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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에이티즈' 데뷔 5년 만에 '빌보드 200' 1위한 비결

윤혜진 객원기자

2024. 01. 26

BTS가 보여준 중소의 기적 이후 오랜만에 중소의 희망이 등장했다. 2018년 데뷔한 에이티즈는 계단식 성장 끝에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르며 자본력이 중요해진 K-팝 산업에서 여전히 ‘아티스트’가 희망임을 증명했다. 오는 4월에는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A TEEnage Z’라는 뜻으로 10대들의 모든 것을 담겠다는 포부를 갖고 데뷔했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A TEEnage Z’라는 뜻으로 10대들의 모든 것을 담겠다는 포부를 갖고 데뷔했다.

“좋아한다는 그룹이 에이티즈 맞지? 뉴스에 나왔더라.”

딱 1년 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해 초 ‘아이돌 레이더’ 연재를 시작하며 ‘최애’ 에이티즈를 첫 타석에 세웠을 때 주변에 에이티즈를 아는 ‘머글’(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유래한 단어로 팬이 아닌 일반인)은 드물었다. 그때도 이미 에이티즈는 2022년 7월 발매한 ‘THE WORLD EP.1 : MOVEMENT’로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달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한 잘 나가는 4세대 대표주자였다. 그럼에도 에이티즈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 OST ‘그래비티’를 부른 가수, KBS ‘불후의 명곡’ 아이돌 최다 1위,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화제의 엔딩곡 등 먼길을 돌아야 했다.

지난해 프랑스 파리 공연 당시.

지난해 프랑스 파리 공연 당시.

그런데 지난해 12월 1일 발매한 정규 2집 ‘THE WORLD EP.FIN : WILL’이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와 독일 공식 음악 차트에서 각각 2위, 11위를 기록하면서 에이티즈를 설명하는 게 간단해졌다.

그동안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그룹은 BTS, 슈퍼엠, 스트레이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에 이어 에이티즈가 일곱 번째다. 대단한 성과이긴 하나 최초는 아닌 에이티즈의 1위 소식을 각 방송사 뉴스에서 다룬 이유는 BTS 이후 수년 만에 ‘찐’ 중소기획사에서 나온 1위이기 때문이다. 에이티즈가 소속된 KQ엔터테인먼트는 블락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긴 하나 자체 기획으로 론칭한 아이돌은 에이티즈가 처음이다. 오디션도, 연습생도 없던 직원 10명 남짓의 작은 회사에 에이티즈 캡틴(리더) 홍중이 믹스테이프를 보내면서 팀이 꾸려졌다.

중소의 기적은 쉽지 않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에 따르면 2023년 1주 차부터 50주 차까지 가수별 누적 앨범 판매량 집계 결과 톱 15위 안에 든 아티스트 중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닌 경우는 7위 아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8위 제로베이스원(웨이크원), 10위 에이티즈 셋이다. 이 중 제로베이스원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슈퍼 신인으로 예외에 가깝고, 2008년 설립된 스타쉽은 2013년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됐다. 2021년 데뷔한 아이브는 엄밀히 말하면 스타쉽의 기획 역량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지원이 합쳐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아티스트 육성에 투입되는 자본의 규모가 커지면서 소규모 연예기획사들은 문을 닫거나 대형 기획사 산하 레이블로 들어가는 추세다. 빅히트로 시작해 하이브라는 거대 공룡을 키워낸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K-팝의 미래’를 주제로 한 관훈포럼에서 규모의 경제와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글로벌 유통사를 상대로 협상력을 키우고, 슈퍼 IP를 지속적으로 배출해내며,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었다. 그 해결책으로 ‘따로 또 같이’ 힘을 모으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제시했다.

벌어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세계관 유지

강렬한 퍼포먼스와 쩌렁쩌렁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다가도 멘트를 할 때면 장난꾸러기가 되는 갭이 에이티즈의 매력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쩌렁쩌렁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다가도 멘트를 할 때면 장난꾸러기가 되는 갭이 에이티즈의 매력이다.

그렇다면 에이티즈는 어떻게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양대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을까. 이가 없으면 잇몸이랬다. KQ엔터테인먼트는 나름의 방식으로 규모를 키워나갔다. 일단 에이티즈 멤버들이 연습생 신분이던 2017년 11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와 지분 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첫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2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주목받자 데뷔 100일 만에 전격 북미와 유럽, 호주 등 총 12개국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를 진행했다. 보통 아이돌 그룹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아시아, 북미와 유럽 순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해외 파이를 노리고 결성한 그룹이 아닌 에이티즈로서는 모험을 택한 셈이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연기했던 투어를 재개하면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다른 타이틀과 세트리스트로 ‘1년 2투어’를 해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KQ엔터테인먼트는 중동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에 대해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K-팝에 보수적인 시장이긴 하나 음악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통된 문화이기에 장벽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공연 당시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통해 점차 넓어질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봤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대륙을 도는 에이티즈를 보며 국내 활동을 소홀히 한다는 한국 에이티니(팬덤명)의 볼멘소리를 피할 순 없었다. 이는 월드 투어를 도는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이 풀어야 할 숙제이기도 하다. 그때마다 불만을 잠재운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투어로 키운 자본력이었다. 자본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해적으로 출발한 세계관을 줏대 있게 밀어붙일 수 없다. 또 인하우스 프로듀싱팀 ‘이드너리’를 통한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완성도 높은 결과물 역시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월드 투어 재개로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78% 성장한 KQ엔터테인먼트는 모험을 떠난 해적들이 억압된 디스토피아적 세계에서 자유를 찾아 혁명하는 성장의 과정을 뚝심 있게 전개했다. ‘Guerrilla’ ‘HALAZIA’ ‘BOUNCY(K-HOT CHILLI PEPPERS)’ ‘미친 폼’ 등 세계관을 녹여낸 근래 뮤직비디오들은 웅장한 스케일이 마치 영화 같다. 심지어 이번 정규 2집은 타이틀곡 ‘미친 폼’ 외 유닛곡까지 5편의 뮤직비디오를 준비했다.

