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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hair

헤어숍에 가지 않고도 트렌드세터 되는 셀프 염색 노하우

글 김자혜

입력 2020.11.12 14:12:21

헤어숍에 가지 않고도 트렌드세터 되는 셀프염색의 모든 것.

머릿결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계절이 변화하면 빠지지 않는 위시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헤어 변신이다. 가을을 맞이해 에디터 역시 드라마틱하게 헤어 변신을 하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미용실을 가기는 좀 찝찝하다. 셀프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특별한 장비 없이 쉽고 간단하게, 그것도 아주 적은 비용으로 변신할 수 있는 염색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요즘은 에디터와 같이 집에서 셀프염색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 염색 방법이나 컬러 지속,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터. 실패 없는 셀프염색을 위해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요청했다. 

“셀프염색의 가장 큰 단점은 머릿결 손상이죠. 염색 전 에센스를 모발 끝부분 위주로 발라 염색 후 손상될 머릿결을 보호해주세요! 염색 전에는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아요. 두피에 쌓인 각질이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헤어 스타일리스트 김수정 씨의 조언. 헤어라인에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염색약이 피부에 최대한 묻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염색 후 일주일 정도는 머릿결 집중 관리가 필요해요. 모발에 트리트먼트를 도포하고 최소 5분 정도 방치한 뒤 헹구고, 린스를 다시 한번 발라 마무리하는 것이 좋아요. 머리를 말릴 때는 미지근한 바람이나 찬바람을 사용해야 머릿결이 덜 건조해진답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셀프염색약은 숍에서 사용하는 염색약보다 금속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으니 알칼리를 제거해주는 pH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도 설명한다.

셀프염색 how to

염색 전 머리를 충분히 빗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셀프염색의 문제점 중 하나는 컬러가 얼룩덜룩하게 표현된다는 것인데, 염색 시작 전 머리만 잘 빗어도 이를 피할 수 있다. 다음은 염색약 도포! 빗에 염색약을 아끼지 않고 충분히 듬뿍 도포한 뒤 헤어 안쪽까지 꼼꼼하게 바른다. 이때 주의할 점은 머리카락에 먼저 바른 뒤 두피는 제일 마지막에 도포해야 한다는 것. 모근에 가까운 머리카락은 두피의 열 때문에 색이 빨리 나오기 때문이다. 두피에서 먼 머리카락부터 염색약을 바르고, 컬러가 나오기 시작하면 두피 쪽 헤어에 염색약을 도포한다. 염색약 도포 과정까지 마쳤다면 염색약 사용설명서에 적힌 시간을 엄수해 그대로 방치한다. 염색약을 도포한 후 오래 있을수록 색이 더 선명하게 나온다는 생각은 NO! 염색약을 오래 방치하는 것은 머릿결이 상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F/W 스타일링 트렌드

뉴 시즌은 투톤 컬러나 옴브레처럼 두 가지 색상을 섞은 스타일링이 트렌드다. 포인트는 가닥가닥 컬러를 넣어 입체감을 살려준다는 것. 곱창밴드와 집게핀 등 레트로 스타일 헤어 액세서리와도 찰떡궁합을 이룬다. 헤어 디자이너 새나는 모발에 부분적으로 컬러를 넣는 셀프염색은 시간을 잘 지키고 섹션을 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컬러를 넣고 싶은 부분의 모발을 가닥가닥 잡아 염색약을 바르고 포일로 감싸서 염색약에 표기된 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간이 오버되면 머릿결이 상하거나 원하는 색상보다 밝은 컬러가 나올 확률이 높거든요. 전체적으로 색을 다르게 하는 투톤 염색을 시도한다면 속머리와 바깥머리, 밑머리와 윗머리 등 섹션을 잘 나눈 뒤 핀으로 고정해주세요. 각 부분에 원하는 컬러를 꼼꼼하게 발라주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요.” 


투톤 헤어로 트렌디하게 변신한 셀렙들의 스타일링도 눈여겨보시길. 배우 한예슬과 이유비, 가수 유빈 등 많은 스타들이 모발에 부분적으로 색을 넣어 입체감 있는 헤어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블랙핑크 제니는 블랙 헤어 앞머리 부분만 약간 탈색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브리지 헤어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색다른 컬러에 도전하고 싶다면 모델 조지아 메이 재거나 빌리 아일리시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해도 좋을 듯. 조지아 메이 재거는 딥 브라운 위에 밝은 브론즈를 입힌 뒤 은은한 핑크를 헤어 밑부분에만 넣어 오묘한 색상의 투톤 컬러를 완성했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빌리 아일리시처럼 헤어 끝부분이 아닌 두피 아래부터 이마 라인까지 과감하게 색을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셀프 염색 및 관리를 돕는 아이템
1 에뛰드하우스 투톤 트리트먼트 헤어 컬러
모발 손상 없이 5~10분 만에 선명한 컬러를 표현해주는 헤어 틴트. 1주일 후 자연스럽게 컬러가 빠져 또 다른 헤어스타일링이 가능하다. 4호 포레스트 그린 150ml 8천원. 

2 아윤채 컴플리트 컬러 래디언스 샴푸
컬러 케어 샴푸로 pH 밸런스 조절 및 큐티클 수렴 효과를 부여해 염색 후 예민해진 모발을 깨끗하고 부드럽게 세정해준다. 350g 가격미정. 

3 토니모리 퍼스널 프로 리페어 노워시 트리트먼트
모발의 주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채워주는 고농축 케라틴 콤플렉스를 함유해 극손상 모발에 영양을 채워주고 윤기를 부여한다. 200ml 2만원대. 

4 르네휘테르 압솔뤼 케라틴 데미지 리페어 마스크 
모발 코어의 힘을 채워 손상모를 케어해준다. 고농축이지만 끈적임과 잔여감 없이 매끈한 모발을 선사한다. 100ml 4만2천원. 

5 아모스 칼라포스 CC 미스트 
염색 후 건조해진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컬러 지속력을 높여준다. 140ml 가격미정.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르네휘테르 아모스 아윤채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도움말 김수정(헤어 스타일리스트) 새나(에이엠톤 합정 헤어 디자이너)



여성동아 2020년 11월 6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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