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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건조기 시대를 열다 ‘ALL NEW 트롬 건조기’

EDITOR 정혜연 기자

2019. 12. 01

주부의 삶은 건조기가 나오기 전과 후로 나뉜다. 성능이 더 좋아졌다는 소식이 반가울 따름이다.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 청소, 빨래, 요리, 설거지 등 매일같이 반복되는 가사 노동을 하다 보면 오늘이 며칠인지, 무슨 요일인지조차 무뎌지기 마련이다. 다행히 해를 거듭할수록 가사 노동의 무게를 덜어주는 전자제품들이 출시돼 많은 이의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특히 몇 해 전 기능이 크게 개선된 건조기가 등장하면서 생활의 편리함이 더해졌고, 어느새 건조기는 생활 속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건조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은 2016년 7월 출시된 ‘LG전자 트롬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다. 기존에도 건조 기능이 포함된 세탁기와 히터 방식의 건조기가 시장에 나와 있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는 모두 열풍을 가해 빨랫감을 건조하는 방식이어서 옷감이 상하거나 옷이 줄어드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일쑤였다. 또한 가스관을 건조기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 전기료가 과도하게 발생하는 부담 등은 소비자들이 건조기 구매를 망설이는 요인이 됐다. 

‘LG전자 트롬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이러한 기존 제품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건조기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건 ‘저온제습’ 기술력이다. 제품에 내재된 히트펌프가 냉매를 순환시켜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제습 건조는 전에 없던 방식이었다. 이는 뜨거운 바람을 빨래에 직접 쏘이는 기존의 히터 건조기가 안고 있던 옷감 손상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냉매 압축 속도를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여 장시간 건조기 사용에 따른 전기료 부담도 대폭 개선했다.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호스로 배출하거나 제품 내부에 부착된 물통으로 배출하는 두 가지 방식을 적용,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설치 공간의 제약 문제를 개선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후 LG전자는 트롬 건조기의 핵심 기술인 인버터 히트펌프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능을 개선해나갔다. 최근 개발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은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탑재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LG 트롬 건조기를 프리미엄 건조기 반열에 올려놓은 중요한 요소가 됐다. 

배수 문제 때문에 설치가 까다롭다는 불편도 해소됐다. 시중에 판매되는 건조기 중 일부는 비용을 추가해 물통을 따로 설치해야 하지만, LG전자는 추가 구입 없이 처음부터 일체형 배수통을 탑재한 건조기를 출시했다. 이 덕에 소비자는 주거 동선에 따라 거실·드레스룸 등 실내 공간 어디에든 기기를 설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편리함은 지키고, 좋은 것은 더한 ‘ALL NEW 트롬 건조기’

지난 9월 LG전자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ALL NEW 트롬 건조기’를 출시했다. 특히 콘덴서 부분의 세척 기능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건조기는 콘덴서를 직접 청소해야 한다. 날카롭고 뜨거운 콘덴서를 일반 가정에서 소비자가 청소하는 것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솔로 청소할 경우 콘덴서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ALL NEW 트롬 건조기는 소비자가 건조기 사용 후 번거롭게 직접 청소할 필요 없이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준다.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강력한 물살로 콘덴서 부분을 자동으로 세척해주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바로 그것. 이는 건조기 작동 30회마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으로, 건조기를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용자가 원할 때 버튼만 누르면 콘덴서를 세척할 수 있는 ‘콘덴서 케어 코스’도 추가돼 보다 깨끗하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건조를 또 한번 넘어서다

ALL NEW 트롬 건조기에는 날개형 고무패킹이 추가돼 먼지 유입을 막아준다. 업그레이드된 필터를 사용하면 필터 바깥의 미세한 틈으로 유입되는 먼지가 줄어드는데, 이는 콘덴서에 쌓이는 먼지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더욱 원활하게 작동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여기에 건조기를 사용한 뒤 간편하게 문에 끼우는 ‘환기용 도어 클립’도 추가로 제공해 원활하게 내부 환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ALL NEW 트롬 건조기 출시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가전제품 시장에 저온제습 방식의 건조기를 처음 내놓아 사실상 불모지였던 건조기 시장을 개척하고 본격적인 대중화를 이끌어왔다”면서 “특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이번 ALL NEW 트롬 건조기를 통해 또 한 번 앞서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기술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생은 UP, 걱정은 ZERO

1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

건조기를 사용할 때마다 강력한 물살로 콘덴서 부분을 자동 세척해주는 것은 물론, 30회 건조마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추가로 작동되게끔 개선했다.



2 콘덴서 케어 코스

언제든 물을 채우고 버튼을 누르면 콘덴서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기적으로 콘덴서 케어를 실시하면 제품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3 NEW 2중 안심필터

새로운 날개형 고무패킹이 추가돼 먼지 유입을 막아준다. 콘덴서에 쌓이는 먼지를 감소시키고,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게끔 돕는다.


4 환기용 도어 클립

건조기 작동 후 도어에 클립을 끼워 안쪽 공기가 나가도록 돕고,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한다. 클립 사용으로 건조기 내부에 냄새가 발생하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


사진 김도균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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