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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EWING

독서, Tea 힐링의 계절

소잉팩토리 상품개발실 디자이너 유지영의 쉽고 재미있는 DIY

기획 · 한여진 기자 | 사진 · 홍중식 기자

2015. 10. 07

우리가 느림이나 힐링 같은 말에 마음이 끌리는 이유는 여유롭지 못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따뜻한 물에 찻잎을 넣어 천천히 우려 마시며 오래전에 사두었던 시집을 다시 펼쳐보자. 부라더소잉팩토리에서 당신에게 힐링 타임을 선사할 차와 독서 소품을 소개한다.

독서, Tea 힐링의 계절
따뜻한 차 한잔과 시 구절이 생각나는 가을이다. 그러나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언제 지나갈지 모르는 이 가을을 차와 독서로 만끽해보자.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으로 오랜만에 시집을 펼쳐보는 것도 좋다. 책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 한잔은 필수!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며 책을 읽다 보면 행복한 마음이 절로 들 것이다. 이때 부드러운 리넨으로 만든 티 코스터, 마카롱이나 쿠키를 담는 패브릭 트레이, 멋진 북커버 등 소잉 소품을 더하면 분위기가 한층 따뜻해진다.

패브릭 바스켓 과일이나 과자를 담아두기에도 유용하고, 아기자기한 차 소품들과도 잘 어울리는 패브릭 바스켓. 어디에나 활용 가능하고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리넨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린 아이템이다.

티 코스터 리넨으로 만든 티 코스터는 소잉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쉬운 아이템이다. 정사각형으로 자른 원단을 겉면끼리 맞댄다. 창구멍을 남기고 돌려 박아 뒤집은 뒤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마무리한다. 여기에 단추나 레이스 등으로 꾸며 다양한 느낌을 더할 수도 있다.

북커버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만큼 책과는 멀어진 요즘,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자. 나만의 북커버를 만들어 책을 감싸면 특별함과 애정이 더해질 것이다. 원하는 원단을 책을 펼쳤을 때 사이즈+양쪽 책 날개 사이즈로 시접을 남기고 재단한 뒤 사방 시접을 안쪽으로 접는다. 책 날개 부분을 접어 위아래를 박으면 완성!

독서, Tea 힐링의 계절
유지영 상품개발실 디자이너



부라더상사 소잉팩토리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이지소잉, 수공예 · 손바느질과 재봉기를 함께 활용하는 하프소잉 등 다양한 DIY 콘텐츠를 개발하고 알리는 아이디어 메이커다.

디자인 ·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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