레이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필라테스와 발레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1인용 발레 바를 응용한 탄츠 바와 소프트볼을 활용한 동작 등을 통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자세 교정과 코어 근육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쓰기 때문에 동작을 따라 할수록 잔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오윤아는 식단 관리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녀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되 공복 시간을 길게 두려고 하고 하루에 두 끼 정도만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한 끼는 완전한 식사가 아니라 샐러드나 요구르트, 과일 등으로 대체한다고.

#중요한 건 단백질, 장영란

@jangyoungran0919

@jangyoungran0919

장영란은 유튜브 ‘A급 장영란’에서 10일 만에 4kg을 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녀가 직접 경험하고 제대로 효과를 본 ‘급찐급빠’ 식단의 포인트는 단백질 섭취. 10일 내내 단백질이 포함된 클린 식단을 유지하며 다이어트를 했다. 장영란이 공개한 첫 번째 식단은 두부, 김자반, 유부로 만든 ‘두부유부밥’이다. 수분기 없는 두부에 김자반을 섞어 밥 대신 유부에 넣어준다. 김자반의 짭짤한 맛 덕분에 심심하지도 않고 포만감 있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고. 두 번째 식단은 그리크 요구르트에 그래놀라와 사과를 곁들이는 것. 그리크 요구르트는 일반 요구르트보다 단백질 함량이 많고 당분이 적어 다이어터들이 즐겨 먹는다. 이 외에 단백질 셰이크와 쌈 채소도 클린 식단으로 꼽았다. 쌈 채소를 많이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지고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장영란은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면 그 뒤에 먹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져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밀은 디톡스, 신지

@shinji_jidaeng

@shinji_jidaeng

코요태의 멤버 신지는 11kg을 감량해 군살 없는 몸매를 만들었다. 비밀은 꾸준한 식단 관리와 필라테스 그리고 디톡스로 알려졌다. SNS를 통해 디톡스를 실천하며 얻은 긍정적인 변화를 공유해온 신지는 “금, 토, 일 디톡스 덕분에 한결 상쾌하고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디톡스는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 몸 전체를 개선하는 것. 최근 많은 셀러브리티가 한다고 알려진 디톡스는 ‘애플사이다비니거(사과·초모·식초)’, 일명 ‘애사비’다. 탄수화물 흡수를 줄이고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막아주는 식단으로, 저탄고지 식단을 하거나 혈당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이다. 물에 타서 공복에 한 잔 마시면 디톡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몬수를 마시거나 생강, 마늘, 해조류 같은 음식들도 강력한 디톡스 일꾼이다. 신지 다이어트의 핵심은 꾸준함 그리고 올바른 건강 관리다. 디톡스를 비롯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법과 운동을 현명하게 선택한 신지는 많은 다이어터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다이어트 #운동 #클린식단 #여성동아

사진출처 유튜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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