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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무료개조| 해피니스 가구리폼

“언니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어 동생들도 마음에 쏙 든대요”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이경실씨네

■ 기획·이지현 ■ 사진·박해윤 기자 ■ 리폼협찬·해피니스

2003. 06. 05

아직 장롱이 없는 동생에게 결혼 전 자신이 쓰던 가구를 물려주기 위해 편지를 보냈다는 이경실씨. 비록 새 가구는 아니지만 새 것보다 더 예쁘게 리폼해 선물하고 싶다는 언니의 사랑 덕분에 산뜻하게 바뀐 동생방을 공개한다.

딸만 셋인 집에 맏딸로 태어나 이제 곧 결혼한다는 예비신부 이경실씨(28).학창시절 부모님께 선물 받아 10년째 사용하던 장롱과 서랍장을 예쁘게 리폼해 동생에게 물려주려고 <여성동아>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가 쓰던 장롱과 서랍장은 따로따로 장만해 서로 색깔이 다르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무엇보다 한가지 컬러로 통일하는 것이 필요했다. 해피니스에서는 동생 방에 있는 하얀 책상과 어울리도록 장롱, 침대, 서랍장 등을 같은 색으로 리폼해주었다.
“그동안 동생들하고 티격태격 다툼도 많이 했지만, 막상 헤어지려니 너무 섭섭해요. 결혼 전 마지막으로 멋진 선물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소원을 이루었어요. 처음에 가구를 물려주겠다고 했을 땐 반응이 영~ 시큰둥하더니, 요즘엔 두 동생이 서로 갖겠다고 난리랍니다.”
산뜻한 가구 덕에 방 분위기가 훨씬 환해졌다며 좋아하는 동생들을 보니 맘 편하게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경실씨. 이제야 언니 노릇 제대로 한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단다.
“언니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어  동생들도 마음에 쏙 든대요”

월넛 컬러의 장롱과 서랍장을 한 세트처럼 하얗게 리폼하였다.



“언니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어  동생들도 마음에 쏙 든대요”


1 낡은 서랍장을 하얀색으로 도장하고 거울을 달았더니 너무 예쁜 화장대로 변신했다.
2 서랍장의 손잡이 또한 화이트 가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실버톤의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교체하였다.
3 원목 소재로 된 잡지꽂이도 화이트로 리폼했다.
4 침대는 헤드 부분을 화이트로 도장, 환한 파스텔톤의 침대 커버와 잘 어울린다.


“언니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어  동생들도 마음에 쏙 든대요”


◀ before아직 튼튼하지만 따로따로 장만해 색깔과 디자인이 제각각인 가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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