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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한반도 제1엄친딸 강소라 스타일은? 미모와 능력, 으리으리한 집안까지 다 갖췄다

우먼동아일보

2014. 07. 24

Style Spy
한반도 남과 북을 통틀어 가장 아름답고 실력 있는 엄친딸의 전형이 등장했다.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 속 강소라가 바로 그 주인공. 하얀 의사 가운과 푸른색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강소라의 ‘브라이트’ 메이크업과 패션 스타일링을 꼼꼼히 분석해보았다.


Hair
둥근 아이롱을 이용해 얼굴 옆 라인 모발의 뿌리 쪽에 굵은 웨이브를 넣고 끝 부분은 C컬로 말았다. 앞머리 역시 사선으로 비스듬히 가르마를 타고 둥글게 웨이브를 넣는데 포인트는 헤어라인을 따라 흐르듯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기는 것이다. 헤어 볼륨을 풍성하게 극대화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하고, 다소 어두운 로레알 마지렐 웜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세련되면서도 지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아이롱의 열로 인해 모발이 건조하고 푸석해질 수 있어 아쥬반 SA에센스나 모로칸 오일로 영양을 듬뿍 주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마무리는 스프레이를 전체적으로 도포해 풍성한 볼륨이 유지되도록 한다. 고원 헤어 디자이너 가영

한반도 제1엄친딸 강소라 스타일은? 미모와 능력, 으리으리한 집안까지 다 갖췄다

Make Up
프라이머로 결을 정돈하고, 파운데이션으로 톤을 보정하는 등 베이스 메이크업은 최대한 기초를 충실하게 한다. 특히 눈가 브라이트닝에 신경 쓰는 편.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눈 밑 삼각존에 레이어드하고, 아이 브라이트너를 한 번 더 올려 촛불을 켠 것처럼 환한 눈가를 완성한다. 아이 메이크업의 키워드는 ‘내추럴’로, 블렌딩 기법으로 음영을 넣는 것이 포인트. 핑크 블러셔를 눈두덩에 올려 바탕을 깔고 캐멀 컬러 섀도로 눈매를 또렷하게 잡는다. 섀도 대신 블러셔를 베이스로 사용하면 꽃잎이 물든 듯 눈가에 생기가 돌며 자연스럽다. 같은 제품으로 웃을 때 가장 많이 튀어나오는 부위에 점을 찍고, 손가락으로 점점 큰 원을 그리듯 터치해 발그레한 볼터치까지 연출한다. 드라마에서 수현의 립 컬러가 종종 달라지는데 퇴근 전과 후로 색을 구분하는 것이다. 병원 안에서는 코럴 컬러로 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밖에서는 톤 다운된 붉은 컬러로 강한 개성을 드러낸다. 고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


한반도 제1엄친딸 강소라 스타일은? 미모와 능력, 으리으리한 집안까지 다 갖췄다

Style
군더더기 없이 모던한 디자인의 블라우스, 스커트 등을 매치해 세련미가 넘치는 오피스 룩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역시 한반도 제1엄친딸은 화려한 액세서리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발광’의 초능력을 보여주는 모양이다.  





기획·이성희 | 사진·지호영 기자, SBS 제공 | 스타일리스트·신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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