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지현과의 인증샷.
두 사람의 만남은 전지현이 평소 친분이 있는 정 부회장을 소속사 행사에 초대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뉴미디어 아트 그룹 팁랩의 전시 ‘팀랩 : 라이프’(9월 18일~2021년 3월 28일)를 개최한다.
전지현이 입은 코트는 2020 F/W 알렉산더 맥퀸의 의상이다.
앞서 전지현은 지난 6월 알렉산더 맥퀸 최초 한국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도둑들’ ‘베를린’ ‘암살’ 등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것을 물론 패션 워너비로도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극중 톱스타라는 설정 덕에 명품을 맘껏 소화해 천송이 신드롬(‘별에서 온 그대’)을 일으킨 것은 물론 일제강점기의 독립군(‘암살’), 스파이(‘베를린’), 좀도둑(‘도둑들’) 심지어 인어(‘푸른 바다의 전설’)의 스타일까지도 따라하고 싶게 만든 그녀다. 맥퀸 측은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과 타고난 패션 감각, 그리고 현대성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전지현의 매력이 알렉산더 맥퀸 하우스의 가치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고 앰배서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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