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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여행 타입 별 바캉스 파우치

오한별 객원기자

2024. 07. 08

바캉스는 파우치를 채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각기 다른 여행 스타일을 가진 4명의 여행자들이 뷰티 파우치를 공개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자의 미니멀 뷰티 파우치

남편과 두 딸 모두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시 여행을 좋아한다. 그래서 강이나 바다가 가까운 도시를 주로 찾는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다 보니 짐을 무조건 줄이기보다는 반드시 필요한 제품을 넉넉하게 가져가는 편. 덕분에 내 파우치는 꽤 미니멀하다. 여행지에서 메이크업은 선크림, 아이브로펜슬과 립스틱 하나면 끝. 온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선 세럼과 보디·핸드 워시 등을 챙기면 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가끔 기분 전환을 위한 향수나 마사지 스틱 정도는 파우치에 담는다. 서퍼 김하정

1 롬앤 제로 매트 립스틱
각질 부각도 적고, 매끈하고 보송보송하게 발리는 것이 특징. 발색력이 좋아서 생얼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다. 3g 1만2000원.

2 프레데릭말 로디베 오드 뚜왈렛 
화이트 머스크, 아이리스, 베르가모트, 재스민, 산사나무의 꽃이 어우러진 향. 상쾌하면서도 깨끗한 향기가 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사용하기 좋다. 50ml 29만8000원.

3 이니스프리 아일 넘버
바디 앤 핸드 워시 녹차수와 보태니컬 콤플렉스를 함유한 성분이 피부를 말씀하게 씻어내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300ml 2만2000원.

4 슈에무라 하드 포뮬라
아이 브로우 펜슬 발색이 은은하고 자연스러워서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지속력도 뛰어나다. 4g 가격미정.

5 이니스프리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선세럼 SPF 50+ PA++++ 
그린티 추출물과 캡슐 히알루론산을 담은 선케어 제품으로 가볍고 촉촉해서 여름에 부담 없이 바르기 좋다. 50ml 2만8000원.

#호캉스를 즐기는 여행자의 멀티 뷰티 파우치

여행지에서 바쁘게 돌아다니기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자연도 바다도 좋지만, 잦은 촬영으로 딱딱하게 굳은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는 역시 도심 속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만 한 것이 없다. 평소에는 촬영 때문에 메이크업 도구가 가득 든 트렁크를 끌고 다니지만 여행할 때는 짐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메이크업 제품은 립스틱 겸 블러셔, 미스트 겸 선크림 등 멀티 케어가 가능한 것 위주로 챙기는 편. 호텔에서 자기 전 쿨링 페이스 마사지기로 마사지를 하면 천국이 따로 없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아름



1 어반디케이 올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픽서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뿌려주면 피부 지속력과 고정력이 높아진다. 118ml 4만6000원.

2 아이차 쿨링 페이스 마사지기 
아이스 냉각 기능과 미세 음파 진동을 탑재한 마사저로, 열기 때문에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12만8000원.

3 비오레 UV 아쿠아 리치 아쿠아 프로텍션 미스트 SPF50 PA++++ 
UV 차단 성분이 함유된 아쿠아 캡슐이 터지면서 물을 적신 듯 촉촉함을 지속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60ml 가격미정.

4 디올 르 밤 
히알루론산 유도체, 시어버터가 풍부하게 함유된 멀티 밤. 팔꿈치, 손 등 건조한 부위에 바르면 피부 보습이 오랜 시간 계속된다. 50ml 8만 원.

5 샤넬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바이탈 베쥬 레드 카멜리아 오일과 식물성 왁스를 풍부하게 함유해 생기 있는 피부를 표현하는 멀티 유즈 아이템. 6.5g 6만3000원.

#바다 수영을 사랑하는 여행자의 더운 나라 전용 파우치

스노클링을 좋아해서 여름휴가는 꼭 바다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더운 나라로 향한다. 현지에 요가원이 있는 곳이라면 더더욱 좋다. 햇빛이 따가운 지역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로 챙긴다. 워낙 잘 타는 피부라서 자외선 차단제만 발라도 피부가 그을리기 때문에 태닝 로션은 따로 필요 없다. 대신 피부 톤이 균일하게 그을릴 수 있도록 유수분 밸런스가 적절한 보디로션을 꼭 가져간다. ‘혹시나’ 하는 병이 있어서 호텔에 분명히 비치되어 있을 샴푸와 컨디셔너까지도 두둑하게 챙기는 편. 대신 작은 공병으로 옮겨 담아서 짐의 무게를 줄인다. 하루의 피로를 싹 풀어줄 괄사와 덥고 습한 나라에서 필수인 모기 퇴치제까지 담으면 더운 나라용 파우치 완성! 프리랜서 에디터 이윤정

1 오프 모기 기피 스프레이
모기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해충들을 막아준다. 효과가 최대 8시간 지속되며 땀에 지워지지 않는다. 118ml 1만 원대.

2 바나나 보트 선크림 SPF100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고 방수 효과가 있어서 스노쿨링이나 야외 활동 시 사용한다. 90ml 가격미정.

3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오리지널 
입술에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게 스며들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바를 수 있다. 4g 1만3000원.

4 설화수 진설 백옥 마사저
얼굴의 부기를 제거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여행지에서 친구와 수다 떨면서 뭉친 근육을 풀기 좋다. 20만 원.

5 라로슈포제 시카플러스 밤 B5+ 
뜨거운 햇살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집중적으로 진정해주고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100ml 3만9000원.

#골프 여행자의 미니 사이즈 뷰티 파우치

직업이 골퍼다 보니 운동을 겸한 여행을 많이 다닌다. 오전에 라운드가 끝나면 저녁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주요 코스. 하루 종일 야외에 나와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가벼운 소재의 가방이나 파우치를 선택하고, 메이크업 제품은 100ml 이하의 소용량 위주로 챙겨야 부담이 없다. 파우치에는 선크림과 선 패치를 비롯해 쿠션과 립밤, 핸드크림, 작은 사이즈의 향수를 주로 담는다. 일과를 마무리한 후, 열기로 뜨거워진 피부는 마스크 팩과 보습 크림으로 달래주는 과정이 필수. 프로 골퍼 허은지

1 엘로엘 팡팡 미니 선쿠션 SPF50+ PA++++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 톤을 맑게 정돈해주는 선 쿠션. 미니 사이즈라 파우치에 휴대하기 편하다. 8g 2만 원.

2 센텔리안24 마데카 더마 마스크 3 브라이트닝 포뮬러 
칙칙한 피부를 맑고 환하게 가꿔주는 마스크 팩. 순면 시트가 에센스를 듬뿍 머금은 채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된다. 10매 1만7000원.

3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입술에 촉촉한 수분과 자연스러운 컬러를 채워 아름답고 생기 있게 표현해준다. 3.2g 5만 원.

4 조말론 런던 머르 앤 통카 코롱 인텐스 
나미비아 미르 나무 수액과 통가 열매, 고소한 아몬드, 달콤한 바닐라 향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향수. 9ml 가격미정.

5 듀크레이 덱시안MeD 건조하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하며, 근본적으로 건강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100ml 2만4000원대.

#서머뷰티 #바캉스파우치 #트래블키트 #여성동아

사진제공 듀크레이 디올 라로슈포제 롬앤 바나나보트 비오레 샤넬 설화수 센텔리안24 슈에무라 아이차 어반디케이 엘로엘 오프 유리아쥬 이니스프리 조말론 프레데릭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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