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무안 지역 여행의 제1테마는 ‘해수찜’이다. 함평군 손불면 궁산리 일대에 해수찜을 즐길 수 있는 업소들이 밀집돼 있다. 약쑥, 솔잎 등 약초를 넣은 해수탕에 소나무 장작으로 가열한 유황돌을 집어넣어 온천과 찜질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궁산리에서 가까운 돌머리해수욕장에서는 밀물 때는 해수욕을, 썰물 때는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고, 무안군 일로읍에서는 백련의 고혹적인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첫째 날 - 해수욕에 갯벌체험까지~ 돌머리해수욕장
석성리 석두마을 서쪽 끝에 있는 돌머리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으며 해변 뒤편에 울창한 숲이 있어 가족과 함께 찾기에 안성맞춤인 곳. 이곳의 특징은 둑을 쌓아 만든 2천5백여 평의 인공풀장. 썰물 때를 대비해 만든 인공풀장은 통나무로 기둥을 만든 해변무대, 초가원두막 등과 어우러져 마치 동남아의 휴양 리조트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해수욕을 즐기다 한기가 들면 해변 산책에 나서는 것도 좋다. 돌탑과 정자가 운치있는 해변의 서쪽 끝에 서면 그 일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의 함평군청 문화관광과 061-320-3364
- 서해안고속도로 함평IC에서 빠져나와 함평읍내로 들어간다. 읍내 5일 장터까지 가면 대흥식당(육회비빔밥)을 찾을 수 있다. 식사를 마치고 함평읍내에서 함평IC 이정표를 따라 달리다 대덕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가동리 방면으로 달리면 끝에서 돌머리해수욕장을 만난다.
건강도 챙기고 가족 화목도 다지는 여름보약, 해수찜
해수찜은 입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물을 적신 수건을 몸에 대고 ‘찜질’을 하는 방식. 이곳 해수찜의 특징은 약쑥, 솔잎 등 약초를 해수탕에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가열한 유황돌을 넣어 온천과 찜질의 효능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는 것. 유황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후통과 아토피 피부병에 특히 효과가 높다고 한다. 입욕 순서는 먼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찜방으로 간다. 찜방 내부는 가운데 네모난 탕이 있고, 탕 주변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나무판이 놓여있다. 시뻘겋게 달궈진 유황돌을 탕 안에 넣으면 지글지글 끓는 소리와 함께 탕 안이 수증기로 가득 찬다. 돌을 넣은 직후 물 온도는 평균 70~80℃. 때문에 바가지에 물을 담아 수건을 적신 다음 온몸에 치대야 하는데, 입고 있는 옷이 흠뻑 젖을 만큼 반복해 물이 충분히 몸에 흡수되도록 한다. 돌을 넣은 후 1시간 30분 정도가 지나면 물의 온도가 체온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때는 아예 탕 안에 들어가 몸을 담가도 좋다. 아이들의 경우 찜방 바깥에 있는 휴게실에서 놀다 물이 어느 정도 식으면 탕안에 들어간다. 찜질을 마친 후에는 몸을 헹구지 말고 그대로 말려야 해수찜 효과가 유지된다. 3인용 찜방 1회 이용요금이 2만5천원이며, 1박2일 2회 이용하면 숙박할 수 있는 방이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신흥해수찜 061-322-9900
- 돌머리해수욕장에서 함평 방향으로 돌아나와 석성초등학교(폐교) 앞에서 손불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하면 나온다.