마케팅도 판을 키웠다. 특히 지난해 여름 한국의 매운맛을 콘셉트로 한 ‘BOUNCY’ 마케팅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인 프린팅 시스템을 활용해 에이티즈 현상 수배지를 팬이 인쇄할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벌이고, 가사에 등장하는 청양고추를 살려 청양고추 트럭과 지하철 청양고추 칸, 야구장 백 광고 등 프로모션 영역을 넓혔다. 청양고추를 한가득 싣고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청양고추가 왔어요” “해적 스타일 청양고추가 6월 16일 옵니다” 등 멤버들의 녹음본을 확성기로 튼 채 서울 곳곳을 누빈 청양고추 트럭은 SNS에서 화제가 될 만큼 파격적이었다. 이 아이디어가 김규욱 대표에게 통과됐을 때 이를 제안한 마케팅팀에서 진짜로 하냐고 한 번 더 확인했다는 후문. 정규 2집의 경우 생활 속으로 파고들었다. 음식 배달 앱,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 대학 생활 플랫폼, 택시 등에서 에이티즈 광고를 봤다는 목격담이 속출했다.

간절함이 낳은 실력, 우리 배는 편도로만 가

한국어를 잘하는 ‘해외티니’들이 늘고 있다. 현지화 전략만이 정답은 아니란 의미다. 사진은 영국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에 전시된 한복 무대의상과 ‘멋 (The Real)(흥:興 Ver.)’ 뮤직비디오 한 장면.

한국어를 잘하는 ‘해외티니’들이 늘고 있다. 현지화 전략만이 정답은 아니란 의미다. 사진은 영국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에 전시된 한복 무대의상과 ‘멋 (The Real)(흥:興 Ver.)’ 뮤직비디오 한 장면.

돈이 돈을 번다. 다만 월드 투어를 흥행시키려면 또 보고 싶게 만드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결국은 무대 위 에이티즈에게 달려 있다. 무대에서 에이티즈는 날아다닌다. 기회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이다. 첫 앨범으로 초동 5200여 장의 판매 기록을 세운 에이티즈는 불러주는 곳이 적어 데뷔 초 음악방송 무대에 격주로 섰다. 늘 오늘이 마지막 무대라 생각하고 서다 보니 독기는 에이티즈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에이티즈 멤버 우영, 산, 여상이 표지를 장식한 패션 매거진 ‘싱글즈’ 1월호에서 산은 “갈증, 절박함, 독기 그런 것들이 우리 팀을 쉼 없이 달리게 하는 동력이자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독기는 노래 가사에서도 느껴진다. 에이티즈 노래 중에는 그 흔한 사랑 타령이 없다. ‘지금 이 순간이 우리의 파도라면 두려워 말고 더 힘껏 마주하길’(‘WAVE’), ‘몰라 그냥 가는 거야 앞이 있잖아’(‘WIN’), ‘청춘이란 물음표에서 정답을 찾는 여행’(‘야간비행’) 등 포기하지 말고 끝이 기다리는 시작으로 향하란 메시지가 전 세계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에이티즈의 항해는 올해도 계속된다. 1월 27일과 28일 서울을 시작으로 2024년 월드 투어 ‘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의 포문을 연다. 일단 2월은 일본에 집중해 3일과 4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공연하고, 28일에는 세 번째 일본 싱글 ‘NOT OKAY’를 발매할 예정. 지난 2021년 엠넷 ‘킹덤: 레전더리 워’ 속 독기 가득한 경연 무대를 보고 승선(입덕)한 4년 차 에이티니로서 축하할 일만 잔뜩인 요즘,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콘서트 티케팅이 치열해졌다는 것. 1년 전보다 시야가 좋지 않은 자리에 앉게 됐지만 성장의 맛이라 생각하니 달콤하다. 비단 에이티즈만이 아니다. 중소의 기적은 계속돼야 한다. 그래야 도전의 마중물이 되고, 여러 중소 기획사의 다양한 개성으로 K-팝이 풍성해진다.


