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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방극장 찾는 미국의 유명 여성 앵커 바버라 월터스

■ 글·선승희‘여성동아 인턴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04.10.11 14:41:00

세계적으로 이름난 여성 방송인 바버라 월터스가 한국 안방을 찾았다.
미국 ABC 방송의 간판 프로 ‘바버라 월터스 쇼’를 지난 9월13일부터 동아 TV에서 방영하는 것.
하루 1천4백만명의 미국인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모이게 만들었던 토크쇼 ‘바버라 월터스 쇼’와 진행자 바버라 월터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국내 안방극장 찾는 미국의 유명 여성 앵커 바버라 월터스

미국의 대표적 여성 앵커 바버라 월터스(73)의 명성을 국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0년대 중반 시작돼 90년대 후반까지 방영된 ABC 방송국의 간판 프로 ‘바버라 월터스 쇼’가 지난 9월13일부터 동아 TV를 통해 매주 월·화요일 낮 12시 방송되고 있는 것.
63년 생방송 아침 프로그램 ‘NBC 투데이’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바버라 월터스는 76년 여성 최초로 ‘ABC 뉴스’ 공동진행을 맡았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를 통해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인으로 성장했다.
그는 지난 8월20일 미국의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인사 1백명’에서는 2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언론인 및 방송인 중에서는 1위.
‘언어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깊이 있고 차분한 인터뷰로 유명하다. 모두 궁금해 하지만 차마 묻기 어려워하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그의 주특기. 세련된 진행으로 초대 손님에게서 자연스럽게 특종을 이끌어내고 신변잡기에 그치지 않는 깊이 있는 인터뷰로 출연자와 시청자의 벽을 허문다.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 등이 그의 쇼에 출연하였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모니카 르윈스키를 처음 인터뷰한 이도 월터스였다. 걸프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쇼왈츠코프 장군은 그의 쇼에 나와 눈물을 보였고, 지난 88서울 올림픽 때 경기중 머리를 다친 가운데 금메달 2개를 따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다이빙 황제’ 그렉 루가니스는 자신이 에이즈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사실을 ‘바버라 월터스 쇼’에서 처음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
그의 인기는 대단하다. 지난 2000년 ABC 방송은 역대 뉴스 진행자 가운데 사상 최고액인 1천2백만 달러(약 1백34억원)라는 천문학적 연봉으로 월터스와 재계약을 했고 뉴욕시는 9·11 테러 이후 침체된 관광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월터스를 광고 모델로 내세우기도 했다.
그는 지난 9월17일을 끝으로 25년 동안 지켜온 ABC 방송의 뉴스매거진 프로 ‘20/20’의 앵커직에서 물러났는데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떠나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대신 앞으로 ABC의 특집프로에 부정기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동아TV가 방영하는 ‘바버라 월터스 쇼’는 미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방송분을 편집한 것으로 산드라 블록, 데미 무어, 톰 크루즈, 드류 배리모어 등 연예계 스타들과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이스라엘 총리 네탄 야후 등 정치인들이 포함돼 있다.

여성동아 2004년 10월 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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