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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tips

인테리어 영감 돋는 연예인 랜선 집들이

글 이나래

입력 2021.02.01 10:51:55

집콕 생활이 견딜 수 없이 지루하다면 인테리어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 랜선 집들이를 통해 감각을 뽐낸 연예인들의 인테리어 센스를 참고해도 좋을 듯하다.

엄정화 & 한예슬 _ 깔끔하고 모던한 집

엄정화

엄정화

하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 때,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바로 ‘어수선함’이다. 여기저기 쌓여 있는 물건과 두서없이 뒤섞인 아이템이 만들어내는 부조화는 기분까지 다운시킨다. 좀 더 정갈하고 깔끔한 공간을 원한다면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하는 엄정화와 한예슬의 공간을 눈여겨보자. 

이미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소개된 적이 있는 엄정화의 거실은 블랙과 화이트를 적절하게 믹스한, 모던의 정석과도 같은 공간이다. 소파와 의자, 테이블, 스툴과 조명 등 대부분의 아이템을 화이트 컬러로 마련해 심플함을 구축한 그녀의 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테리어 요소는 바로 러그. 넓은 거실의 중앙에 자리 잡은 러그는 블랙 컬러에 볼드한 텍스트가 포인트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엄정화가 거실을 조화롭게 완성한 것처럼 메인 컬러를 베이스로 공간을 구성하고, 적절한 포인트 컬러를 더해주는 방법은 기본적이지만 쉽지 않은 인테리어 팁이다.

한예슬

한예슬

한예슬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 집을 공개했는데 화이트와 그레이를 기반으로 네이비나 버건디, 캐멀 등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고, 채도를 낮춰 통일감 있고 모던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또 한 가지 인테리어 포인트는 심플한 라인이 인상적인 아이템을 곳곳에 배치하는 방법으로 간결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는 점. “집의 중심을 밝히는 심장과도 같다”고 표현한 포인트 조명이나, “딱 떨어지는 선이 예뻐서 오래 마음에 품고 있었다”고 밝힌 책장은 그녀 스스로 규정한 ‘미니멀리스트’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대표 아이템이다. 한예슬처럼 각각 다른 디자인의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이들이 가지고 있는 형태나 라인에서 공통점을 이끌어내는 인테리어 방법도 있다. 최대한 직선에 가까운 아이템을 고르거나, 얇게 선 처리된 아이템을 고르는 등의 원칙을 세우면 도움이 될 듯.

김나영 & 윤승아 _ 아늑한 빈티지 스타일

김나영

김나영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나무 자재나 소품 혹은 빈티지 가구에 주목하자. 라이프스타일에서도 남다른 센스를 선보이고 있는 김나영이나,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를 만든 윤승아의 공간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된 김나영의 집은 추억 속에 존재할 것 같은 아이템을 적절히 배치하는 방법으로 스타일을 구축했다. 그녀가 선택한 가구는 대부분이 빈티지 아이템. 각각 다른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아이템을 통일성 있게 연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들이 대부분 1950~60년대 ‘미드 센추리(Mid Century)’ 시기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눈여겨볼 만한 요소는 바로 유리를 활용하는 것이다. 한동안 오래된 건물의 촌스러운 인테리어 요소처럼 여겨졌던 글라스 블록을 베란다 새시 대용으로 선택하는 방법으로 채광을 충분히 확보하면서 미드 센추리 인테리어를 한데 묶는 마법을 발휘했다.

윤승아

윤승아

윤승아가 최근 론칭한 패션 브랜드를 위해 마련한 사무실은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통해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넓은 스튜디오를 일하는 공간과 쉬는 공간으로 적절하게 구분해 놓은 그녀의 사무실에서 눈길을 끄는 요소는 공간 한쪽을 꽉 채우면서도 세심하게 조율한 옷장과 가벽이다. 패션 브랜드의 사무실인 만큼 모자나 가방을 적절히 디스플레이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또 촬영 시 세련된 배경으로도 한몫한다. 윤승아만의 꿀팁은 바로 상상 속 가구를 완벽하게 구현해줄 적임자를 찾아 직접 의뢰하는 것. 영화 속 빈티지한 가구 분위기를 꼭 살리고 싶었던 윤승아가 가구 디자이너 도화현 작가에게 의뢰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아이템이다. 이를 중심으로 그간 하나, 둘 모아왔던 빈티지 체어와 빈티지 스탠딩 거울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취향이 한껏 스며든 공간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다만 빈티지 가구는 기성품과 달라 원하는 제품을 즉시 구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범수  ·  이윤진 & 인교진  ·  소이현 _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공간

이범수  ·  이윤진

이범수  ·  이윤진

집콕 생활에 지친 건 어른만이 아니다. 한창 뛰어놀 나이의 아이들이야말로 이 시기를 견디는 데 더 큰 인내가 필요하다. 배우 이범수와 동시통역사 이윤진 부부,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처럼 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먼저 고민한 이들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셀프 인테리어의 대가로 소문난 동시통역사 이윤진은 유튜브 채널 ‘소다지니’를 통해 복층 인테리어 비법을 낱낱이 공개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거실 공간에 배치된 모듈형 소파다. 등받이가 있는 ‘ㄴ’자 구조의 아이템과 평면형 ‘ㅡ’자 구조의 아이템을 쌓으면 소파로, 펼치면 데이베드로 쓸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소을이와 다을이가 거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는 펼쳐두어 소음 방지 및 놀이 공간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평소에는 쌓아서 소파로 활용할 수 있다. 아래단의 ‘ㅡ’자형 아이템은 분리해 별도로 배치하거나 ‘ㅡ’자형 아이템만 두 단으로 쌓으면 소파 테이블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복층형 구조인 이 집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만한 요소는 계단이다. 나무 계단에 반원형 카펫을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는 방법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나무 컬러를 최대한 가리고, 아이들이 넘어지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실용성까지 잡았다.

인교진  ·  소이현

인교진  ·  소이현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은 인테리어 전문가인 정은주의 ‘정은주 리빙TV’를 통해 최근 이사한 새집의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딸 하은이와 소은이를 위해 부부가 선택한 아이템은 슬라이드형 도어. 아이들만의 공부방과 침실, 옷방이 각각 독립되면서도 이어지도록 구성하기 위해 중간에 슬라이드형 도어를 배치한 것이 눈길을 끈다. 평소에는 도어를 모두 열어 개방감을 높이면서 집 안을 넓어 보이게 하고, 공부 시간이나 두 딸이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에는 닫아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사진 뉴스1 
사진제공 스포츠동아 플러스엠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tvN 각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캡처



여성동아 2021년 2월 6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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