미니 인터뷰 _ KQ엔터테인먼트
“올해는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는 게 새로운 목표”

KBS ‘6시 내고향‘ 출연은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KBS ‘6시 내고향‘ 출연은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세계관에 맞춰 리더를 캡틴으로 부르는 에이티즈만큼이나 KQ엔터테인먼트는 ‘배운 변태’다. 뮤직비디오 뒷부분에 다음 컴백곡을 스포하거나 소품, 가사 등에 복선을 숨겨두는 디테일함에 혀를 내두르기 일쑤였다. 그런데 팬보다 더 과몰입해 직진하던 KQ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들어 치열하게 고민하는 느낌이다. 고민의 흔적을 찾아 물었고 언론 홍보팀이 답했다.

세계관을 현실로 옮긴 콘서트장 앞 설치물.

세계관을 현실로 옮긴 콘서트장 앞 설치물.

대부분의 국내 음악방송이 결방인 12월은 컴백하는 가수가 많지 않은 달인데요. ‘빌보드 200’ 1위 달성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컴백 일정이었나요.

‘THE WORLD EP.FIN : WILL’은 에이티즈가 약 4년 만에 발매하는 새 정규앨범인 만큼 음반의 완성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제작 과정상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준비된 타이밍에 발매하게 됐습니다.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염두에 둔 일정이라기엔 테일러 스위프트와 피터 가브리엘의 신보, 캐럴 등 오히려 ‘터프한’ 환경이었죠. 물론 목표는 1위였지만 걱정 또한 많았어요.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와 에이티즈 음악을 사랑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실제 채소 장사 트럭처럼 꾸민 홍보용 트럭.

실제 채소 장사 트럭처럼 꾸민 홍보용 트럭.

현재 세계관 작업은 어디까지 되어 있고, 이끌어가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데뷔 전에 이미 전체 세계관 스토리텔링 북을 완성해놓았어요. 그 아래 각 시리즈마다 약간의 수정과 디테일한 에피소드를 잡아갑니다. 어려운 점이라기보다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어떻게 하면 우리의 의도와 내포된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예요. 콘셉트 포토나 트레일러, 뮤직비디오같이 앨범과 관련한 콘텐츠는 물론 공연 무대에서도 세계관을 유기적으로 녹여내려고 신경 쓰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세계관 스토리텔링은 단순히 마케팅을 위해서가 아니라 에이티즈의 음악과 그룹의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에요. 팬들이 이 세계관 안에 함께하고 있다는 경험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개연성’과 ‘완결성’ 이 2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여름 발매된 미니 9집 타이틀곡 ‘BOUNCY’를 기점으로 국내 홍보 마케팅에서 방향과 스케일이 좀 달라진 듯합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미니 9집 타이틀곡인 ‘BOUNCY’ 홍보 마케팅을 기획하며 세계관이라는 것이 일반 대중에게는 생소하거나 진입장벽이 높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질문 내용처럼 방향과 전략을 바꾸게 됐어요. 이에 따른 여러 시도를 하다 보니 스케일도 조금 더 커진 것 같고요. 이런 경험을 발판 삼아 정규 2집 발매 때도 좀 더 많은 국내외 타깃층에게 에이티즈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QR코드 포스터를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QR코드 포스터를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앨범을 살펴보면 영어로만 된 곡은 없고 한국어 가사가 주를 이룹니다. ‘멋’ ‘청양고추’ 같은 단어를 전 세계에 퍼트리기도 했고요. 한국적 요소가 녹아 있는 의상도 자주 입는데요. 전원 한국인 그룹으로서 의도한 부분인가요.

에이티즈가 한국인만으로 이뤄진 그룹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관심 갖는 글로벌 팬들에게 K-컬처를 자연스럽게 소개할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 좋은 인연이 닿아 영국의 왕립 박물관인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이 개최한 ‘한류! 코리안 웨이브’에서는 고전 ‘구운몽’에서 착안해 디자인한 한복 무대의상이 전시된 적도 있습니다. 특히 미니 9집 타이틀곡 ‘BOUNCY’는 한국의 매운맛을 표현하고자 했어요.

KQ엔터테인먼트의 올해 도전 목표는 무엇인가요.

에이티즈가 정규 2집을 통해 미국 ‘빌보드 200’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세로 올해는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는 게 새로운 목표입니다. 나아가 더 다양한 나라의 K-팝 리스너들에게 에이티즈 음악을 들려주고, 에이티즈의 음악성과 퍼포먼스 역량을 더욱 입증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2023년 3월 싸이커스(xikers)가 데뷔했는데요.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 75위에 진입하는 등 신인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2024년에는 한 걸음 더 도약해 더욱 많은 팬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어나가려고 합니다.

윤혜진은 
아이돌 조상 H.O.T.부터 블락비, 에이티즈까지 청양고추 매운맛에 중독된 K-팝 소나무다. 문화교양종합지와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기자를 거치며 덕업일치를 이루고, 지금은 아이와 뮤직비디오 같이 보는 엄마로 레벨업했다.

#에이티즈 #빌보드 #아이돌 #여성동아

사진 윤혜진 
사진제공 KQ엔터테인먼트 ‘6시 내고향’ CJENM 사진출처 ‘멋’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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