둘째 날 - 10만 평 저수지를 가득 채운 하얀 연꽃의 향연, 회산 백련지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 있는 회산 백련지는 동양 최대 백련 서식지로, 7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8월이면 10만 평에 이르는 저수지에 하얀 연꽃이 만개한다. 매년 연꽃의 절정기에 맞춰 열리는 ‘무안 백련대축제’에 참가하면 ‘연꽃길 보트탐사’ ‘연꽃무늬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8월11일부터 15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문의 무안군청 문화관광과 061-450-5226
- 짚불돼지구이로 점심 식사를 하고 몽탄면에서 811번 지방도를 타고, 일로 방향으로 직진하면 복룡리 회산 백련지를 가리키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첫째 날 - 해수욕에 갯벌체험까지~ 돌머리해수욕장
석성리 석두마을 서쪽 끝에 있는 돌머리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으며 해변 뒤편에 울창한 숲이 있어 가족과 함께 찾기에 안성맞춤인 곳. 이곳의 특징은 둑을 쌓아 만든 2천5백여 평의 인공풀장. 썰물 때를 대비해 만든 인공풀장은 통나무로 기둥을 만든 해변무대, 초가원두막 등과 어우러져 마치 동남아의 휴양 리조트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해수욕을 즐기다 한기가 들면 해변 산책에 나서는 것도 좋다. 돌탑과 정자가 운치있는 해변의 서쪽 끝에 서면 그 일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의 함평군청 문화관광과 061-320-3364
- 서해안고속도로 함평IC에서 빠져나와 함평읍내로 들어간다. 읍내 5일 장터까지 가면 대흥식당(육회비빔밥)을 찾을 수 있다. 식사를 마치고 함평읍내에서 함평IC 이정표를 따라 달리다 대덕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가동리 방면으로 달리면 끝에서 돌머리해수욕장을 만난다.
건강도 챙기고 가족 화목도 다지는 여름보약, 해수찜
온천과 찜질의 효능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해수찜.
해수찜은 입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물을 적신 수건을 몸에 대고 ‘찜질’을 하는 방식. 이곳 해수찜의 특징은 약쑥, 솔잎 등 약초를 해수탕에 넣고 소나무 장작으로 가열한 유황돌을 넣어 온천과 찜질의 효능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는 것. 유황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후통과 아토피 피부병에 특히 효과가 높다고 한다. 입욕 순서는 먼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은 후, 찜방으로 간다. 찜방 내부는 가운데 네모난 탕이 있고, 탕 주변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나무판이 놓여있다. 시뻘겋게 달궈진 유황돌을 탕 안에 넣으면 지글지글 끓는 소리와 함께 탕 안이 수증기로 가득 찬다. 돌을 넣은 직후 물 온도는 평균 70~80℃. 때문에 바가지에 물을 담아 수건을 적신 다음 온몸에 치대야 하는데, 입고 있는 옷이 흠뻑 젖을 만큼 반복해 물이 충분히 몸에 흡수되도록 한다. 돌을 넣은 후 1시간 30분 정도가 지나면 물의 온도가 체온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때는 아예 탕 안에 들어가 몸을 담가도 좋다. 아이들의 경우 찜방 바깥에 있는 휴게실에서 놀다 물이 어느 정도 식으면 탕안에 들어간다. 찜질을 마친 후에는 몸을 헹구지 말고 그대로 말려야 해수찜 효과가 유지된다. 3인용 찜방 1회 이용요금이 2만5천원이며, 1박2일 2회 이용하면 숙박할 수 있는 방이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신흥해수찜 061-322-9900
- 돌머리해수욕장에서 함평 방향으로 돌아나와 석성초등학교(폐교) 앞에서 손불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하면 나온다.
둘째 날 - 10만 평 저수지를 가득 채운 하얀 연꽃의 향연, 회산 백련지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 있는 회산 백련지는 동양 최대 백련 서식지로, 7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8월이면 10만 평에 이르는 저수지에 하얀 연꽃이 만개한다. 매년 연꽃의 절정기에 맞춰 열리는 ‘무안 백련대축제’에 참가하면 ‘연꽃길 보트탐사’ ‘연꽃무늬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8월11일부터 15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문의 무안군청 문화관광과 061-450-5226
- 짚불돼지구이로 점심 식사를 하고 몽탄면에서 811번 지방도를 타고, 일로 방향으로 직진하면 복룡리 회산 백련지를 가리키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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